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성실하게 살고 있었던 사람이 있었다.
그는 항상 양보하고 낮추면서 사는것을 일상적인 삶의 태도로 삼았다.
그가 사는 동네에 한 용한 역술가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처음에 그는 동네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에 관심이 없었지만,
용하다는 소문이 인근에 자자하고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도 그 역술가에게 자신의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온다는 소리에 호기심이 동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한가한 오후에 그는 그 역술가에게 가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물어보았다. 그 역술가는 그의 손금을 보더니 <당신은 살인을 할 운명을 지녔소>하고 말하였다.
그 이후 그 착하고 성실했던 사람은 매사에 의욕을 잃었다.
특별히 아픈곳은 없었지만,
삶은 재미가 없어졌고, 신경질은 늘어만 갔다.
그러다가 친한 친구의 사소한 말다툼에 끼어들게 되었고
우발적으로 그 상대방을 죽이게 되었다.
평소와 같았다면 웃으면서 넘길일이었지만, 최근에 민감해진 그의 심리상태가 욱하는 살기를 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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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만을 생각하고
죄를 말하고,
죄에 대해서 두려워하고
죄에 대한 몰입도가 강할수록 우리들의 삶은 모두가 죄처럼 느껴지고
결국에는 죄를 짓게 됩니다.
어찌보면 자기 충족적인 예언입니다.
스스로 일정한 상황을 예견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그것에 맞게 행동
하는 이러한 현상은 정신적인 문제에서 파급되는 현실의 문제입니다.
불행과 실패를 생각하고
항상 불행과 실패를 두려워한다면
불행과 실패는 항상 우리의 주변에 머물면서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고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불행과 실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역으로 행복과 성공만을 생각하세요.
행복과 성공이 가까이 다가와서 당신의 마음과 몸의 상태를 변화시키고 자연스럽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으로 당신을 인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