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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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 사람을 가졌는 가?마늘과 생강 2010. 1. 10. 15:47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너 뿐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 사람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고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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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 모든 것을 해보라. 세상이 달리 보일것이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10. 15:42
친구야 가슴이 아픈 친구야 강의 친구가 되어 한 마리의 새가 되어 강을 날아 보아라 낙동강변 드넓었던 갈대숲이 이제는 채소밭으로 바뀐 하천부지를 선회하여 들판 곳곳에 끊이질 않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를 날아 보아라 골재채취선이 강의 내장(內臟)을 헤집어 비탈진 상처덩이를 만드는 강의 비명소리, 그 파장을 타고 썩을 대로 다 썩어 상처투성이인 강바닥으로 날아 보아라 악취와 악취 사이를 가로질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쓰다 버린 농약병속으로 잠입하여 새떼를 쫓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 양심을 쫓아 갈대숲에다 몸을 숨기는 저 보이지 않는 밀렵꾼들의 산발적인 총성 사이에서 우리들의 쓰린 상처, 강을 날아 보아라 검은 연기 내 뿜는 공장의 굴뚝과 굴뚝 사이에서 검은 연기에 질식한 우리들 가슴을 날아 보아라 친구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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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려라...삶이 달라진다. 화를 푸는 것보다 화의 근원을 만들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계영배 2010. 1. 10. 15:33
나이를 먹고 다양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수록 화를 배출하고 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이 약 2천 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와 신체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23년 뒤에 어떤 식으로 삶이 전개되었나를 평가하였다. 그들 중에서 64% 정도는 사회적으로 덜 적대적이고 평온했지만,나머지 34%의 경우 생활이 변하지 않았거나 나빠졌다. 분노가 증가하거나 화를 내는 횟수가 증가한 사람들은 흡연,과음,그리고 운동부족이었고 신체비만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우리가 계속 화낸 상태로 있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덜 화를 내는 동년배보다 일찍 죽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화 또는 분노는 어디에서 오는가... 조용히 산행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 또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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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추운 날씨에 산속 오두막에서 사랑의 차를 끊여 봅시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9. 11:26
*가슴으로 끓이는 love차 조리법 하나.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두울. 교만과 자존심/자만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세엣.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차 끓이는 방법 하나.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빼낸 다음 불만을 넗고 푸욱 끓인다. 두울.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세엣. 기쁨과 감사로 잘 젖고 미소를 예쁘게 몇 개 띄운 후 믿음의 잔에 따라 따뜻하게 마신다. ---카톨릭 굿뉴스- 칭찬과 배려에 인색한 삶이 이 겨울 눈을 더욱 짜증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조금만 나누고 생각하면 삶은 의외로 이굴루처럼 눈을 사랑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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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의 여유가 당신의 삶을 너그럽게 만듭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6. 11:22
조급함과 열성이 이 사회의 트랜드일지도 모르지만,그러한 요소는 필연적으로 아군과 적을 만들고 나만은 어떻게든지라는 독불장군적 성격을 활성화 시킵니다. 자신을 가로막는 모든 순간의 사람들과 상황들을 불편함과 불쾌함으로 대응하면서 우리들은 어쩌면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잊어가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그러움,관용,배려,사랑,칭찬,여유,행복,자선,우정,경려 등이 그것들 일 것입니다. * 엘리베이트를 탔을 때 ````닫기````를 누르기 전 3 초만 기다리자. 정말 누군가 급하게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 출발신호가 떨어져 앞차가 서 있어도 크락션을 누르지 말고 3초만 기다려 주자. 그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서 갈등하고 있는지 모른다. * 내 차앞으로 끼어드는 차가 있으면, 3초만 서서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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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천사들의 우리의 주변에는 있습니다. 당신도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5. 12:21
천사라는 말은 하느님의 심부름꾼이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천사는 하늘에서 하느님을 모시는 일을 하고,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적존재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3대 천사 중 미카엘 천사는 하느님의 권능,하느님의 힘을 드러내며 임종자의 수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브리엘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와 같은 분이며 매스미디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호자로 인식디고 있고,라파엘을 병을 낮게 해주고 치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각장애인의 수호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느님은 각 사람들에게 태어날 때부터 수호천사를 하나씩 정하여 주어 사람들은 보호하게 하였습니다. 수호천사는 우리가 가는 길마다 지켜주고 사람의 시중을 등어주며 기도를 하느님께 전달하여 주는 줍니다. -----서울주보2010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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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에게서 배우자.계영배 2010. 1. 4. 11:40
기러기들은 무리를 지어서 이동을 하는 조류이다. 의외로 이들의 생존모습이나 이동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겨울철 기러기들이 V자 대형으로 대열을 지어서 날아가는 것은 누구에게 보여 주기 위한 모양새가 아니다.무리를 이룬 기러기는 혼자 날아갈 때보다 약 70%이상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앞선 기러기들이 날개를 저으면 상승기류가 만들어져 뒤따라오는 기러기들이 힘을 덜 들이게 된다. 이렇게 선두에 있던 기러기들이 힘을 다하여 처지면 자연스럽게 대열의 뒤로 가서 좀 편안한 비행을 하게 되고 뒤쪽에서 힘을 축적한 기러기들이 선두를 이어받는다고 한다. 또 이동중에 한 기러기가 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대열에서 낙오되면 동료 기러기 두 마리도 대열에서 이탈해서 낙오된 기러기가 다시 날 수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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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삶과 행복한 삶 그리고 천사의 삶뒤죽박죽세상사 2010. 1. 3. 15:48
붕어빵 아주머니와 거지아이 우리집 근처에는 허름한 옷차림에 늘 아이를 업고서 붕어빵을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 다른데 보다 굽는 속도도 느리고 맛도 좀 떨어지지만 동네에서 늦게까지 하는곳은 그곳뿐이라 나는 가끔 그곳에 들러 야참거리를 사곤 한다. 그러던 어느 일요일. 어머니 친구분들이 놀러와 말씀 나누시는 도중에 우연히 그 붕어빵 아주머니의 사연을 듣게 되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그 아주머니는 결혼해 행복하게 잘살고있었는데 느닷없이 남편이 심장병으로 죽으면서 남편의 부하직원에게 교묘한 방법으로 모든 재산을 가로채였다는 것이다. 그 사연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다른 붕어빵 장사가 보여도 먹고 싶은 걸 꾹 참았다가 일부러 집 근처 그 붕어빵 아주머니께 들르곤 했다. 그런데 어느날 밤 열한시쯤 되었을 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