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어머니는?동서고금 2010. 2. 16. 19:3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작가 / 미상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홀로 대충 부엌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수돗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해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어머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떡없는 어머니의 모습. 돌아가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외할머니 보고 싶으시다고 ..
-
절망하는 삶과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삶동서고금 2010. 2. 16. 19:15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나치스에 의해 아우슈비츠에 젊고 유능한 한 유대인 외과의사가 수용됐습니다. 그는 가스실과 실험실을 향해 죽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동족들의 행렬을 보면서 머잖아 자기 자신도 가스실의 제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동 시간에 이 젊은 외과의사는 흙 속에 파묻힌 유리병 조각을 몰래 바지 주머니에 숨겨 가지고 돌아왔습니다.그리고 그날 부터 그는 매일 그 유리병 조각의 날카로운 파편으로 면도를 했습니다. 동족들이 차츰 희망을 버리고 죽음을 기다리며 두려운에 떠는 동안, 그는 독백하듯 이렇게 중얼 거렸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 그는 죽음의 극한 상황 속에서 아침과 저녁 꼭 두 번씩 면도를 했습니다. 오후가 되면 나치스들이 문을 밀치고 들..
-
자신이 바뀌면 자신의 삶이 바뀌고 사회가 바뀔지도 모릅니다.마늘과 생강 2010. 2. 16. 19:07
[ 우리는 시련속에 강해지니 ] 어차피 괴로움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면 그 괴로움이 나의 것이 되게 하십시오 내가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것을 알고서 겪어야 하는 괴로움보다는 차라리 사람들이 내게 입힌 상처로 겪는 괴로움이 견디기가 훨씬 쉬울테니까요 ★ 나 자신처럼이나 나를 괴롭히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그저 사소한 말 한마디도 그냥 지나칠 줄 모릅니다 온몸이 괴로움에 떨도록 수천번 거듭하여 그 한마디 말만 생각합니다 그러고는 그런 말을 하다니 어쩌면 그토록 잔인할 수 있을까 하고 사람들을 원망합니다 그래요, 시간만 넉넉하다면 나의 상상력은 두더지가 파놓은 조그마한 흙더미로 태산이라도 쌓을 수 있을 테지요 ★ 꼭 바뀌어야 할 것은 삶에 대한 자신의 태도이건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 자체가 바..
-
여자들은 약하다.동사무소 그녀들은 더욱 약하다. 그러나 나홀로 할머니는 강하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2. 16. 18:32
이글은 실화에 바탕을 둔 내용입니다. 다만,대다수 동사무소에 근무하면서 격무에 시달리시는 분들, 열심히 민원인들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알려들입니다. 박모할머니는 항상 운동을 다니신다. 복지관에 식사를 하러다니시거나 병원에 건강진단을 주기적으로 받기위해서도 움직이신다. 움직이지 않으면 80나이의 몸이 더욱 굳어져서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당뇨를 오래 앓으신 후 몸무게는 20kg 정도 줄었고 몸도 더욱 왜소해지셨다. 항상 혼자 있다보니 부재중에 누군가가 와도 그 사실을 알수가 없으시다. 서울시내에 폭설이 내렸던 그 당시 할머니는 항상 정기적으로 오던 쌀배달을 받지 못했다. 시일이 조금 지나서 동사무소에 연락을 해보니 동사무소에서 쌀을 운반할 수 없으니 직접 수령을 해..
-
군자의 행동: 이 시대의 군자를 찾습니다.동서고금 2010. 2. 16. 17:54
물과 같이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주변을 아우르는 삶이 진정한 군자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고여있으면서 자신의 독선과 자신만의 곡간을 지니고 썩어가는 줄도 모르면서 살아가는 인생은 행복한 군자의 삶도 자연스러운 인간의 삶도 아닌 독한 생명체의 몸부림일 뿐입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군자는 항상 언동을 신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위엄이 없이 가볍게 보일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은 비록 배울지라도 모래 위의 누각과 같이 헛될 뿐이다. 충실과 신의를 생활의 신조로 삼고 모든 언동을 이에 의해서 해야 한다. 안이하게 자기보다 지덕이 못한 사람과 사귀며 좋아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첫째는 적절한 통제와 동기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