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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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이 정신마늘과 생강 2010. 1. 16. 11:21
링컨은 관용의 달인이었다. 그는 자신과 ’대립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공석에서 비난하지 않았다. ’원수는 우리 마음에서 없애야 한다’ 이것이 링컨의 생활신조였다. 이런 링컨의 태도를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이 "원수는 없애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없애야죠." 링컨은 이렇게 말한 뒤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원수를 죽이라는 말이 아니라 마음에서 없애 버리자는 말입니다. 저는 원수를 친구로 만들어 없애 버립니다." * http://yehwa.org 채수덕 ----------------------------------------------------- 살다보면 이래저래 많은 이들과 만나게 되고 선한관계 못지 않게 서운한 관계도 많이 형성됩니다. 더 나아가서 진상과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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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 쓰여진 글: 사랑뒤죽박죽세상사 2010. 1. 14. 11:10
[ 시험지에 쓰여진 글 ] 회색 스웨터가 토미의 빈 책상 위에 무기력하게 걸려 있었다. 방금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실을 나간 의기소침한 한 소년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이제 조금 있으면 최근에 별거를 시작한 토미의 부모가 와서교사인 나와 면담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갈수록 나빠지는 아이의 학업 성적과 파괴적인 행동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토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내가 상대방 모두를 호출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외아들인 토미는 늘 행복하고 협조적이며 뛰어난 학생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급격히 학업 성적이 떨어진 것은 분명히 부모의 별거와 이혼 소송에 따른 절망감 때문이었다. 이것을 어떻게 토미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윽고 토미의 어머니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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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려거든......견우와 직녀 2010. 1. 14. 10:41
마음의 빛이 되어 사랑하세요.. 조금씩만 모아두어 보세요 모으다가 모으다가 너무 눈부시거나 뜨거워지면 가끔 내리는 비에도 식힐 수 있도록...... 이왕 사랑을 하려거든 헌신적인 사랑을 하세요.. 언제든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아낌없이 다 주도록 하세요 주다가 주다가 더 이상 줄 것이 없어 비워지면 하나씩하나씩 다시 채울 수 있도록...... 이왕 사랑을 하려거든 감추지 말고 사랑하세요.. 언제든 보여 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가슴을 열어 보여 주도록 하세요 보여 주다 보여 주다 더 이상 보여 줄 사랑이 없어지면 남아 있는 여백에 다시 예쁘게 그릴 수 이도록....... ---카톨릭 굿뉴스--- 너무나 쉬운 것은 너무가 가치가 떨어지거나 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누구나 삶이 힘들면 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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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길도 마찬가지다. 좌절하지 마라.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4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中에서...베드로 시안) 나만이 고달프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마라. 당신의 그 길을 이미 누군가는 걸어갔다. 그 중 누군가는 그 길을 넘어서 자신의 삶으로 나아갔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길에서 주저앉아 자신의 인생을 마감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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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0
내가 마지막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웃음이 아니라 눈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웃음은 다른 이들과 나누겠지만 흐르는 눈물은 내가 받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갈 때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올라갈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걷겠지만 내려갈 때에는 나와 손잡고 걸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허약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건강할 때는 다른 이들이 곁에 있겠지만 몸이 아플 때는 내가 곁에서 돌볼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풍족한 모습이 아니라 가난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풍족할 때는 다른 이들이 찾아가겠지만 가난할 때는 내가 찾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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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 사람을 가졌는 가?마늘과 생강 2010. 1. 10. 15:47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너 뿐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 사람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고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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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 모든 것을 해보라. 세상이 달리 보일것이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10. 15:42
친구야 가슴이 아픈 친구야 강의 친구가 되어 한 마리의 새가 되어 강을 날아 보아라 낙동강변 드넓었던 갈대숲이 이제는 채소밭으로 바뀐 하천부지를 선회하여 들판 곳곳에 끊이질 않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를 날아 보아라 골재채취선이 강의 내장(內臟)을 헤집어 비탈진 상처덩이를 만드는 강의 비명소리, 그 파장을 타고 썩을 대로 다 썩어 상처투성이인 강바닥으로 날아 보아라 악취와 악취 사이를 가로질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쓰다 버린 농약병속으로 잠입하여 새떼를 쫓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 양심을 쫓아 갈대숲에다 몸을 숨기는 저 보이지 않는 밀렵꾼들의 산발적인 총성 사이에서 우리들의 쓰린 상처, 강을 날아 보아라 검은 연기 내 뿜는 공장의 굴뚝과 굴뚝 사이에서 검은 연기에 질식한 우리들 가슴을 날아 보아라 친구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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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려라...삶이 달라진다. 화를 푸는 것보다 화의 근원을 만들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계영배 2010. 1. 10. 15:33
나이를 먹고 다양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수록 화를 배출하고 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이 약 2천 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와 신체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23년 뒤에 어떤 식으로 삶이 전개되었나를 평가하였다. 그들 중에서 64% 정도는 사회적으로 덜 적대적이고 평온했지만,나머지 34%의 경우 생활이 변하지 않았거나 나빠졌다. 분노가 증가하거나 화를 내는 횟수가 증가한 사람들은 흡연,과음,그리고 운동부족이었고 신체비만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우리가 계속 화낸 상태로 있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덜 화를 내는 동년배보다 일찍 죽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화 또는 분노는 어디에서 오는가... 조용히 산행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 또는 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