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지혜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노처녀의 희망사항견우와 직녀 2024. 2. 5. 17:42
과학의 발달로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들에게 획기적인 상품이 출현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키면 이상적인 상대를 소개시켜주는 컴퓨터였다. 한 노처녀가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서 부푼 가슴을 안고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켰다. 과연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평소에 늘 꿈꾸어 오던 모든 사항을 입력시켰다. - 즐겁게 해달라면 언제나 멋진 음악과 춤을 선사할 수 있고 - 우울할 때는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 경제적 감각과 능력 그리고 정치적 소신이 있으며 -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 휴일엔 항상 가족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베풀며 - 그리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즉시 입을 굳게 다무는 상대를 ..
-
직진박샘의 잡설.황당무계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 20. 21:16
다시 시작하는 기쁨으로 이해인 첫눈,첫사랑,첫걸음 첫약속,첫여행, 첫무대 처음의 것은 늘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순결하고 설레임의 기쁨이 숨어 있습니다 새해 첫날 첫기도가 아름답듯이 우리의 모든 아침은 초인종을 누르며 새로인 찾아오는 고운 첫손님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의 나팔꽃 같은 얼굴에도 사랑의 무거운 책임을 지고 현관문을 나서는 아버지의 기침소리에도 가족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하는 어머니의 겸허한 이마에도 아침은 환히 빛나고 있습니다 새 아침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밤새 괴로움의 눈물 흘렸던 기다림의 그 시간들도 축복해 주십시오,주님 ’듣는 것은 씨 뿌리는 것 실천하는 것은 열매 맺는 것’이라는 성 아오스딩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서 겉돌기만 했던 좋은 말들 이제는 삶 속에 뿌리내리고 열..
-
직진박샘의 횡설수설.잡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당신을 위한 글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24. 1. 14. 17:15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옛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삶의 자세계영배 2024. 1. 10. 18:18
어떤 사람이 길을 잃고, 약 2주일 동안 사막을 방황하였습니다. 어느 뜨거운 날 그 사람은 선교사의 집을 발견하였습니다. 지치고 쇠약하여, 그는 그 집으로 엉금엉금 기어갔고, 현관계단에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선교사가 그를 발견하여, 건강을 회복하도록 간호하였습니다. 원기가 회복되자, 그 남자는 선교사에게 가장 가까운 마을로 가는 방향을 물었습니다. 그 남자가 뒷문으로 나갈 때, 말 한 필을 보았습니다. 그는 집안으로 되돌아가 선교사에게 요청했습니다."내가 선교사님의 말을 빌릴 수 있을까요. 내가 마을에 도착하면 말을 돌려드릴게요."선교사는 대답하였습니다 ."빌려 드리죠. 그러나 이 말은 특별한 동물이랍니다. 말을 앞으로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Thank God" 그리고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Amen"..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신뢰와 약속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다.동서고금 2024. 1. 1. 16:08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일이 있을까보냐?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가을 낙엽을 보며 추억과 성숙을 노래하던 그 마음이 겨울 초입에 이리저리 뒹구는 그 낙엽의 잔재가 다만 귀찮고 때에 어울리지 않는 것만 같은 것처럼 왜, 바로 어제의 그 낙엽이건만 사람 마음 간사한 것이 한 사람을 보면서도 혀에 녹아들듯이 그처럼 사랑했다가도 다만 한마디 말에 다시는 입에 올리는 것조차 증오스럽기까지 하니 손바닥 뒤지는 것보다 쉬운 것이 변덕스런 마음이리라. 한 마음을 갖지 못한 것이 어디 이 뿐이겠느냐? 하느님 향한 마음이 불타오르기까지 하더니 그땐 온갖 것을 다 바쳐도 기쁨에 젖기만 하더니, 일상에 조그만 도움이 필요할 때 아무 말씀 없다고 투정하며 떼 쓰는 그 마음도 손바닥 뒤집는 것만큼이나 한다. 오직 한 마음으로 님..
-
직진박샘의 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영원한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삶의 부정이다. 어쩌면 오늘이 우리인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마늘과 생강 2023. 12. 3. 17:35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 법정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떤 어려운 일도 어떤 즐거운 일도 영원하지 않다. 모두 한 때이다. 한 생애를 통해서 어려움만 지속된다면 누가 감내하겠는가. 다 도중에 하차하고 말 것이다. 모든 것이 한때이다. 좋은 일도 그렇다. 좋은 일도 늘 지속되지는 않는다. 그러면 사람이 오만해진다. 어려운 때일수록 낙천적인 인생관을 가져야 한다. 덜 가지고도 더 많이 존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관계도 더욱 살뜰히 챙겨야 한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껴야 한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다. - 무소유의 삶과 침묵 중에서 - 오늘..
-
직진박샘의 잡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횡설수설:죽은 말에게 먹이를 주지마라. 포기는 빠르게 하라. 우연적인 사실에 자신의 인생을 담보시키지 마라. 망상의 끝은 망연자실이다.뒤죽박죽세상사 2023. 11. 30. 15:33
불확실한 사건들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아무리 훌륭하고 좋아보여도 버려라. 우연적인 변수나 타인에게 의존해야 하는 핵심적인 일들은 이미 당신의 몫이 아니다. 당신의 좌우할 수 없이 타인이나 환경에 의해서 중요한 부분이 좌우되는 일이라면 차라리 복권에 거는 것이 낫다. 최소한 정신세계가 피폐해지지는 않는다. 한 여우가 개울에서 놀다가 잘못해서 아름다운 꼬리가 살짝 물에 담겨졌다. 날씨가 추워서 이내 꼬리의 끝이 얼어서 개울에서 나올 수 없었다. 여우는 생각했다. 여우는 내일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추웠지만, 꼬리를 상하게 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ㅍ 다음날이 되었고, 해가 중천에 떴지만 오히려 날씨는 더욱 추워져서 꼬리의 상당부분이 얼어갔고 이제는 감각마져 무디어졌다. 여우..
-
직진박샘의 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주는 먹이에 집착하지 않고 스스로 먹이를 찾아서 사냥하고 식량을 구하는 개척자가 되라.계영배 2023. 11. 22. 21:19
당신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행동이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 그리고 행동의 부산물이다. 지역을 이동하는 들오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들오리에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 남으로 이동하지 않고 월동을 하면서 정착생활을 합니다. 편하게 살고 모험심을 잃어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그러한 생활이 약3,4년이 계속되면 비만체의 게으름뱅이가 되고 나는 연습과 나는 생활도 귀찮아합니다. 그러다 보면 날으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되고 결국에는 들개의 먹이가 됩니다. 쉽게 얻는 먹이가 야성미와 강인한 의지를 약화시키면서 자신의 목숨마져 잃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에는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매사에 적극성을 보이다가 어느 정도 생활에 적응되기 시작하면 현실의 여건과 타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