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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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항상 처음인 것처럼, 삶은 오늘이 마지막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대하자.마늘과 생강 2012. 3. 17. 16:33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사랑의 시작은 꽃잎에 맺힌 물방울보다 더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의 영혼에 창을 만들어 주지요 삶이 끝나 갈때면 바람 한조각, 발자국소리 하나에도 애틋하게 다가와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지요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웃자라는 집착을 잘라내야 해요 소유하는 것보다 갈망하게 만드는 거지요 삶을 뜨겁게 지피려면 매일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어야 해요 온 몸이 으스러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말예요 이렇게 살아요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처럼 글 : 김 민소 세상에 우연은 없다. 무능한 인간들은 항상 우연과 행운에 목매면서 성공과 행복을 자신의 밖에서 찾으려고 한다. 지혜로운 이들은 알고 있다. 오늘 나의 노력이 하나의 거대한 환을 이루면서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의 격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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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기도일 것입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2. 3. 14. 16:58
'벽돌 한장이라도' 제방, 창문에는 유성펜으로 이렇게 쓰여 있답니다. "하느님께는 안되는 일이 없다." "성화를 이루소서." "제가 한알의 밀알이 되게 하소서.." 늘 아침을 맞을때, 저녁을 맞을때마다 다시 방황하지 않도록, 유혹에 빠지지 않게... 생각과 말과 행위를 평화로 이끌어 주시도록 마음속에 새깁니다. 미사를 보러 남편(요셉)을 따라 차에 올랐습니다. 다른날 같음, 아무말 없이 성당에 도착 할때까지 묵주기도를 하는데, 오늘은 요셉에게 흘리는 말로 조심스럽게 말을 건내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한달에 한번 평일 미사때 우리 가정을 위한 생미사를 드릴꺼예요. 아이들도, 당신도 참석치 않아도 혼자라도 꼬~ 옥, 미사를 봉헌 할꺼에요. 우리 가정이 모두 성당에 다닐때 까지...." 남편은 아무대답도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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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과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마늘과 생강 2012. 3. 14. 16:47
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확연하게 구별되어지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자신에 대한 열정과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이 높은 사람이 바로 그 부류이다. 물론 회색빛을 지닌 존재감 없는 이들도 많이 있고, 무조건 추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순응형 인간들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사실 사회에서 그 색깔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존감이 높은 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가진 기술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지니고 삶이 제공하는 도전과 시련을 오히려 즐기면서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적극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팀을 이루어 일을 하려고 하고 팀에 공헌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싶어한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고 열등의식이나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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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원망을 하는 인생이 됩시다.마늘과 생강 2012. 3. 13. 15:55
행복한 원망 살다보면 가끔..."너 때문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너 때문이다! 어떤 원망이 묻어있는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조심조심 생의 징검다리를 건너는데, 어느 한 순간, "너"가 보입니다. "첨벙!" 캄캄한 하늘에 빠집니다. 앞을 헤아릴 수 없는 안개 같은 늪속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마음의 헛디딤, 그건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인데.! 아니, "너"가 있음으로 인한, 나의 아름다운 헛디딤, "너"..라는 존재가...... 사람이 되었든, 일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그 무엇이 되었든... "너" 때문에..내 삶이 아프고 외롭고 힘들지만, "너" 때문에..내 삶이 기쁨과 소망이 되기도 하고, "너" 때문에..내 삶이 온유와 인내와 절제를 얻는데, "너 때문에...내 삶이 유익하고, 보람을 찾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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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마지막에 누군가의 가슴에 태양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자.동서고금 2012. 3. 13. 15:48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 지 모른다. 혹여.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은 기억만을 남게 하고 싶다. 실날 같은 희망을 주던 사람이든 설레임으로 가슴에 스며들었던 사람이든 혹은 칼날에 베인 듯이 시린 상처만을 남게 했던 사람이든 떠나가는 마지막 뒷모습은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살아가면서 만나지는 인연과의 헤어짐은 이별 그 하나만으로도 슬픔이기에 서로에게 아픈 말로 더 큰 상처를 주지 말자. 삶은 강물처럼 고요히 흘러가며 지금 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