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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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겪어봐야 알게된다.지극히 주관적인 생각..계영배 2024. 10. 15. 18:47
대부분의 찐한 삶의 교훈은 스스로 독하게 경험해보아야 자신의 것이 된다. 그리고 영혼과 몸에 아로새겨진다.간접경험은 말그대로 간접적인 효용가치만이 있다.다양한 간접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가능하면 많은 그리고 찐한 직접경험이 수반되어야 한다.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고 세계사를 공부하고 타인의 경험담에 귀를 기울이고 위인전에 감동하는이유는 우리가 직접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사건과 이벤트에 대한대리만족과 경험때문이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직접경험이다.모든 직접경험이 삶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모든 젊은 시절의 사건이 삶의 양식이 되는 것도 또한 아니다.그러나, 대부분의 경험들특히, 선함 또는 생존과 연계된 경험들은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고삶을 정화시켜준다.힘든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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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하찮은 일은 없다. 다만,작아보이는 일이 있을 뿐이다.마늘과 생강 2024. 10. 13. 18:24
루즈벨트와 메추라기(모셔온 글)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매우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심지어는 백악관의 시종들조차도 그를 사랑하였다. 어느날 백안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가 우연히 대통령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녀를 위하여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어느날 밤이 깊어 갈무렵 이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집 (백안관 내에 위치)으로 전화가 왔다. 대통령의 긴급한 전화임을 안 그는 매우 긴장하여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뒷 정원에 메추라기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나가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메추라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는 미 합중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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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우리는 지나치게 복잡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복잡함은 불신을 키움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0. 13. 18:15
많은 사람들이 간단하거나 단순한 것을 우습게 여기거나 인생에 있어 보다 간단한 일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심지어는 단순함을 지루함 또는 멍청함 그리고 저급함과 동격으로 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복잡하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다양한 참고 자료를 보아야 마치 제대로 일을 하고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일을 해나가는 과정이나 목표를 성취하는 절차가 힘들고 많은 수고가 있을수록 그 보람은 커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이는 당연히 수반되는 과정일 경우에 한한다.많은 조직 구성원들의 시간늘리기와 절차늘리기에 익숙해져서 단순한 업무처리마져 시간을 늘리고 절차를 복잡하게해서 업무의 질이 마치 높은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한다.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느낀다.집단최면과 유사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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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편견의 역설, 편견이 또 다른 편견을 낳는다. 편견은 소통을 가로막고 인간다움을 방해하는 장애물이다.마늘과 생강 2024. 10. 9. 16:58
한번 편견과 고정관념의 노예가 되면삶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고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을 배신한다. 방금 지하철이 도착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지하철에 오르자, 묻혀서 지하철에 올랐다. 그는 숨을 헐떡이면 모두에게 소리를 질렀다. 여러분! 여러분! 발쑥하게 차려입은 신사복 차림의 남자는 주목을 받았다. 그는 말을 이었다. 제발 제 말을 들어주세요! 그의 목소리는 절규에 가까웠다. 제 딸이 지금 백혈병입니다. 제 딸 아이가 지금 백혈병으로 위독합니다...그러자 여기저기서 한숨섞인 조소 소리들이 들려왔다. 또 구걸이군. 병치레 하는 아이 이야기는 좀 진부하잖아. 아니 아이를 들먹여서 무엇 먹을것이 있다구..참 나... 이런 비난어린 냉소속에서도 그 남자는 잠시 주춤하더니 자신의 하던 말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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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각자의 입장에서 본 죽음에 관한 생각...마늘과 생강 2024. 10. 9. 16:51
어느 날 한 친구가 말한다.왜.. 죽음을 두려워하지.오히려 죽음은 반가운 존재가 아닌가..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경우 성당.교회.절 다니는 사람들의 합계가전체인구를 넘어서는데...(2곳이상에 적을 두고 있음^^)그리고 그 종교들은 전부 천국.천당과 극락세계를 지향하는데왜 죽음을 두려워하지.힘들과 지치는 현실에서 벗어나서짜증나고 분노하는 이 세상을 떠나멋진 천국이나 극락의 삶을 살아간다면 얼마나황홀할 것인가..오히려 감사의 기도와 불공을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그런데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왜 불치나 난치로 인식되는 병에 걸리면살려고 온갖 치료와 기도를 하는 것이지..참으로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다.1.천당아니 극락에는 엄마가 없고 아빠도 없다. 그래서 빨래하고 밥해줄 사람이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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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살다보면 우리의 삶이 정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동서고금 2024. 10. 7. 22:10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점심은 먹었냐는 전화 한 통에 마음이 위로가 되는 그런 소박한 날이 있습니다.일에 치여 아침부터 머리가 복잡해져 있을 때 뜬금없는 전화 한 통이 뜀박질하는 심장을 잠시 쉬어가게 하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별것 아닌 일인데 살다보면 그렇게 전화 한 통 받기가 사실은 어려울 수가 있는 게 요즘 세상이라 이런 날은 빡빡하게 살던 나를 한 번쯤 쉬어가게 합니다.전화해 준 사람에 대한 고마움 그 따스함을 잊지 않으려고 닫힌 마음 잠시 열어 그에게 그럽니다"차 한 잔 하시겠어요?" 살다보면 그런 날이 있습니다.내 입에서 차 한 잔 먼저 하자는 그런 별스런 날도 있습니다. 따스한 마음마저 거부할 이유가 없기에 아낌없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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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마지막날 가장 후회하는 일들..마늘과 생강 2024. 10. 7. 22:02
누구에게나 마지막은 있다.그 마지막 날 누구에게나 후회스러운흑역사나 아쉬움은 있을 것이다.그러나, 유독 많은 이들이공통으로 후회하는 일들은 무엇일까..1.남자의 경우(오랜직장생활이나 자영업에 종사하신 여성분들 포함) 너무 일에만 몰두했고, 직장생활에만 지나치게 매여있었음을 후회했다. 은퇴나 명퇴후 가족과의 관계가 서먹하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예전같지 않음을 실감했다고 한다. 모든 것을 다 잘할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은퇴후를 생각해서 가족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정례화시키고, 친구들과의 모임에는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2.남녀공히 젊었을 때 건강에 무심했음을 후회했다. 젊은 시절에는 거의 모두가 건강문제로 일상이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중년의 나이가 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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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매사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삶에는 항상 시작과 끝이 있다.계영배 2024. 10. 6. 15:53
이제 끝을 향해서 달리는 시간입니다.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끝맺음을 제대로 못하는 이들은 역시 제대로 된 시작도 없습니다.2024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슬픈일이든 서글픈 일이든, 불행한 일이든, 불편한 일이든 좋은 끝맺음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격을 높이시기 바랍니다.올 한해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누군가에게는 분노하고 좌절하는 한해였지만,누군가에게는 찹찹하고 힘빠지는 한해였고,누군가에게는 불안하고 공포스러운 한해였을 수도 있습니다.물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희망과 열정이 샘솟는 한해가될수도 있었을 것입니다.그러나, 개인적인 감정과 무관하게 시간을 흘러가고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사라질 인연은 반드시 사라집니다.2024년의 힘겨운 일상이내년에는 힘찬 2025년의 발판이 되기를바랍니다.조금 이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