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확연하게 구별되어지는 두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자신에 대한 열정과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열등의식과 피해의식이 높은 사람이 바로 그 부류이다.
물론 회색빛을 지닌 존재감 없는 이들도 많이 있고, 무조건 추종적인 삶을 살아가는 순응형 인간들도 존재하지만, 이들은 사실 사회에서 그 색깔있는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자존감이 높은 이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가진 기술과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지니고 삶이 제공하는 도전과 시련을 오히려 즐기면서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적극적인 욕구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팀을 이루어 일을 하려고 하고 팀에 공헌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싶어한다.
반면에 자존감이 낮고 열등의식이나 피해의식이 강한 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무엇이든지 자신감있게 해내는 것을 스스로 억제한다. 언듯보면 겸손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들의 심리저변에는 항상 실패와 좌절의 불안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시작도 하기전에 안될 수 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들을 만들어내고 가상의 상황속에서 스스로 좌절해 버린다.
따라서 사소한 문제도 항상 회피전략과 도피전략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기도 한다.
그리고 항상 상황은 자신에게 불리하고 모든 이들이 자신에게 비우호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자신의 열등의식과 무가치하다는 다른 이들의 가상의 판단을 감추기 위해 과다하게 허풍을 떨거나 거만하고 과장된 태도를 보이고 존재하지도 않는 주변의 성공한 이들을 만들어낸다.
때로는 만만해 보이는 이들을 향해 원인모를 분노와 울화를 내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모든 성공의 요인들을 외적인 요인으로 돌리면서 자신의 무능이 자신의 실패와 무관함을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항상 자신보다 나은 이들을 만나서 무엇인가를 배워나가는 것을 자신의 능력을 확대시키고 키우는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항상 성공의 원인을 내적인 원인에서 찾는 경향이 있다.
모든 성공과 실패의 원인을 내적인 원인이나 외적인 요인으로 일별할 수는 없겠지만, 내적인 원인에 보다 비중을 두는 것이 성장을 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보다 많은 경우의 수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