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2010. 3. 2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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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각장애인 소녀]

어느 시각장애인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아무 것도 볼 수 없으면서..."

그 말에 소녀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 위로

끌어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좋잖아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 이 닫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볼까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않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내어줄 때

하늘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과 같은

행복감에 젖는 게 아닐런지요.

* * *

나를 위한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은 많지 않지만 남을 위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행복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오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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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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