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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망의 교육과 희망의 교육, 패배의 교육과 가능성의 교육
    마늘과 생강 2010. 1.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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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한 물건도 쓰임에 따라서 다른 용도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평소에는 쓸모없어 보이는 가구도 잘 리폼을 하면 훌륭한 엔틱가구로 변신이 가능하다.

    교육도 이와같다.
    비행청소년으로 이미 우리의 손을 떠나서 국가기관이 담당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들 이러한 변화의 가능성과 희망의 열정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교육기관의 경우 절망을 가르치고 있다.
    안되다는 생각을 우선 주입시키고 아이들로 부터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 어느 학교 출신이니까..지금 성적이 이 정도니까...
    지금의 수준이 이러니까..... 지금 너의 태도와 자세가 이러니까....

    맞다. 지금을 지적하는 것을 성장을 위해서 필수적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학교나 학원에 출근하면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이러한 주홍글씨를 가슴에 새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들은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

    아주 작은 변화일지라도 이러한 변화는 쌓이게 되고 필연적으로 큰 흐름과 심장의 맥박으로 표현된다.

    절망스러운 말을 하고 절망스러운 노곤한 수업에 모두 학생탓으로만 돌리는 사회적인 분위기는 이미 중고시절에 인생을 낙인찍는 무서운 형벌이다. 충분한 가능성과 희망 그리고 끊임없는 변화의 가능성을 무시한 채 항상 너희는 그럴수 밖에 없다는 식의 논의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남은 인생의 대부분을 패배의식에 잠기게 하는 수도 있다.

    희망을 줄수 없는 선생님
    절망을 안겨주는 학원장이나 학원강사는 떠나라.
    희망을 겪어보지 못한 이들,항상 현실의 불만과 절망 그리고 좌절속에서 몸부림치면서 아이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 할 수는 없다.
    자신없으면 떠나라...아이들을 단순히 밥벌이로 생각하지마라.
    어쩌다 흘러흘러 자신이 우리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면 스스로 떠나서 다른 길을 모색해라..

    지금 상처를 입은 우리의 청소년들은 남은 일생을 상처와 패배의식으로 물들어서 살아가고 또 누군가에게 패배의식과 절망을 심어주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발을 들이게 된다.

    설사 결과가 의도한 대로 나오지 않더라도......
    한마디 한마디의 말은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을 메시지를 전달할 자신이 없다면 조용히 떠나서
    자신의 삶이나 보듬어 치료해라.
    자신의 절망을 전염시키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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