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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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같은 사람이 됩시다.마늘과 생강 2010. 1. 14. 11:15
"소금 같은 사람" 설탕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고, 소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탕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소금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탕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소금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바닷물에는 하얀 소금이 들어 있듯이 우리 마음의 바다에도 소금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소금으로 사람들의 이야기에 맛을 내고, 사람들의 사랑에 맛을 내고, 사람들의 이름에 맛을 내도록 합시다. 설탕같이 흐려지는 이웃이 되지 말고, 소금같이 분명해지는 이웃이 됩시다. 설탕같이 흔한 친구가 되지 말고, 소금 같이 소중한 친구가 됩시다. 설탕같이 맛을 잃는 사람이 되지 말고, 소금같이 맛을 얻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카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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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사귀는 방법마늘과 생강 2010. 1. 13. 10:59
【 방법 】 ‘지음(知音)’이라는 고사성어를 유래시킨 백아와 종자기는 백아가 산에 오르는 생각을 하며 거문고를 연주하면 그 연주를 들은 종자기 역시 산을 오르는 느낌이 들 정도로 마음이 잘 통했다. 이처럼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중한 관계가 이루어지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입견을 버린다 : 좋은 친구와 나쁜 친구의 기준은 없다. 자기 마음에 드는 친구만 사귀려다 보면 상대의 내면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치우치게 되고, 훗날 친구와의 갈등에서도 쉽게 벗어날 수 없게 된다. 국적, 나이, 성별, 외모에 연연하지 말고 내가 친구에게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을 발견하도록 애쓴다. 자신을 솔직히 드러낸다 : 만약 친구가 비밀을 털어놓는데, 이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는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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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길도 마찬가지다. 좌절하지 마라.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4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中에서...베드로 시안) 나만이 고달프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마라. 당신의 그 길을 이미 누군가는 걸어갔다. 그 중 누군가는 그 길을 넘어서 자신의 삶으로 나아갔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길에서 주저앉아 자신의 인생을 마감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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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0
내가 마지막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웃음이 아니라 눈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웃음은 다른 이들과 나누겠지만 흐르는 눈물은 내가 받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갈 때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올라갈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걷겠지만 내려갈 때에는 나와 손잡고 걸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허약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건강할 때는 다른 이들이 곁에 있겠지만 몸이 아플 때는 내가 곁에서 돌볼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풍족한 모습이 아니라 가난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풍족할 때는 다른 이들이 찾아가겠지만 가난할 때는 내가 찾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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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 사람을 가졌는 가?마늘과 생강 2010. 1. 10. 15:47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너 뿐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 사람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고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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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기회를 준답니다.마늘과 생강 2010. 1. 10. 15:17
두부 사세요! 지난해 저는 실직한 남편과 함께 어렵게 자금을 마련해 시장에 조그만 두부집을 냈습니다. 흰 와이셔츠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회사원이었던 남편과 결혼한 뒤 집에서 살림하는 것 밖에 모르던 저는 장사를 시작하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일이라 책상 앞에 컴퓨터만 두드리던 남편의 손은 얼마 안 있어 마디마디 굳은 살이 배겨 뜨거운 것을 쥐고도 끄덕없는 그야말로 일하는 손이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두부 사세요"하는 소리가 입 안에서만 맴돌 뿐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다 겨우 모기만한 소리로 "두부 사세요!"했다가 지나가는 아주머니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마나 부끄럽고 민망하던지.... 그러나 남편이 애써 만든 두부를 다 팔지 못하고 버리기를 여러 차례, 그때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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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대물림과 지식의 대물림의 악순환 그리고 삶의 대물림마늘과 생강 2010. 1. 7. 12:28
2006년 9월 노무현 전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진 핀란드의 여성 대통령 타르야 할로넨은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핀란드의 국가 경쟁력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우리에게는 세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첫 번째 비결은 바로 '교육'입니다. 두 번째도 '교육'입니다. 세 번째 비결도 '교육'입니다." 앨빈 토플러 역시 "혁명적인 부의 원천은 교육과 지식에 있다."라고 예측하였고 이는 이미 지구상 모든 곳에 하나의 현실로 자리잡았다. 얼마전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한국의 교육현실을 칭찬했다는 말로 우리나라가 떠들썩했다. 그러나 우리의 교육은 지금 근본적인 방향이 역으로 흐르고 있다. 교육을 통해서 국민통합과 국민간의 계층이동이 자유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계층간의 단절과 국민들의 경제력에 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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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은 누구의 것인가요...?마늘과 생강 2010. 1. 6. 11:14
바닷가재는 밀물때 해변으로 밀려 오면 바다로 돌아가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바닷물이 다시 돌아와 자신을 데려가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저 해변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우리들 또한 운명속에, 고통속에 자신을 그저 내 맞기는 바닷가재와 같은 그런 우를 범하고 있는건 아닌지요? 자신의 처지를 그저 하늘의 뜻이라고 치부해 버린다면 그분의 크나큰 은총에 대한 배반입니다. 그분은 우리가 다가갈 수 있도록 환경 만을 지정해 주십니다. 알맹이는 우리가 채워야 합니다. 아름다운 모양으로 채워야 할것입니다.-카톨릭 굿뉴스- 우리는 한두번의 실패와 넘어짐으로 우리의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막연히 노력하지 않는 자신을 하늘에 맞긴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고,해도 안되는 것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