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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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기다림과 삶의 지혜:무엇이든 성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견우와 직녀 2024. 6. 17. 21:33
하나 !전화를 걸고 싶을 때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음에도전화를 걸지 못하면 그를 위해 편지를 써라... 둘 !얼굴이 보고 싶을 때 달려올 사람이 있음에도얼굴을 보지 못 할때는 마음 가장 고운쪽에 화석으로 간직하라... 셋 !진실이 빛을 잃을 때 따뜻한 가슴을 열어 줄 사람이 있음에도잃어가는 진실에 자괴감이 일면 나를 버리고 그가 되라... 넷 !고독의 그림자에 휩싸일때 따스한 커피를 나누어 마실 사람이 있음에도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를 위해 노래를 부르라... 다섯 !밤이 깊어 잠 못 이룰 때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음에도가슴을 찌르는 외로움이 겹쳐오면 그를 위해 독서를 하라... 여섯 !비내리는 날 축축한 감성에 눈물이 흐를 때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 가질 사람이 있음에도혼자 비를 맞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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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자신의 속박에서 벗어나라...당신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마늘과 생강 2024. 6. 17. 21:14
대부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과거의 집안에서의 사회화와 어린시절의 억압적인 분위기와 강압적인 교육현장에서의 상처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많은 심리적인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 흔히 트라우마라고 하는데 이러한 심적인 상처와 부담은 누구에게나 있다. 단순히 영상물이나 간접경험을 통해서도 이러한 상처를 입고 부담을 느끼게 되는 심성을 지닌 사람들도 있다.상사와 만남을 가질 때,경찰이나 수사관을 만날 때,병원에 진료를 받을 때,누군가 높은 직급의 사람을 만날 때심하게 심적인 안정감을 잃어버리거나 당황한다면 삶에 도사린 무수한 어려움들의희생양이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권위나 직급 또는 특정한 상황에서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동등하지 못하다고생각하는 성인의 세계에 사는 어린아이와 같다. 권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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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당신의 삶에 집중하세요..다른 이들의 반응에 신경쓰지 마세요..뒤죽박죽세상사 2024. 5. 4. 18:37
당신의 삶이 정도를 걸었고 부지런했고,나누었고,배려했고,성실했다면...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반응에 너무 마음을 쓰지 않도록 하십시오당신이 상대방에게 좌우될 것이 아니라당신이 먼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어두운 얼굴을 하고 있는 부모는 어두운가정을 만듭니다.선한 행위에는 국경이 없습니다.-님은 바람 속에서 p50-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세상사의 이유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반드시 존재합니다.당신의 현재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 당신에게 칭찬받을 이유가 있습니다.당신의 현재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에게 반성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습니다.스스로에게서 답을 찾으세요..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이니까요..누군가의 입과 태도를 통해서 당신의 삶을평가받으려고 하지마세요.당신보다 당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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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사랑과 믿음:삶은 우리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오묘하다.동서고금 2024. 4. 8. 18:22
우리의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남편이 죽었다. 교통사고로. 결혼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랑하는 남편이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 새벽에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남편의 차를 들이 받아 버렸다. 눈물도 나지 않았다. 정신이 없는 가운데 장례를 치렀다. 많은 사람들이 위로의 말을 건네며 남편의 죽음을 기정사실화했으나 인정할수가 없었다. 이 번 여름휴가 때 첫아들을 안고 고향의 바닷가를 찾자고 하던 말만 떠울랐다. 나는 임신 중이었다. 도대체 하느님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정말 원망스러웠다. 가난했지만 착한 마음으로 열심히 세상을 살려고 하던 남편이었다. 다니던 성당에 발길을 끊었다. 그리고 고통 가운데 해산을 했다. 남편이 바라던대로 아들이었다. 나는 아들을 안고 남편의 고향을 찾았다. 동해가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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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삶은 의외로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느끼세요...계영배 2024. 3. 14. 18:06
우동 한 그릇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으로서는 일년 중 가장 바쁠 때이다. 북해정(北海亭)도 이날만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보통 때는 밤 12시쯤이 되어도 거리가 번잡한데 그날만큼은 밤이 깊어질수록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10시가 넘자 북해정의 손님도 뜸해졌다. 사람은 좋지만 무뚝뚝한 주인보다 오히려 단골손님으로부터 주인 아줌마라고 불리우고 있는 그의 아내는 분주했던 하루의 답례로 임시종업원에게 특별상여금 주머니와 선물로 국수를 들려서 막 돌려보낸 참이었다. 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막 나갔을 때, 슬슬 문앞의 옥호(屋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힘없이 열리더니 두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6세와 10세 정도의 사내애들은 새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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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귀인을 만나서 자신의 삶 속에 있는 곤경을 극복하고 싶다면 스스로 귀인이 되세요계영배 2024. 2. 28. 20:47
그래도 살아볼만한 인생입니다. 어떤 가난한 의대생이 학비 조달을 위해 자기가 아껴오던 몇 권의 책을 들고멀리 떨어져 있는 헌 책방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늘 헌 책을 받아 돈으로 바꿔주던 책방 주인이 병이 나 문을 닫아버린 게 아닙니까? 실망한 학생은 너무나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서 근처의 집에들어가 물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 집에는 어른은 없고 어린 소녀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학생은 소녀에게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고 무엇이나 먹고 남은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습니다. 소녀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우유 한 병을 들고 나와서 그 학생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일하러 나가셨고 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어요. 이 우유는 어머니가 점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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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과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돈으로 안되는 것과 되는 것:돈은 삶의 일부이지 삶 자체는 아니다.계영배 2024. 2. 18. 15:47
돈으로 되는 것과 안되는 것 돈이 있으면, 침대는 살 수 있어도 잠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음식은 살 수 있어도 입맛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장식품은 살 수 있어도 아름다움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약은 살 수 있어도 건강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쾌락은 살 수 있어도 행복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십자가는 살 수 있어도 구원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 교회를 지을 수는 있어도 천국은 살 수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만남은 가질 수 있어도 친구를 얻을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차는 살수 있어도 안전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으면,옷을 살수는 있어도 편안함을 살 수는 없습니다. 돈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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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당신안에 있는 희망과 삶의 목표를 찾아보세요..분명 당신의 눈앞에 있습니다.동서고금 2024. 2. 10. 15:53
◆난파선의 사람들 항해하던 요트가 태풍을 만났다. 파도가 두어 시간 휘감아버리자 기관실도, 무전기도 불통이 되었다. 요트는 표류하기 시작했다. 배 안에 남은 사람들은 절망에 빠졌다. 양식도, 물도 줄어만 가는데 구조선은 나타날 기미도 보이지 않았다. 부상당해 앓고 있던 사람이 하나 죽었다. 남은 사람들은 하나 줄은 입에 대해 차라리 안도했다. 누가 빵 한 조각, 물 한 모금을 더 먹는가, 눈에 불을 밝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조난객 가운데 임산부가 있어 그 여인이 아기를 낳았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자 사람들의 눈이 번쩍이었다. 사람들은 모처럼 입을 열었다. "우리가 죽더라도 저 아이만은 살리자." "저 아이에게 육지의 꽃과 평화를 맛보게 하자." 한 사람이 자기 혼자만 쓰기 위해 숨기고 있던 낚싯바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