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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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특별할 수도 있지만,지극히 평범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관점이다.마늘과 생강 2009. 12. 12. 16:36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신에게 쏠렸던 관심이 주위와 세상으로 확대된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서도 모든 관심의 중심에 자신을 놓는 이들도 많이 있다. 지나치게 어린시절부터 양보를 닫아오고 과잉보호와 과보호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라면 이러한 어른이 되는 경우가 그 대표적인 경우다. 이런 부류의 사회인은 항상 자신만의 특별대우를 원하고 자신이 항상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자신은 특별한 능력과 운을 타고난 존재인데 아직 그 시기가 오지 않았다고 자화자찬하면서 신화와 환상에 매달린다. 이런 이들은 항상 다른 이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상상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조금만 기분이 상해도 금방 분노,패배감,열등감 등을 느끼고 지금이 힘들면 항상 존재할 가능성이 없는 미래의 어느 순간으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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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이니까요..우정의 진실된 모습동서고금 2009. 12. 12. 16:16
1970년 월남전이 한창이던 어느날 미국인 선교사들이 운영하는 한 고아원에 박격폭탄이 떨어졌다. 이웃 마을 사림들이 달려가 보니 이미 목숨을 잃은 선교사들 틈에 부상당한 아이들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미국인으로 구성된 의료진들이 아이들을 열심히 치료했으나 구급약과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했다. 특히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한 소녀에게 곧 수혈을 해야 했지만 보관된 혈액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과 간호사는 급한 나머지 각자의 피를 수혈하려고 했다. 그러나 소녀와 같은 혈액형을 가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궁리 끝에 한 의사가 건강한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후 어설픈 월남어로 헌혈할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다. 그러나 손을 드는 아이는 아무도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의사가 강당에서 내려오려 할 때였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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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얄팍한 지식은 어쩌면 극히 부분적인 진실인지도 모른다.마늘과 생강 2009. 12. 11. 17:08
도시락의 비밀.. (모셔온 글) 가끔식 머리카락이 섞인 도시락밥을 먹는 중학생이 있었다. 게다가 심심찮게 모래까지 깨물리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학생은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다. 머리카락이 있으면 다소곳이 그것을 가려내고 모래가 씹히면 조용히 그것을 뱉어낼 뿐이었다. 어떤 때는 머리카락과 돌을 그냥 넘겨 삼키는 바람에 한동안 목이 메이기도 하였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교실의 다른 아이들은 그 학생을 안쓰럽게 여기면서 위생이 철저하지 못한 학생의 어머니를 비난했다. 어쩌면 계모일지 모른다고까지 생각했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교실에는 그 학생과 매우 다정하게 지내는 친구가 한 명 있었다. 하지만 친구도 그 학생의 집을 몰랐다. 그 학생은 친구에게 한 번도 자기집을 구경시켜 주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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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담벽과 유토피아의 차이점마늘과 생강 2009. 12. 10. 12:33
중병에 걸린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큰 병원의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병실은 아주 작았고 바깥 세상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하나 있었다. 한사람은 치료의 과정으로 오후에 한시간씩 침대 위에 일어나 앉도록 허락을 받았다. 폐에서 어떤 용액을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침대가 창가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 앉을 때마다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었다. 하지만 다른 환자는 하루종일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 있어야 만 했다. 매일 오후 정해진 시간이 되면 창가의 환자는 침대에 일어나 앉아 바깥을 내다 보았다. 그는 바깥 풍경을 맞은 편 환자에게 일일이 설명하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창을 통해 호수가 있는 공원이 내다보이는 모양이었다. 호수에는 오리와 백조들이 떠다니고, 아이들이 와서 모이를 던져 주거나 모형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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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일은 없다. 다만,작아보이는 일이 있을 뿐이다.마늘과 생강 2009. 12. 10. 12:28
루즈벨트와 메추라기(모셔온 글) 데오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매우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다. 심지어는 백악관의 시종들조차도 그를 사랑하였다. 어느날 백안관의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아내가 우연히 대통령과 대화를 하다가 자기는 메추라기를 한번도 본적이 없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그녀를 위하여 메추라기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어느날 밤이 깊어 갈무렵 이 시종인 제임스 아모스의 집 (백안관 내에 위치)으로 전화가 왔다. 대통령의 긴급한 전화임을 안 그는 매우 긴장하여 급하게 전화를 받았다. "아. 자넨가. 지금 백악관 뒷 정원에 메추라기가 앉아 있으니 어서 부인과 함께 나가보게. 아 글쎄 자네 부인이 메추라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는 미 합중국 대통령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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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다면,그리고 꿈을 꿀수있다면 행복하다.당신은동서고금 2009. 12. 10. 12:09
실밥이 뜯어진 운동화, 지퍼가 고장난 검은 가방 그리고 색바랜 옷... 내가 가진 것 중에 헤지고 낡아도 창피하지 않은 것은 오직 책과 영어사전 뿐이다. 집안 형편이 너무 어려워 학원 수강료를 내지 못했던 나는 칠판을 지우고 물걸레 질을 하는 허드렛일을 하며 강의를 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지우개를 들고 이교실 저교실 바쁘게 옮겨다녀야 했고, 수업이 시작되면 머리에 하얗게 분필 가루를 뒤집어 쓴채 맨 앞자리에 앉아 열심히 공부했다. 엄마를 닮아 숫기가 없는 나는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절고 있는 소아마비다. 하지만 난 결코 움츠리지 않았다. 오히려 내 가슴속에선 앞날에 대한 희망이 고등어 등짝처럼 싱싱하게 살아 움직였다. 짧은 오른쪽 다리 때문에 뒤뚱뒤뚱 걸어다니며, 가을에 입던 홑 잠바를 한겨울에까지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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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를 치는데 두손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두 사람이 필요하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2. 10. 12:01
박수를 치는 데 두손이 필요한 건 아니다. 미국의 가장 유명한 연예인 중의 하나였던 지미 듀란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하나 있다. 어느날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의 참전 용사들을 위한 쇼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미 듀란테는 쇼 기획자에게 자신의 스케줄이 너무 바쁘기 때문에 단 몇분 밖에 출연할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간단한 원맨쇼를 한 뒤에 곧바로 내려와도 된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물론 쇼 기획자는 그렇게라도 지미 듀란테를 무대에 세운다면 대성공이였다. 그런데 막상 그날이 되어 지미듀란테가 무대 위로 올라가자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는 짤막한 원맨쇼를 끝내고는 무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박수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지미 듀란테는 계속해서 쇼를 진행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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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는 없다.배우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삶을 비추어주는 빛을 얻게된다.마늘과 생강 2009. 12. 8. 11:57
국어교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PD,대학교수,방송사 사장까지 역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수로서의 자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PD로 입문할 때,"재미있게 살고 의미 있게 죽자."는 말을 가슴속에 품었다고 합니다. 누구일까요..?주철환씨 입니다. (중앙일보 2009년 9월) 삶을 정체되지 않게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일구어가는 그 정신력과 열정에 다시금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의 스승이었던 오서 코치가 쓴 "한 번의 비상을 위한 천 번의 점프"라는 책에 따르면 그녀는 하나의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서 수천 번의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피겨스케이팅의 샛별에서 피겨여왕으로 성장합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그녀는 바로 세계의 시선을 멈추게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