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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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먹을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린다면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7. 11:24
당신은 지금 상당한 심리적인 불안정 상태에 있다. 사람들은 배고픔이외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음식을 먹고 탐한다. 우울증,지루함,외로움 때문만이 아니라, 자기파괴와 즐거움을 위해서,또는 혼자만의 공간과 혼자만의 사고의 영역을 만들기 위해서도 음식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결국,지나친 음식에의 몰두는 정상이 아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하거나 상처받기 쉬운 자아를 지닌 사람들에게는 그로부터 탈출구가 필요하고 이러한 탈출구의 하나가 바로 탐식이다. 특히,약물이나 알코올의 경우...... 가장 쉽게 자신을 몰두하고 자신감을 느끼면서 세상을 얕볼수 있는 수단중의 하나가 마구먹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대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체를 느끼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이 심화되면 대인기피증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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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삶과 실패한 삶:인생의 의외로 공정하고 공평하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5. 11:06
너에게 띄우는 글 지은이 : 이해인님 사랑하는 사람이기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 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할 너와 나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보다는 우리이고 싶었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고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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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습니다. 여러분도 괜찮았으면 합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4. 10:58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 안에는 소중한 꿈이 있고 주어진 환경에서 날마다 최선을 다하는 내 모습이 있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불안하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 마음에 작은 촛불하나 밝혀두면 어떤 불안도 어둠과 함께 사라지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큰 파도가 밀려와도 나는 괜찮습니다. 든든한 믿음의 밧줄을 걸었고, 사랑의 닻을 깊이 내렸으니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이 세상에는 의지할 곳이 없다 하여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가 의지할 곳이 없다 하여도 나는 괜찮습니다. 내가 의지하는 것은 잠시 지나가는 것들이 아니라 영원히 함께하는 것들이기에 나는 괜찮습니다.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떠나간다 해도 나는 괜찮습니다. 변함없이 그들을 사랑하면서 이대로 기다리면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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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함께 할 사람을 이제는 만나야 합니다. 열심히 찾아보세요..그러나 서두르지는 마세요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1. 11:45
누군가와 함께하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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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는 이러한 사람이 있습니까?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0. 12:28
▷▶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 "만릿길 나서는길 처자를 내맡기고 맘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이렇게 물어오면 나는 선뜻 대답을 못한다. 주위에 사람은 있지만 내 맘이 옹졸함을 벗지 못해 대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아도 그 많은 사람 중에 한 사람도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때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이렇게 물어오면 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그 분은 너무 멀리 있다. 그 분은 늘 내 맘속에 있고 그분은 어디에나 있지만, 그분의 손을 내 손으로 잡을 수 없어서 허전할 때가 많다. "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양보하며 ‘너만은 살아다오’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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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삶은 기쁨 투성이 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9. 11:56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들 ▣ 새벽의 정적을 깨지 않으려고 조용히 나누는 우유 배달 아주머니와 신문배달 소년의 아침 인사는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전화선을 타고 멀리에서 들려오는 아이의 건강한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바쁜 발걸음소리는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작은 트럭을 몰고 고향을 찾아가는 젊은 가족의 밝은 모습과 뒤켠에 실려있는 소박한 선물 꾸러미는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불쑥불쑥 튀어나올 것 같지만 애써 자기 목소리를 낮추고 한 목소리를 만들어 내는 어느 교정의 합창 소리는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작고 앳된 신혼 살림 그대로 내보이고 구수한 김치찌개 당당하게 내어 놓은 신혼 부부의 정겨운 집들이는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 어느 날 불현 듯 날아온 우편엽서에 적혀 있는 ’보고 싶다.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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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의자가 있습니까?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8. 10:57
[1999년 7월호 좋은느낌, 좋은만남] 편안한 의자 정원수에 물을 주던 아버지가 아들에게 부탁을 했다. "얘야, 손님이 오신다니 안에 들어가 편안한 의자를 하나 가져 오너라" 그런데 아들이 집안으로 들어간 후 나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인기척이 없었다. 이번에는 아버지가 아들을 찾으러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 때까지 아들은 이방 저방을 오가며 고개만 갸웃거리고 있었다. "너 거기서 뭐하고 있냐?" "편안한 의자를 찾는 중이에요. 의자는 많이 있는데 편안히 앉을 만한 의자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이번 기회에 하나 사 놓았으면 좋겠어요." 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이렇게 물었다. "너, 혹시 모양도 좋은 걸 찾는 것은 아니지?" "이왕이면 그래야 더 좋지 않겠어요?" "아니다. 정원에 내 놓아서 불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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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세상살이의 원칙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6. 15:56
말이 앞서는 자는 실천이 소흘하고 행동이 앞서는 자는 생각이 소흘하고 사랑이 헤픈자는 믿음이 소흘하고 믿음이 헤픈자는 마음이 소흘하고 욕심이 과한자는 인정이 부족하고 가난에 주린자는 의지가 나약하고 인격이 부족한 자 배려에 소흘하고 저밖에 모르는 자 나눔이 부족하고 눈치에 예민한 자 아첨에 능하고 주위에 과민한 자 처세에 소심하고 침묵이 지나친 자 속내가 음흉하고 생각이 지나친 자 잔머리에 능하고 배움을 앞세우는 자 건방이 넘치고 진실 됨을 지나친 자 거짓 속임이 강한 자라... ------------------------------------------------ 무슨 일이든 차고 넘치기 보다는 다소 부족한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부족한 자신을 채우면서 우리는 겸손의 미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