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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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생계영배 2010. 4. 18. 15:32
우리는 자연을 계절적인 원칙에 의해서 감상하거나 음마한다. 그러나 때로은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자연의 모습에 힘들어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다분히 인간적인 사고의 한계와 자연마져도 인간의 지식범위내에 존재해야 한다는 자만심이 깃들여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 그 자체도 지극히 이성적인 척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속절없이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막대한 이자를 부담하면서 다른 집의 가격은 다 떨어져도 자신의 집만은 오를 것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우리는 흔히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지금의 집값이 꼭지점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곧 싸우자는 얘기다. 침묵만이 정답이다. 이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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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욕심 그리고 부러운 삶의 모습계영배 2010. 4. 17. 13:21
[가장 큰 욕심] 마음 착한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평생을 두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으며, 남을 괴롭힌 적이 없었지요. 그렇게 살다가 그들은 때가 되어 죽음을 맞아 염라대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염라대왕이 말했지요. “그대들은 매우 훌륭하게 일생을 보냈소. 따라서 이 곳에 머무를 필요없이 곧바로 인간 세상으로 다시 내보내 주겠소. 그러니 그대들이 원하는 삶을 말해 보아라." 노부부가 아뢰었습니다. “별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은가?" “반드시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귀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싶지는 않은가?" “반드시 귀한 집안이라야 할 것도 없습니다." “이상하구나. 모든 사람이 부귀를 바라거늘 너희는 왜 그것을 바라지 않는단 말이냐?" 이에 노부부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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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절반이 바뀐것이고, 더하여 행동이 바뀌면 전부가 바뀐것이다.계영배 2010. 4. 15. 11:43
한 생각 바꿨더니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가지만 앙상한 가을날의 네 모습, 딱도 해라." 진달래가 코방귀를 뀌며 말했습니다. "눈에도 안 띄는 봄날의 네 꽃은 어떻고?" 소나무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밤에는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이튿날입니다.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봄에 피우는 그 연분홍 꽃은 정말이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 진달래가 환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름답긴 뭘, 눈서리에도 지지 않는 너의 그 푸른 잎새야말로 그렇게 미더울 수가 없지." 소나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제는 왜 그렇게 기분이 나빴는지 오늘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소나무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정진권/수필가 ------------------------------- 바뀌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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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삶의 실수나 잘못을 내면에서 찾는 습관이다.계영배 2010. 3. 29. 23:55
삶은 항상 선택의 순간이다. 삶의 선택에는 결과가 존재한다. 이러한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왔을 경우에 우리는 대부분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이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 처음에는 계면적고 어색하다고 느끼지만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항상 타인이나 외부환경을 비난하는데 익숙해진다. 결국, 자신의 인생을 다른 이들과 자신이 좌우할 수 없는 환경에 맡겨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된다. 백세주로 차별화 된 전통주 사업을 일구고 요즈음 막걸리고 지속적인 도약을 힘차게 추진하고 계시는 국순당의 배상면 회장도 젊은 날에 한차례의 쓰라린 경험을 했다. 1960년대 초 약주 약조장을 할 때 대부분의 술도가와 마찬가지로 탁주 생산을 병행하고 있었다. 약주에 대한 주세는 높고 탁주에 대한 주세는 낮았기 때문에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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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모은다고 가득 차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고 다 비워지는 것도 아니다.계영배 2010. 3. 28. 11:36
감동적인 글입니다. 모두가 함께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갑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서울시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어린이의 글이에요... 이 글이 이곳 따뜻한 이야기 게시판에 잘 어울릴는 글 같아요... 넘 콧끝이 찡해서요. 열심히 올려봐요... 이 어린이 참 기특하네요.. 근데.. 조금 길어요... 그래도 대강읽지 마시고.. ^^ 이거 열심히.. 타이핑한사람도 있으니(에구에구...) 참고..읽어주세요... 꼭~^^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죠?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는 1,2,3,4,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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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길과 행복의 길계영배 2010. 3. 27. 00:38
경쟁의 노예가 되면 인생이 모든 것이 승부가 됩니다. 그리고 불행해진다.. 최선을 다하는 것과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것은 다르다. 경쟁심의 노예가 되면 남들의 평가에 집착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 어떤일이든지 하려고 한다. 누가 강요하는 것도 아닌데 자신의 틀에 자신을 맞추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징은 참을성이 없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해서 항상 서두르고 기다리지 못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의 업적과 실패로 자신의 인생전반을 평가하려고 하는 극단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항상 자신이 옳아야 하고,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이 확실하게 밝혀져도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결국 자기기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이 강해질수록 자신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맹렬히 자신의 옹호하고 가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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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과 결실의 비례관계계영배 2010. 3. 22. 10:30
재테크,노테크 등 다양한 금융운용에 대해서 이제 일반서민도 관심을 갖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초저금리와 고령화, 그리고 고용에 대한 불안감등이 복합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인의 입장에서 아니 통칭 개미의 입장에서 주식을 통해서 성공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물론 펀드라는 간접투자방식이 있기는 하지만, 이 또한 선별하기가 쉽지 않다. 이하에서는 일반적으로 초보개미가 주식투자에 발을 담그기 전에 숙지해야 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본다. 이 정도의 성의를 자신의 돈에 보여줄 수 없다면 이는 백발백중 손실을 볼것이며 일상생활도 상당히 불안하게 전개될 것이다. 먼저 투자종목의 선정이다. 지나치게 다방면의 주식종목에 대한 관심은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키고 과도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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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서 용서하라.계영배 2010. 3. 18. 11:57
용서하는 것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당신의 마음에서 놓아주라. 그 상처를 더 이상 붙들지 말라.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놓아줄 수 있는가? 용서하는 것, 그것만이 그들을 놓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보다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릭 워렌의《회복으로 가는 길》중에서 -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관계를 형성합니다. 다양한 관계는 다양한 사람사이의 문제를 만들어가고 이를 해소하는 일련의 절차를 필연적으로 수반합니다. 은혜는 흐르는 물에 세기고 원수는 돌에다 세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상처를 주고 당신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이들을 용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잊으세요...그것은 당신을 위해서 입니다. 당신이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