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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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우리보다 더욱 어려운 사람이 많다.계영배 2010. 5. 19. 16:28
세이클럽 음악방송에는 많은 CJ분들이 계십니다.. 저역시 그중에 하나구요.... 그런데 1달점쯤인가 호화스럽게 방제를 꾸민 다른 방들과 달리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 이라는 방이 보였습니다. 저도 그방에 들어 갈려고 들어 간게 아니라 클릭미스로 방을 잘 못들어간게 인연이 됬죠.. 그분은 22살의 남자분이었습니다. 동원대휴학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분은 비록 최신가요와 댄스곡을 틀진 않았지만 그분의 방에는 언제나 4~6명의 사람들이 함께 방송을 듣곤 했습니다. 성우처럼 멋있는 목소리도 아니고 재치있는 멘트도 없었지만 그분의 따뜻한 마음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름쯤 그분의 방송을 들었을 때쯤 어느날 처음보는 여자아이가 방에 들어와 하소연을 하더군요... 자기엄마가 폐암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는데 보험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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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공포를 극복하면 돈이 보인다. 무심함을 일상화하면 돈이 붙는다.계영배 2010. 5. 18. 20:55
주식이 조금 오르면 애써 대범한 척 한다. 이 정도야 뭐! 갑자기 폭등하기 시작하면, 특히 내 종목이 애써 태연한 척한다. 그리고 마음속에 작은 욕심이 눈덩이 처럼 커지면서 탐욕이라는 놈으로 급 성장한다. 조금 더 사둘 것을^^^ 어쩐지 느낌이 좋더니! 모든 종목이 탄력을 받을 것 같아서 여신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해서 일단 지른다. 다소 무모한 생각이 들지만, 스스로에게"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니 이번에 힘 좀 받아보자" 그러나 금액이 커지면서 보합권으로 증시가 시간을 끌더니 이내 곤두박질 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그 동안의 수익을 모두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마음속에는 그 때 매도할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이미 한번 괜찮은 수익을 경험해봤기 때문에 손절은 그 만큼 뼈아픈 순간이다. 차일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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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우주의 용사: 당신도 지쳐서 자신의 배에 기름끼가 차고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는 것을 모른는 것은 아닌지요.계영배 2010. 4. 26. 21:41
자신의 능력에 의해서든 아니면 상속이나 기타의 행운에 의해서든 간에 부를 축적하게 되거나 명성을 얻거나 해서 지위가 올라갈수록 주위에서 필요 이상의 찬사와 갈채를 보내게 마련이다. 이때 스스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항상 과거의 자신을 잊지 말아야 하고 과거에 자신에게 힘이되어주었던 이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이 없다."는 사살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기능에 의해서 구분이 될 뿐, 질에 있어서 높낮이가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실제도 있을지라도. 남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낮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가식처럼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할 지도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인격이 되고 심성이 된다. 항상 나눔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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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생계영배 2010. 4. 18. 15:32
우리는 자연을 계절적인 원칙에 의해서 감상하거나 음마한다. 그러나 때로은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자연의 모습에 힘들어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다분히 인간적인 사고의 한계와 자연마져도 인간의 지식범위내에 존재해야 한다는 자만심이 깃들여있다. 중요한 것은 인간 그 자체도 지극히 이성적인 척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비이성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속절없이 주택담보 대출에 대한 막대한 이자를 부담하면서 다른 집의 가격은 다 떨어져도 자신의 집만은 오를 것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우리는 흔히 만날 수 있다. 이런 사람에게 지금의 집값이 꼭지점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곧 싸우자는 얘기다. 침묵만이 정답이다. 이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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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욕심 그리고 부러운 삶의 모습계영배 2010. 4. 17. 13:21
[가장 큰 욕심] 마음 착한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평생을 두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으며, 남을 괴롭힌 적이 없었지요. 그렇게 살다가 그들은 때가 되어 죽음을 맞아 염라대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염라대왕이 말했지요. “그대들은 매우 훌륭하게 일생을 보냈소. 따라서 이 곳에 머무를 필요없이 곧바로 인간 세상으로 다시 내보내 주겠소. 그러니 그대들이 원하는 삶을 말해 보아라." 노부부가 아뢰었습니다. “별다른 욕심이 없습니다." “부잣집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은가?" “반드시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귀한 집안에서 태어나고 싶지는 않은가?" “반드시 귀한 집안이라야 할 것도 없습니다." “이상하구나. 모든 사람이 부귀를 바라거늘 너희는 왜 그것을 바라지 않는단 말이냐?" 이에 노부부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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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절반이 바뀐것이고, 더하여 행동이 바뀌면 전부가 바뀐것이다.계영배 2010. 4. 15. 11:43
한 생각 바꿨더니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가지만 앙상한 가을날의 네 모습, 딱도 해라." 진달래가 코방귀를 뀌며 말했습니다. "눈에도 안 띄는 봄날의 네 꽃은 어떻고?" 소나무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밤에는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이튿날입니다.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봄에 피우는 그 연분홍 꽃은 정말이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 진달래가 환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름답긴 뭘, 눈서리에도 지지 않는 너의 그 푸른 잎새야말로 그렇게 미더울 수가 없지." 소나무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어제는 왜 그렇게 기분이 나빴는지 오늘은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소나무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정진권/수필가 ------------------------------- 바뀌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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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삶의 실수나 잘못을 내면에서 찾는 습관이다.계영배 2010. 3. 29. 23:55
삶은 항상 선택의 순간이다. 삶의 선택에는 결과가 존재한다. 이러한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왔을 경우에 우리는 대부분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이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 처음에는 계면적고 어색하다고 느끼지만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항상 타인이나 외부환경을 비난하는데 익숙해진다. 결국, 자신의 인생을 다른 이들과 자신이 좌우할 수 없는 환경에 맡겨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된다. 백세주로 차별화 된 전통주 사업을 일구고 요즈음 막걸리고 지속적인 도약을 힘차게 추진하고 계시는 국순당의 배상면 회장도 젊은 날에 한차례의 쓰라린 경험을 했다. 1960년대 초 약주 약조장을 할 때 대부분의 술도가와 마찬가지로 탁주 생산을 병행하고 있었다. 약주에 대한 주세는 높고 탁주에 대한 주세는 낮았기 때문에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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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모은다고 가득 차는 것도 아니고, 부족하다고 다 비워지는 것도 아니다.계영배 2010. 3. 28. 11:36
감동적인 글입니다. 모두가 함께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갑자기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서울시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서 1등한 어린이의 글이에요... 이 글이 이곳 따뜻한 이야기 게시판에 잘 어울릴는 글 같아요... 넘 콧끝이 찡해서요. 열심히 올려봐요... 이 어린이 참 기특하네요.. 근데.. 조금 길어요... 그래도 대강읽지 마시고.. ^^ 이거 열심히.. 타이핑한사람도 있으니(에구에구...) 참고..읽어주세요... 꼭~^^ 사랑하는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구로동에 사는 용욱이예요. 구로 초등학교 3학년이구요. 우리는 벌집에 살아요. 벌집이 무엇인지 예수님은 잘 아시죠? 한 울타리에 55가구가 사는데요. 방문에는 1,2,3,4,5......번호가 써 있어요. 우리 집은 32호예요. 화장실은 동네 공중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