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의 똥침 2011. 10. 2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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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표상이고 부모의 유전자와 때로는 부모와 관련된 유전자(조상)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자식에게 화를 내고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 모습을 자식을 통해서 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아이들 유형은 이렇게 분류된다.
우리는 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없다고 생각한다.
맞다 모든 손가락을 물어보면 아프다.
그러나 더 아픈 손가락이 있고, 덜 아픈 손가락이 있다.
부모들도 사실 편애를 받아왔고, 해왔다.
부모도 인간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가장 좋아하는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공부잘하고, 말 잘듣고, 건강한 아이일것이다.

부모가 무난하게 생각하는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공부는 못하지만, 말 잘듣고 건강한 아이이다.

부모가 아쉽지만 체념하는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공부도 못하고, 말도 안듯는, 그러나 몸은 건강한 아이일 것이다.
건강하니 무얼하더라도 제몸 하나는 건사할 것이라고 생각을 위안으로 삼는다.

부모가 가장 부담?스러워 하면서 열불을 삼키는 자식은 어떤 유형일까.
공부도 못하고, 말도 안듣고, 이에 더하여 잦은 병치레에 삶이 힘겨운 아이일 것이고, 엄마의 입장에서는 전형적으로 친가닮은^^아이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모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잠재력을 제대로 인정하고 키워줄 부모를 만나기 힘들다.
학부모는 앞만보고 달린다.

어찌보면 아무 생각없이 질주하는 아이들의 앞에는 항상 앞서 달리는 부모가 있다. 중요한 것은 방향을 잘못된 경우나 방식이 틀린 경우가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존심을 세워주는 도구가 아니라, 소통과 대화가 필요한 동반자인 것이다. 만일 여러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동반자로 보기 시작한다면 아이의 다른 면이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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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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