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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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란 어떤 존재인가... 당신은 친구가 있습니까...마늘과 생강 2010. 3. 7. 11:56
...친구에 관한 짧은 낙서...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 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하지만 1등은 다음의 글이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카톨릭 굿뉴스- 만일 당신에 삶에 있어서 궁지에 몰려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친구에 대한 아니 친분이 있는 사람에 대한 개념이 완전히 새롭게 정립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학교를 나왔거나 같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을 너무나 쉽게 친구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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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보는 눈과 지혜가 필요하다.계영배 2010. 3. 7. 11:41
빙산의 드러난 부분을 보고 그 안에 잠긴 빙산의 전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 자만이 쇄빙선의 선장이 될 수 있고 대서양을 횡단하는 대형 선단의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드러나지 않는 부분을 볼수있는 능력,이미 알려진 사실에서 일반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지도자에게는 필요합니다. 옛날 이집트에 주논이라는 유명한 현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한 젊은이가 그의 집에 와서 말하기를 "스승님, 저는 스승님이 어째서 그렇게 간소하고 초라하게 옷을 입고 계신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스승님이 사실 수 있는 가장 좋은 옷을 입는 것이 좋지 않을 까요? 스승님의 지혜와 명성을 돋보일 수 있도록." 주논은 그저 미소를 지으며 그의 손가락에서 반지를 빼서 이렇게 말했다."너의 질문에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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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 사람살이가 주는 삶의 모습들,살며 사랑하며뒤죽박죽세상사 2010. 2. 28. 11:10
미워하는 고통 숲의 나무들이 바람에 몹시 시달리며 흔들리고 있다. 나도 지난 몇 달 간 흔들리는 나무들처럼 몸을 가눌 수 없었다. 나무를 흔드는 건 바람이지만 나를 흔드는 건 내 속의 거센 바람이었다. 아니 불길이었다. 그것은 사람에 대한 분노와 원망과 욕설과 비난의 불길이었고 미움의 모래 바람이었다. 그래서 고통이었다. 미워하는 일은 사랑하는 일보다 몇 배 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은 그 사람이 녹이 슬어 못쓰는 연장처럼 망가지기를 바라는 일이다. 내 미움이 그에게 다가가 그의 몸이 산화되는 쇠처럼 군데군데 벌겋게 부스러지기 시작하여 연모 구실을 못하게 되길 바라는 일이다. 그러나 곁에 있는 내 몸도 함께 녹슬어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다. 누군가에 대해 분노할 때 내 마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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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길과 꽃길견우와 직녀 2010. 2. 27. 10:35
음..그러니까 그게 제 나이 6살때군요... 전 바닷가 근처 작은어촌 외딴곳에 살았답니다..일찍 부모님이 돌아가신 저는 언제나 바닷가 앞에서 웅크리고 앉아 바닷물에 여러 꽃잎들을 띄웠었죠... 그 꽃잎을 보고 하늘에 계신 부모님이 절 보러 와주실꺼라 믿었꺼든요.. 그러나 동네 아이들은 언제나 저를 비웃었답니다..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한다며 놀리곤 했었죠... 그러던 어느날 입니다..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 바닷가 모래사장에 앉아 부모님이 오시길 기다리며 빨간 꽃잎들을 바닷가 위에 뿌리고 있었죠... 그때 어떤 한 오빠가 저에게 다가왔었습니다. "응??...너 지금 여기서 무얼하고 있니??" 그 사람의 질문을 들음에도 저는 하던일을 멈추지 않고 여전히 꽃길을 만들며 대답했죠.. "꽃길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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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즐거워지는 방법계영배 2010. 2. 26. 16:52
내게 슬픔을 가까이 하기보다는 밝음을 가까이 보다 가까이하게 하십시요. 슬픔을 가까이 하게되면 결국은 그 슬픔이 내 생활에 베이게 됩니다. 하지만 밝음과 여유로움 그리고 즐거움을 가까이하게 된다면 내 자신의 생활은 한낮에 빛나는 태양보다도 더 밝은 빛으로 내 삶을 비추게될 것입니다. 왠지 슬픈 노래가 더 귀에 들어온다면 은연중 내 생활에 이미 슬픔이 베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햇빛을 가린 구름과 같은 것입니다. 어쩌면 내 삶을 계속 가릴 수도 있구요. 그러므로 내 생활 주위에 밝음으로 가득차게 하십시요. 노래 하나에도 밝고 경쾌함으로 방안을 메아리치게 하세요. 책상 위에 꽃 한송이라도 올려 놓아보세요. 분위기가 금세 달라질 것입니다. 생명의 그 밝은 빛과 소중함으로 금세 물들어 버릴 것입니다. 사소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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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동서고금 2010. 2. 25. 17:56
나이가 많을수록 소중한 존재 동물의 세계나 사람 세상이나 양식을 구하는 길이 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힘들 때는 약한 동물이나 사람이 먼저 희생을 당합니다. 최근 경제 위기 속에서도 그동안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던 모든 사회적 장치가 경제적인 이유로 허물어지면서 그와 같은 일들이 속속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코끼리 집단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더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끼리 세계에서 수컷은 십대까지만 무리에 남아 있다가 젊은 수컷들끼리 따로 무리를 이루거나 혼자 행동합니다. 그래서 코끼리 무리는 보통 암컷들과 새끼들로 구성되죠. 코끼리 무리는 먹이를 찾아 일 년 내내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일 년 동안 평균 스물다섯 무리와 만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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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당신이 보고자 하는데로 존재하는 공간이다.동서고금 2010. 2. 22. 10:57
"세상은 보는대로 존재한다" 신발 사러 가는 날 길에 보이는 건 모두 신발 뿐이다. 길가는 모든 사람들의 신발만 눈에 들어온다. 사람 전체는 안중에도 없다. 미장원을 다녀오면 모든 사람의 머리에만 시선이 집중된다. 그외엔 아무것도 안보인다. 그런가하면 그 반대 경우도 있다. 근처 도장방이 어디냐고 물어오면 나는 갑자기 멍해진다. 어디서 본듯도 한데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바로 회사앞에 있는 그 도장방을 아침저녘 지나다니면서도 도대체 기억속에는 남아있질 않는 것이다. 마치 그집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사실이 그렇다. 세상은 내마음 끌리는대로 있기 때문이다. 조화도 그게 가짜인줄 알때까진 진짜꽃이다. 빌려온 가짜 진주 목걸이를 잃어버리고는 그걸 진짜로 갚으려고 평생을 고생한 모파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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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당신을 행복하게 한다. 비밀이 당신을 건강하게 한다. 비밀이 당신을 강하게 한다.계영배 2010. 2. 20. 10:40
우리는 다음과 같은 선입견을 갖고 있다. 비밀을 지니고 있는 것은 불행의 씨앗이다. 비밀보다는 항상 공개적인 표현이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 좋다. 비밀은 항상 누군가에게 불안한 심리를 조장해서 삶을 우울하게 한다. 비밀과 정신 건강 사이의 관련성을 탐구하기 위해서 심리학자 이니타 켈리와 동료인 조나단 입은 약 100명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중요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를 물어보았다. 놀랍게도 약75%는 나름의 비밀을 지니고 있었다. 모든 참가자들은 그들의 성격적인 문제를 실험하기 위해서 성격테스트를 받았다. 9주에 걸친 검사에서 이들은 흉통,현기증,불면증을 포함한 전형적인 정신적인 고통이 실제로는 비밀을 털어놓는데 익숙한 사람들보다 훨씬 더 적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결국 일정한 비밀은 그 누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