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2010. 4. 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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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람이 부처님께 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객지에서 가장 좋은 벗입니까?"

"먼 길을 가는 사람에게 친절히 길을 안내해 주는 사람이다."

 

"집안에서 가장 좋은 벗은 누구입니까?"
"정숙하고 어진 아내는 집안의 가장 좋은 벗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좋은 벗은 누구입니까?"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일가친척이니라."

 

"그렇다면 미래의 가장 좋은 벗은 누구입니까?"
"평소에 닦은 선행이 미래의 가장 좋은 벗이니라."

 

<잡아함경>중에서


많은 이들이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마음을 털어놓고 실리가 아닌 정으로 다듬어진 친구가 없다고 합니다. 만나는 사람은 적지 않은데 다 계산을 우선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들의 특징은 본인 스스로가 계산적이라는 것입니다. 본인은 계산을 하는데 상대는 감정으로 접근하기로 바라는 이기심으로 똘똘뭉친 것이지요.

스스로 남의 궁핍한 처지를 외면하면서 어떻게 다른 이들에게 자신을 진정으로 대하기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의외로 인간관계는 진실하고 정확합니다.

내가 진심으로 대하는 경우 상대가 진심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영리하다고 생각하면서 실리적으로 인간관계를 접근하는 경우 100%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생전 전화 한 통화 차 한잔 안한 친구나 수년동안 연락이 없던 이가 전화를 하면 보험 들어 달라거나 아니면 다른 세일즈건이나 결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무슨 인간적인 관계가 가능하겠습니까..

스스로 변화되지 않고 나 먼저 변하지 않으면 관계에서 미래는 없습니다. 관뚜껑이 덮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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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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