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과 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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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받는 것의 고마움을 모르고 주는 것에 인색한 것이 우리들 아닐까요.뒤죽박죽세상사 2024. 5. 4. 18:30
장마철이 시작되던 때에 나이가 매우 많은 한 노인이 정원에서 구덩이를 파고 있었다.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그의 이웃이 물었다. "망고나무를 심고 있는 거라오." "그 나무에서 망고를 따 잡수시게 되길 바라시나요?" "아니오. 난 그렇게 오래 살지는 못할거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따게 되겠지요. 요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나는 평생 다른 사람들이 심은 나무에서 망고를 따먹으며 즐기기만 해 왔다고 말입니다.이건 내 나름대로 그분들한테 나의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는 방법이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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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삶은 의외로 살아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세상의 흐름을 느끼세요...계영배 2024. 3. 14. 18:06
우동 한 그릇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우동집으로서는 일년 중 가장 바쁠 때이다. 북해정(北海亭)도 이날만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보통 때는 밤 12시쯤이 되어도 거리가 번잡한데 그날만큼은 밤이 깊어질수록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10시가 넘자 북해정의 손님도 뜸해졌다. 사람은 좋지만 무뚝뚝한 주인보다 오히려 단골손님으로부터 주인 아줌마라고 불리우고 있는 그의 아내는 분주했던 하루의 답례로 임시종업원에게 특별상여금 주머니와 선물로 국수를 들려서 막 돌려보낸 참이었다. 마지막 손님이 가게를 막 나갔을 때, 슬슬 문앞의 옥호(屋 )막을 거둘까 하고 있던 참에,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힘없이 열리더니 두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왔다. 6세와 10세 정도의 사내애들은 새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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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이런 상황이 인생에서 없기를 바랍니다. 슬픈 선택뒤죽박죽세상사 2024. 3. 7. 19:44
어느 산 꼭대기를 목적지로 향해 달리던 버스가 있었다. 그런데 이 길은 비탈길에 차길 바로 옆은 가파르고 높은 벼랑이었다. 버스안에는 많은 관광객이 탑승 하고 있었다 길이 너무 나도 가파르고 비탈져서 빠른 속도로 산 목적지로 올라가고 있었다. 정상을 거의 다 올라왔을때 쯤인가.... 이게 왠일인가!!!!! 한 5미터 앞에서 대여섯살난 어린아이가 버스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순간... 버스 운전사는 당황을 할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서 급정거를 해버리면 이 비탈길에서 버스는 균형을 잃어 길옆 벼랑으로 떨어질것은 당연했다... 그렇다고 그냥 직진하자니 저 앞의 어린아이가 죽음을 당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쳐해 있다... 운전사는 지금 이 눈 깜짝할사이에 엄청난 선택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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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좋은 습관을 길들여라.뒤죽박죽세상사 2024. 3. 3. 18:24
습관은 처음에는 자신의 인생에서 손님이지만, 어느 새 집주인을 내쫒고 자신이 주인이 된다. 처음 습관은 우리에게 다가올 때 작은 실타래이지만, 어느새 강한 강철줄이 되어 우리를 묶어버린다. 처음에 습관을 제대로 들이지않으면 우리들의 천성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삶의 질과 삶의 태도 또한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무관한 회색지대로 떨어진다. 습관은 내면속에 들어있는 것의 발아로 그것이 쌓여서 인격이 되고 마침내 사회적인 표징이 된다. 잘못된 습관이 천성처럼 한 인간을 결정짓는 경우를 우리는 흔하게 주위에서 볼수 있다. 음주습관,흡연습관 등의 개개인의 개인적인 습관에서 부터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와 한탕주의,게으름,음란함,허위과장과 거짓말,불성실 등 우리는 무수한 잘못된 습관적인 삶의 경우를 현실에서 만난다.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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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귀인을 만나서 자신의 삶 속에 있는 곤경을 극복하고 싶다면 스스로 귀인이 되세요계영배 2024. 2. 28. 20:47
그래도 살아볼만한 인생입니다. 어떤 가난한 의대생이 학비 조달을 위해 자기가 아껴오던 몇 권의 책을 들고멀리 떨어져 있는 헌 책방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일입니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늘 헌 책을 받아 돈으로 바꿔주던 책방 주인이 병이 나 문을 닫아버린 게 아닙니까? 실망한 학생은 너무나 다리가 아프고 배가 고파서 근처의 집에들어가 물이라도 얻어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 집에는 어른은 없고 어린 소녀가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학생은 소녀에게 자기 사정을 이야기하고 무엇이나 먹고 남은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했습니다. 소녀는 부엌으로 들어가서 우유 한 병을 들고 나와서 그 학생에게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일하러 나가셨고 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어요. 이 우유는 어머니가 점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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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동물에게서 배우는 삶의 자세:개에게서 배우자뒤죽박죽세상사 2024. 2. 7. 18:45
우리들 주변의 동물가운데 개는 리더로서 인간 이상의 용감한 자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한 예로 남극 탐험대가 개를 거느리고 빙원으로 가는데 리더인 개가 얼음 바닥엣 다리를 다쳤습니다. 리더는 상처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리더의 역할을 하려고 했고, 이로 인해서 탐험대의 일정이 조금씩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할 수 없이 리더를 교체하려고 하니 리더는 부상당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를 완강하게 거절하였습니다. 할 수 없이 리더견을 사살하고 탐험을 계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머리쓰기를 완강하게 거절하거나 머리만을 굴리며 행동이 없는 인간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러한 인간들에게 탐험개의 의지와 열정은 귀감이 됩니다. 매미의 유충은 땅 속에서 7,8년을 지상에 나오는 날만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삶도 때로는 찬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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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노처녀의 희망사항견우와 직녀 2024. 2. 5. 17:42
과학의 발달로 결혼을 앞둔 선남선녀들에게 획기적인 상품이 출현하였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키면 이상적인 상대를 소개시켜주는 컴퓨터였다. 한 노처녀가 컴퓨터 앞으로 다가가서 부푼 가슴을 안고 자신의 희망 사항을 입력시켰다. 과연 이런 남자가 세상에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면서 평소에 늘 꿈꾸어 오던 모든 사항을 입력시켰다. - 즐겁게 해달라면 언제나 멋진 음악과 춤을 선사할 수 있고 - 우울할 때는 풍부한 유머 감각으로 웃겨주고 - 심오한 지식을 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 경제적 감각과 능력 그리고 정치적 소신이 있으며 -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 휴일엔 항상 가족과 함께 하며 즐거움을 베풀며 - 그리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즉시 입을 굳게 다무는 상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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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황당무계설.좌충우돌설:죽음을 넘어서는 사랑과 죽음을 거부하는 사랑뒤죽박죽세상사 2024. 2. 1. 16:23
이 이야기는 어느 의사가 겪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한 의사분의 경험담입니다. 지금으로 5년전, 내가 진주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때의 이야기이다. 공사장에서 추락 사고로 뇌를 다친 26살의 한 젊은이가 새벽에 응급실로 실려왔다. 이미 그의 얼굴과 머리는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모습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고 의식은 완전히 잃은 후였다. 서둘러 최대한의 응급 조치를 했으나 살 가망은 거의 없을 것 같았다. 이미 식물인간이 된 상태나 마찬가지인 그가 호흡기를 달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그날 아침, 나는 착잡한 심정으로 그를 지켜보았다. 심전도를 체크하는 기계 쪽으로 시선을 돌리는 순간 나의 가슴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규칙적이고도 정상적인 심장 박동을 나타내던 ECG(Electrocardiogram, 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