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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이들과 담백하게 사랑을 지속하는 이들견우와 직녀 2010. 5. 4. 21:48반응형
우리는 열정적인 사랑을 결혼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
20대에는.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 조건이 사랑을 극복한다.
우리는 남녀가 서로 다른 성격일수록 잘 어울리고 서로를 보완하기 때문에 잘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열정적인 사랑을 원한다면
자신과 다른 성향의 사람이 답이다.
그러나 빨리 달구어진 사랑일수록 빨리 식는다. 그것도 급격히.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들은 처음의 불같은 사랑이 결혼으로 이어지는 순간 불같은 불협화음으로 변화되고 스스로 살아온 과정과 삶의 길이 다르기 때문에 힘든 결혼생활이 현실이 된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은 의외로 서로간에 불같은 매력을 느끼기가 힘들어 결혼이 힘들다.
그러나 일단 결혼을 한다면, 불같은 열정을 서로에게서 느끼지는 못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결혼생활속에서 우정과 의리 그리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의외로 담백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된다.
삶은 어쩌면 선택일지 모른다.
열정적인 시작이냐, 아니면 담백한 관계의 지속적인 유지냐..
신은 이 둘은 한꺼번에 주시진 않으셨다.
선택은 어려분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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