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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로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마늘과 생강 2010. 3. 30. 18:39반응형
이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꺾어
풍성히 꽂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은 애써 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그의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 때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열려진 마음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성실을 삶의 지표로 삼고
한번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깊은 배려가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내 자신의 평안을 위해
이웃을 이용하지 않으며
다가오는 크고 작은 고난을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가난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카톨릭 굿뉴스--
나눔과 배려 그리고 작은 즐거움 속에서 큰 희망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비움이 채우는 지름길임을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만남과 관계의 진실함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살고 싶습니다.'마늘과 생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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