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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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한마디와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동서고금 2009. 11. 11. 11:18
여러분이라면 과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글은 어느 게시판에서 퍼온글입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 거의 매일같이 파티와 사교 모임을 즐기는 미국의 한 상류층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침실이 여섯 개나 있는 저택에서 살고있었다. 그 날도 그들은 저녁파티에 참석할 준비에 들떠있었다. 막 집을 나가려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그것은 뜻밖에도 월남전에 참가한 아들의 반가운 전화였다. 『어머니. 나는 방금 제대하여 본국에 돌아왔습니다.』 『그것 참 잘됐다. 언제 집에 돌아올 수 있겠느냐?』고 어머니가 기쁨에 넘치는 소리로 물었다. 『글쎄요. 그런데 집에 제 전우(戰友) 한 명을 데리고 가도 괜찮겠습니까?』 『아무렴 여부가 있니, 며칠 동안이든 네 친구를 데리고 오렴.』이렇게 주저 없이 어머니가 승낙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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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 없이 클 수 있는 나무는 없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1. 11:11
아픔으로 크는 나무 겨우내 발가벗고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으며 아픔으로만 크는 나무 다시 일어서서 아직은 쓸쓸하지만 봄 오는 세상을 둘러본다. 기다림에도 서둘지 않고 맞이함에도 서둘지 않고 누구든 기대고 싶으면 언제든지 와서 기대라고 손을 흔들면서 천천히 옷을 입기 시작한다. 깊고도 그윽한 나무의 마음 그래서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나무를 보고 있으면 나는 자꾸만 작아진다. 나는 자꾸만 부끄러워진다. -방원조 글 / 월간 소년 3월호에서- 마주 오는 사나운 공기가 새의 비상을 도와주고 힘찬 물살과 삶에 대한 진지함이 물고기들의 여행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뒤집어 주는 강한 태풍이 김의 맛갈스러움을 만들어 주고, 인생의 단맛,짠맛,신맛,쓴맛을 본 사람들이 삶의 진지함을 보여줍니다. 인생을 너무 쉽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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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사랑을 잊지마라.마늘과 생강 2009. 11. 11. 11:02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 하지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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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희생이 인생을 바꾼다.대나무 이야기동서고금 2009. 11. 10. 16:38
대나무의 전설 -- 나의 사랑하는 대나무 옛날, 아주 먼 옛날 - 들판 한 가운데 아주 멋지고 훌륭한 아름다운 동산이 있었습니다. 그 동산의 주인은 태양빛이 맑은 한낮에 그 동산을 산책하는 것 을 좋아했습니다. 그 동산 한 가운데는 젊고 싱그러운 대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주인은 그 대나무를 어떤 나무들보다도 사랑했습니다. 대나무는 주인한테 사랑받는 자신이 자랑스럽고 기쁜 존재임을 알고 있었으므로 빨리 성장하고 해마다 힘있게 아름다워졌습니다. 어느날 주인은 대나무에게 살며시 다가갔습니다. 대나무는 그 아름다운 자태를 숙이며 깊이 존경하는 예를 갖추었습니다. 주인은 말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대나무야, 나는 네가 필요하단다." 대나무는 몹시 기뻤습니다. 그의 생애에 주요한 순간이 온 것 같았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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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다스리고 말을 함에 진실을 담으면 당신의 삶은 변한다.동서고금 2009. 11. 10. 16:33
말은 모든 인간 행동의 발로로서 작용한다. 물론 말과 더불어 생각도 중요하지만,생각은 혼자만의 영역이고 말은 그 말의 상대가 존재하는 관계의 문제이다. 말은 그 자체가 삶을 좌우하는 힘을 지닌 원천이다. 말은 그 자체가 씨앗이 되어 좋은 일이든,나쁜 일이든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말은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우리의 뇌와 우리의 사고 그리고 우리의 행동은 우리의 말에 반응하고 그 말의 의도대로 움직이게 되는 자기 암시와 자기 충족적인 행동을 보인다. 좋음 말이든,나쁜 말이든,평범한 말이든 간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말은 우리의 삶을 결정짓고 우리의 대화대상의 관념과 행동에 아주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절제된 말,격려의 말,행복의 말,승리의 말,매력의 말,사랑의 말,행운을 비는 말 등을 사용함은 그 대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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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변할가능성이 거의 없지만,변할 수 있습니다.스스로의 힘으로만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0. 16:24
어느날 선교사를 남편으로 둔 부인이 남편의 책상을 정리하던 중이었다.손바닥만한 작은 성서책을 집어드는 순간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성서는 7년전 그녀가 학교 기숙사에서 잃어버린 것이었다.성서책을 얼마나 열심히 보았던지 다 헤어져 있었으나 분명 그 부인의 것이 틀림없었다. 부인은 성서책을 품에 안고 남편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얼마후 선교사가 돌아왔다. 그는 피곤한 기색이었으나 아내를 보고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부인은 아무말 없이 성서를 탁자위에 꺼내 놓으며 지긋한 눈길로 선교사를 바라보았다. 그 순간 선교사의 얼굴엔 당황하는 기색이 엿보였다. 한동안 침묵이 흐르고 부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 성서는 오래전에 제가 잃어버린 것입니다. 어떻게 이것이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지요." "미안하오.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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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은 마치는 삶입니까..시작하는 삶입니까?계영배 2009. 11. 10. 16:18
최근에 조지아 주 아틀란타에 있는 라이프 카이로프랙틱 의과대학의 졸업식장에서 강연을 마치고 나서 나는 늙은 여성 졸업생을 만났다.그녀는 나이가 72세였다. 나는 그녀를 한번 껴안아 주고 나서 물었다. "부인,의과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는 무슨일을 하셨나요?" 그녀가 대답했다."수녀생활을 했어요.내가 소속된 수녀회에선 그 나이가 되면 의무적으로 은퇴를 해야만 했지요." 나는 이해가 가지 않아서 물었다. "그런데 왜 그 나이에 다시 의과대학에 입학해 7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기로 결심하셨지요?" 이 질문에 그녀가 한 대답은 내 가슴 깊은곳에 새겨져 있다.그녀는 겸손하게 대답했다. "왜냐하면 난 내 할일을 다 끝내지 못했으니까요.내 인생의 목적은 봉사랍니다."그녀는 지금 하루에 150명의 환자를 보고 있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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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명의 사형수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0. 16:06
카톨릭 인터넷 굳뉴스에 있는 내용을 다시 옵겨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혜화동성당 나바오로신부님의 위령성월 주일강론(98.11.1) 말씀입니다.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신 내용이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5명의 사형수] 사제서품 후 잊혀지지 않는 일이 있다면 사제서품을 받고 첫 보좌신부로 있었던 혜화동 성당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26년전 혜화동 본당 보좌신부로 있을 때 어느 날 교도소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신부님이십니까? 저는 서대문 교도소의 신자 교도관인데 지금 즉시 교도소로 와 줄 수 있으시겠습니까?”고 물었습니다. 그때 "제가 무얼 잘못해서 교도소로 오라는 거요?" 하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고 전화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