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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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방법:우리는 너무나 많은 어른 아이들을 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7. 15:45
만약 뭇사람이 이성을 잃고 너를 탓할 때 냉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만약 모두가 너를 믿지 않을 때 자신을 믿고 그들의 의심을 감싸안을 수 있다면 만약 기다리면서 기다림에 지치지 않는다면. 속임을 당하고도 속임으로 답하지 않는다면. 미움을 받고도 미워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너무 선량한 체, 너무 현명한 체하지 않는다면. 만약 꿈을 꾸면서도 꿈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다면. 만약 생각하면서도 생각을 목표로 삼지 않을 수 있다면. 만약 ’승리’와 ’재앙’을 만나고도 이 두 존재를 똑같이 대할 수 있다면. 만약 네가 말한 진실이 악인들에 의해 왜곡되어 어리석은 자를 얽어매는 덫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있다면. 네 인생을 바친 것들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도 낡은 연장을 집어 들고 다시 세울 수 있다면. 만약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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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자가 살아가기에 대한민국은 힘든나라입니다. 아직까지는......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6. 14:18
엄마 나 낳던날 울도 못하는 애 낳다고 할머니한테 혼났지? 집안 망신이라고 내다 버리라고 그러셨다며? 아빠마저 눈 길 한번 안주셨으니 엄마는 미역국도 못먹었겠네? 배고팠겠다. 그치? 애 낳고 많이많이 아팠을 텐데 엄마, 그날 나 대신 많이 울었겠다. 그치? 돌만 되면 다들하는 그 쉽다는 엄마 엄마 맘마 맘마 새벽 기도에 이 병원 저 병원 다 다니고 두 살 아니 열 살 돼도 말 한마디 못할 때 엄마 많이 울었지? 동네 애들이 나더러 벙어리 귀머거리라며 놀리고 애배라며 때릴때 엄마 그 때 나붙들고 흐느껴 울었지? 엄마 이젠 울지마. 울면 바보라며... 엄마가 울면 어떻해? 그리고 나 있잖아? 남들이 놀려도 괜찮아. 그 사람들하는 욕 하나도 안들리거든! 난... 내가 괜찮은데 엄마가 왜 울어? 엄마, 이젠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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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나치게 복잡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복잡함은 불신을 키움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5. 14:40
많은 사람들이 간단하거나 단순한 것을 우습게 여기거나 인생에 있어 보다 간단한 일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는 단순함을 지루함 또는 멍청함과 저급함과 동격으로 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 복잡하게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다양한 참고 자료를 보아야 마치 제대로 일을 하고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기도 한다. 일을 해나가는 과정이나 목표를 성취하는 절차가 힘들고 많은 수고가 있을수록 그 보람은 커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이는 당연히 수반되는 과정일 경우에 한한다. 많은 조직 구성원들의 시간늘리기와 절차늘리기에 익숙해져서 단순한 업무처리마져 시간을 늘리고 절차를 복잡하게해서 업무의 질이 마치 높은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게 한다.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느낀다. 집단최면과 유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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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어찌보면 참으로 흉악한 공간이지만,어찌보면 참으로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4. 15:5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누나와 나는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힘겹게 거친 세상을 살아왔다.누나는 서른이 넘도록 내 공부뒷바라지를 하느라 시집도 가지 못했다.학력이라곤 중학교 중퇴가 고작인 누나는 택시기사로 일해서 번 돈으로 나를 어엿한 사회인으로 키워냈다. 누나는 승차거부를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노인이나 장애인이 차에서내린 곳이 어두운 길이면 꼭 헤드라이트로 앞길을 밝혀준다. 누나는 빠듯한 형편에도 고아원에다 매달 후원비를 보낸다.누나는 파스칼이 누구인지 모르지만,`남모르게 한 선행이 가장영예롭다 는 파스칼의 말을 실천하고있다.그런누나가 중앙선을 넘어온 음주운전 덤프트럭과 충돌해 두다리를 못쓰게되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던 나에게는 너무나 큰불행이었다 여자쪽 집안에서는 내가누나와 같이 산다면 파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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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의 차이:나눔과 배려의 존재여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3. 12:12
천국과 지옥 한 남자가 죽자 성 베드로가 그에게 천국으로 가고 싶은 지 지옥으로 가고 싶은 지를 물었지요. 그 남자는 결정하기 전에 두 곳을 가보고 싶다고 하였어요. 성 베드로는 그를 먼저 지옥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큰 방안에는 많은 음식들이 차려진 식탁이 놓여 있고 음악이 흐르고 있었지요.또한 창백하고 슬픈 표정을 띤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그들은 포크와 나이프로 손이 묶인 채 테이블 위에 놓인 음식을 입으로 가져가려 하고 있었어요.그러나 그들은 음식을 먹을 수 없었어요. 다음엔 천국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도 역시 지옥과 똑같은 식탁에 음식이 가득하고 음악이 흐르고 있었어요.이번에도 식탁 양쪽 에 있는 사람들의 손이 포크와 나이프로 묶여 있는 것을 알았어요.그러나 천국은 뭔가 달랐습니다. 사람들이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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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단정짓지마라.아무것도 포기하지 마라.아직 시작도 안한 인생의 막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3. 12:07
타고난 재능과 외모로 어린시절부터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들도 있고, 가정배경이나 부모의 후광에 힘입어 보다 용이하게 스타의 대열에 합류한 이들도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 삶의 희열과 감동을 주는 것은 극적인 반전과 의외의 상황에서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일 것이다.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피어스 브로스넌은 전직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소방수였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탐험영웅인 해리스 포드는 목수로 망치질에 일가견이 있었다고 한다.젊은 시절 배우를 꿈꾸며 허리우드를 배회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연애인들이나 감독들의 집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을 해주는 솜씨좋은 목수쟁이였던 그는 어느날 허리우드의 한 감독집을 수선하다가 원래의 자신의 길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포레스트 검프로 유명한 톰 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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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십자가와 당신의 짐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2. 15:40
내가 지고 있는 십자가 어떤 젊은이가 어려움에 처했다.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하나님이시여, 제게 너무 무거은 십자가를 지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내 아들아, 그것이 너무 무겁다면 여기에 내려놓아라." 청년은 무거운 십자가를 내려 놓았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이제 저기 보이는 많은 십자가 중에서 네가 가지고 갈 만한 것을 하나 골라 보아라." 거기에는 크고 작은 여러 십자가들이 많았다. 그는 거기에서 가장 작은 십자가 하나를 선택했다. "하나님, 저는 저것을 갖겠습니다." 그는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 아들아, 저것은 방금 네가 내려 놓은 십자가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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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포기하거나 실망할 때가 아닙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성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2. 15:36
받아들여지지 못함의 고통 그대 실망하지 마시게 큰맘 먹고 보인 호의가 무시당할지라도 귀한 속살을 내비치며 약한 속내를 다칠지 모를 위험을 감내하며 애써 지은 미소가 외면 당할지라도 그대 실망하지 마시게. 그대 포기하지 마시게 착한 마음이 어리석음으로 여겨지고 주는 것이 손해 보는 것으로 여겨지며 다른 이들보다 뒤쳐지는 느낌을 받게 될지라도 그대 포기하지 마시게. 그대가 보여준 사랑은 결코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그대가 보여준 호의가 십자가에 달려 무참히 짓밟히더라도 그것이 마지막 모습이 아님을 그대 기억하시게. 그리고 또 기억하시게 어차피 사람의 아들도 그러셨다는 것을. 1999년 나눔 내용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