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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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란 무엇인가. 이방인이다. 때로는 가깝고 때로는 지나치게 멀게 느껴지는.견우와 직녀 2012. 2. 25. 16:51
부부는 가깝고도 먼 이방인 부부는 참으로 가깝고도 먼 이방인 살아오면서 말없이 눈빛만 보아도 그 마음 알아 그 져 가슴 설레고, 바라만 보아도 그 져 좋아 눈빛은 사랑으로 가득 차고 손끝만 닿아도 찌릿한 전율... 하지만 살면서 서로 무엇인지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어쩌다 가슴에 비수 꽂는 말로 깊은 앙금 쌓이다 보면 얼음 판 보다도 냉랭한 게 부부 아닌가요! 마음에 가시 꽂히기 시작하면 그 가시 빼내기 힘들고 그 가시 빼낸다 하더라도 상처가 너무 깊으면 결국 흔적이 남게 되지요, 그러다 보면, 아주 가까이 있지만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게 부부 아닌가요, 그래서 상처가 아물기 전에 이혼이라는 꼬리를 달게 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요. 부부는 서로 아주 편안 사이기도 하지만 내면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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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들의 불만,예방이 최선책입니다. 좋은 배우자를 보는 눈을 키우세요. 타인의 말보다 자신의 직감과 경험을 통해서 배우자를 선택하면 실수가 적도 책임감은 배가됩니다.견우와 직녀 2012. 2. 6. 10:27
아내들의 불만 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었던 신혼 시절의 남편. 듬직하게 나를 감싸주며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던 그... 하지만 세월의 힘은 사랑도 늙고 시들게 하는 걸까? 휴일이면 온종일 속옷 차림으로 소파와 한몸이 돼버리는 게으른 그... 냉장고 속을 점검하며 시시콜콜 잔소리하는 쫀쫀한 그... 고운 정을 되새겨 보려 해도 속만 터질 뿐이다. 내가 변한 걸까, 그가 변한 걸까... 아니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려 하지 않아서일까... 이럴 땐 정말 남편들이 미워 못 살겠다고... 아내들은 말한다. 심층 분석... 시시콜콜 파헤친다, 아내를 울리는 남편들의 비리... 1. 눈 뜨고는 못 볼 꼴불견 * 구둣주걱으로 다리를 긁거나 발가락으로 TV 리모컨 버튼을 누른다. * 물병에 입 댄 채 마시고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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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아내를 원하십니까.견우와 직녀 2011. 12. 13. 10:47
값진 아내 아내의 인정과 격려는 남편이 이루려는 꿈 성취의 촉매제 입니다. 위대한 인물 곁에는 대개 묵묵히 따라주고 격려해주는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존재입니다. 아내의 최대 일은 남편 자존심을 지켜주는 일입니다. 타인의 무시는무시할 수 있지만 아내의 무시는 무시무시 합니다. 아내의 진짜 가치는 남편의 격려자가 되는 것에 있습니다. 얼마 전 유행한 ‘간 큰 남자 시리즈’입니다. 20대에는 아내에게 “밥 줘!”하면 간 큰 남자이고 30대에는 아내가 외출할 때 “어디 가?”하면 간 큰 남자입니다. 40대에는 외출하는 아내를 쳐다만 봐도 간 큰 남자이고, 50대에는 “몇 시에 와?”하고 오는 시간만 물어도 간 큰 남자이고, 60대 이상은 “여보! 따라가도 돼?”하면 간 큰 남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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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질이 다른 사랑을 하시기 바랍니다. 격이 다른 사랑을 하기시 바랍니다.견우와 직녀 2011. 12. 11. 10:33
♡...더욱 사랑하고 싶어지는 날에...♡ "사랑"이란 두 글자는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기쁨과 행복도 함께 한다. 만날 수 있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만날 수 없는 사랑도 있는 법이다 마음에 묻어야만 하는 사랑.. 만날 수 없다해서 슬픈 것만은 아니다. 생각날 땐 언제나 어디서나 꺼내서 볼 수 있는 사랑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의 숨소리를 들을 때면.. 마냥 행복해지고 편한 마음으로 잠들어 있는 나에 모습을 보곤한다. 힘들 땐 위로해주고.. 슬플 땐 말 없이 안아주고.. 아플 땐 살며시 다가와 손을 잡아주며.. 그 아픔 함께해 주는 사람 마음에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사람.. 마음으로 전해오는 그의 숨결에 따뜻함으로 느껴오는 그의 사랑에 마음에 묻는 사랑은.. 영원히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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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만남에도 질이 있고 격이 있다. 삶은 진실과 위선이 존재하는 영역이지만, 진실은 질실끼리 만나고 만나야 한다.견우와 직녀 2011. 11. 28. 10:41
금병공원의 봄 당신의 그 맑은 미소를... 그게 내가 본 당신의 마지막 모습이니까요 남편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세상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길은 누군가의 눈을 이식 받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쉽지가 않았죠 아무도 이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는 아내에게 각막을 이식해 주려고 하지 않았거든요 아내는 그것이 자신의 마지막 소원이었지만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마음 속으로 많은 생각을 했었나 봅니다 "나 당신의 모습을 한번만이라도 더 보고 싶군요" 세월은 이제 그들에게 그만 돌아오라고 말을 전했답니다 그 메세지를 받은 사람은 먼저 남편이었지요 아내는 많이 슬퍼했습니다 자신이 세상의 빛을 잃었을 때 보다 더 많이 말입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선물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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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웃어주는 것이다. 사랑은 보여주는 것이다. 사랑은 느낌으로 다가서는 것이다.견우와 직녀 2011. 11. 19. 10:39
항상 인상을 쓰고 불편한 감성에 묻혀지내는 순간 삶은 썩는다. 그리고 부패된 냄새가 난다. 항상 웃기만 해도 당신의 삶은 바뀐다. 사랑은 웃어 주는 것 사랑은 웃어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거창하게 무엇을 주는 것이라기 보다 사랑은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이기에 그의 마음에 햇살이 들도록 그에게 웃어 주는 일입니다 사랑은 웃어주지 않고 나의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사랑은 배려입니다 사랑은 나의 이익을 구하기 보다 상대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우는 일입니다 사랑은 성낸 표정을 짓지 않는 일입니다 사랑은 나의 감정을 드러내어 감정을 상하게 하기 보다는 그가 불편해하지 않도록 그에게 나의 배려를 베푸는 일입니다 사랑은 그 웃음 속에서 당신의 마음으로 기뻐하는 일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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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약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약입니다. 그러나 돈으로 살수없는 약입니다.견우와 직녀 2011. 10. 20. 22:58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용법과 용량 상처받거나 상처주지 않을 만큼 열렬히 사랑할 것. 건강에 부담주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잠시라도 미워지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외로울 때와 그렇지 않을 때도 사랑할 것. 함께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사랑할 것. 효능 세상이 무조건 아름다워 보이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인다. 입에서 콧노래가 떠나지 않고 끊임없이 기대감이 생긴다. 열등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자유롭다. 살아있음에 대하여 감사하게된다. 하고자하는 일들이 다 이루어질 것 같다. 보관방법 다음사항들은 늘 염두 해 두고 지켜 나가십시오. 상대의 마음을 늘 배려할 것. 끝까지 믿을 것. 우선 참을 것. 슬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것 화내지말 것.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이고..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받아들일 것.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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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런 일들이 일상에서 자주 목격되었으면 한답니다. 세상이 훈훈해지게.견우와 직녀 2011. 10. 4. 10:47
거지와 창녀의 사랑 30여 년을 길에서 구걸하며 살아온 걸인 총각은 어린 시절 집에서 내쫓긴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이다. 그는 정확히 듣고 생각하긴 해도 그것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걸 이외에는 어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번화가 길목에 앉아서 하루 동냥 받는 것이 거의 4-5만원이라 해도 허기진 배는 채울 길이 없다. 음식점 문안으로 들어서기 전 쫓겨나기 때문이다. 구걸이 아니라 당당한 손님으로 화폐를 지불한다 해도 모든 식당들은 그에겐 영업사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온 몸이 떨리고 뒤틀려 수저로 먹는다 해도 입에 들어가는 것보다 흘리는 밥이 더 많아 주위를 지저분하게 만들어 영업에 지장을 준다는 것이다. 이토록 문전박대를 당해 서럽고 배고픈 그가 예수의 기적을 염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