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직녀
-
직진박샘의 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잡설.횡설수설:남녀본색: 화려한 싱글 VS 한심한 싱글.견우와 직녀 2024. 12. 21. 23:19
싱글에는 자발적인 싱글과 비자발적 싱글이 있다.결혼에 대한 미련이나 관심이 없거나 다른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필요성을 못느끼는 싱글족은 일단은 자발적 싱글족이라고 할 수 있다.결혼을 하려고 하지만, 경제적,사회적,가정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아서 싱글로 남게 된 경우나,지나치게 눈이 높아서 싱글족으로 남는 경우는 비자발적인 싱글족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눈이 높아서 싱글족이 된 경우에는 의외로 나이를 먹을 수록 보상심리가 더해져서 더욱 눈이 높아지는 기현상이 돋보이는 경우도 있다.남자들은 흔히 두가지의 관점에서 여성을 본다.하나는 현대도시문화에 부합하게 경제력이고, 다른 하나는 외모다.물론 아직까지는 외모에 치중하는 사례가 더욱 많다.성격이나 삶의 태도는 사실 결혼생활을 해보지 않고는 모른다...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너무 멀리서 찾지마세요..바로 당신 옆에 있답니다.견우와 직녀 2024. 12. 6. 20:02
내 앞에 사람이 있었네. 내 앞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지만 어찌할 것인가, 나는 그 사람을 보고 있지 않는 것을.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는 뜻이다. 그 사람은 그 눈빛 속에서 매일매일 아름답게 변화한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여우는 "너의 장미꽃을 그토록 소중하게 만드는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소비한 그 시간이란다"하고 말했다. 그렇다. 그대가 내게 소중한 것은 그대를 생각하느라 지샌 날들이 소중하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보여지길 원한다. 자신의 말에 귀기울여주길 원한다. 피곤한 어깨를 어루만져주고 따스히 감싸주기를 원한다. 사랑은 그 욕구를 알아주는 것이다. 너무 바쁘다고 그냥 지나치려는가. 앞을 보라, 네 앞에 소중한 사람이 있으니. 다만 내 손을 ..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안 해도 후회한다.^0^견우와 직녀 2024. 11. 21. 21:38
결혼은 해도 후회하고 않해도 후회한다고 한다.고등학교 시절 자습시간에 들어오셨던 한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무엇인가를 내가 전력으로 다하고 싶다면 결혼을 절대로 하지마라. 결혼은 서로에게 족쇄가 되고 삶의 무덤이 될 것이다."당시에는 웃었다. 결혼이 없었다면 다 탄생하지도 못했을 학생들이니 당연한 것이었다.얼마전 대학동창들을 만나서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만나고 싶느냐는우스게 질문에 단 한명도 YES라고 대답하지 않았다.더 나아가 다시 태어난다면 결혼을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거의 대부분이 NO라고 답했다.마치 결혼만이 인생의 답이고 삶의 질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돌파구라고 생각했을 시절도 있었던지라 놀라움도 있었지만,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너두!"라는 무언의 눈빛이 흘렀다..요즈음의 젊은 ..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다시 사랑을 하게 된다면견우와 직녀 2024. 6. 24. 19:42
내가 다시 사랑한다면 내가 다시 사랑 한다면...그때는...습관처럼 헤어지자는 말은 절대 안하렵니다언젠가 나의 말에 익숙해진그 사람의 입에서 먼저 그말이 나올지도 모르니까요아주 많이 힘들어도 그 말만은 절대하지 않으렵니다내가 다시 사랑 한다면...그때는...아주 예쁜 말들만 하렵니다언젠가 나의 말에 상처입은 그 사람이내곁을 떠날지도 모르니까요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은 목언저리까지 나와도 절대 하지 않으렵니다내가 다시 사랑 한다면...그때는...어느 사랑과도 비교하지 않으렵니다자꾸 남과 비교하는 내모습이어느 사이 그 사람의 눈에도다른 사람과 비교될지 모르니까요나의사랑 하나만을 바라보며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하렵니다내가 다시 사랑 한다면...그때는...자존심따위는 내세우지 않으렵니다괜한 자존심으로 그 사람을..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기다림과 삶의 지혜:무엇이든 성숙의 시간이 필요합니다.견우와 직녀 2024. 6. 17. 21:33
하나 !전화를 걸고 싶을 때 전화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음에도전화를 걸지 못하면 그를 위해 편지를 써라... 둘 !얼굴이 보고 싶을 때 달려올 사람이 있음에도얼굴을 보지 못 할때는 마음 가장 고운쪽에 화석으로 간직하라... 셋 !진실이 빛을 잃을 때 따뜻한 가슴을 열어 줄 사람이 있음에도잃어가는 진실에 자괴감이 일면 나를 버리고 그가 되라... 넷 !고독의 그림자에 휩싸일때 따스한 커피를 나누어 마실 사람이 있음에도어둠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그를 위해 노래를 부르라... 다섯 !밤이 깊어 잠 못 이룰 때 대화를 나눌 사람이 있음에도가슴을 찌르는 외로움이 겹쳐오면 그를 위해 독서를 하라... 여섯 !비내리는 날 축축한 감성에 눈물이 흐를 때 사랑의 손길을 나누어 가질 사람이 있음에도혼자 비를 맞아야 ..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사랑과 결혼은 거래가 아니라, 서로간의 존경과 사랑 그리고 필요를 교환하는 신뢰의 관계다.견우와 직녀 2024. 6. 11. 16:40
남편이라는 나무 언젠가부터 내 옆에 나무가 생겼습니다.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내 것을 포기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 것 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언젠가부터 나는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귀찮고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괴롭히기 시작했고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내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느꼈기에 이 정도의 짜증과 심술은 충분히 참아낼 수 있고 또 참아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는 점점 병들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나는 그저 바라만 보았습니다. 어쩌면..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당신 인생의 동행은 누구입니까??견우와 직녀 2024. 6. 5. 20:41
누군가와 함께 라면...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 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 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
-
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사랑은 이런 사람과 하세요...사람에게는 다 나름의 향기가 있답니다.견우와 직녀 2024. 4. 22. 18:25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테니까...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익숙치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보내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당신이 방황을 할 때 그저 이유없이 당신을 기다려 줄테니까... 슬픔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당신이 슬퍼질 때 당신의 슬픔을 함께 해 줄 수 있을 테니까... 항상 가까이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