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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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오묘하다. 모순이 존재하면서 그 모순속에 또 다른 섭리와 질서가 있다.뒤죽박죽세상사 2011. 4. 4. 11:02
세상살이의 가장 큰 역설중의 하나는 나누고 베풀면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작지만,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남을 위로하면 내가 더 위로 받는다 살다 보면 힘들때가 있다. 억울할때도 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다. 그럴때 제일 필요한게 희망 아닌가? 우선 나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에 스위치" 를 눌러 주자. 자녀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가슴에 있는 희망의 스위치를 눌러주자 나도 힘이 빠지고 암담한 상황인데, 어떻게 남에게 희망에 스위치를 눌러 주는가.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내가 암담할 때 남에게 희망에 말 한마를건네주면 그 사람 에게도 힘이 되지만 나에게는 더 큰 힘이 된다. 원래 남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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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비밀: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는 시작부터 중요합니다. 누구와의 사랑이든......동서고금 2010. 8. 25. 11:25
아버지, 어머니, 딸 이렇게 세 식구가 여행 중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자동차가 언덕 아래로 구르는 큰 사고였습니다, 어머니만 상처가 가벼울 뿐 아버지와 딸은 모두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특히 딸은 상처가 깊어서 오랫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음에도 평생 목발을 짚고 다녀야 했습니다. 당시 사춘기였던 딸은 무엇보다도 마음의 상처가 깊었습니다. 그나마 같은 목발 신세인 아버지가 딸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지난 교통사고 이후 목발을 짚어야 했던 것입니다. 딸이 투정을 부려도 그 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아버지가 나서서 말없이 받아 주었습니다. 딸에게는 아버지와 같이 공원 벤치에 나란히 목발을 기대놓고 앉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행복이었습니다. 그 해 어느 날, 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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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삶은 지혜롭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지혜를 싫어합니다.계영배 2010. 8. 17. 11:46
그런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가슴을 열어놓고 만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사소한 오해들로 상처받지 않고 등 돌리지 않고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할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작은 꿈 하나씩을 가슴에 묻고 그 꿈의 성취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좋은 동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홀로 설 수 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안에서 무엇인가를 기대하기 보다는 그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한 사람들이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면 정말 좋겠습니다. 서로의 영혼을 감싸안을 줄 아는 가슴이 따뜻한 우리였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서로에게 존재감이 있으면서 홀로 서기에 부족함이 없으면서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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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우주의 용사: 당신도 지쳐서 자신의 배에 기름끼가 차고 얼굴에 개기름이 흐르는 것을 모른는 것은 아닌지요.계영배 2010. 4. 26. 21:41
자신의 능력에 의해서든 아니면 상속이나 기타의 행운에 의해서든 간에 부를 축적하게 되거나 명성을 얻거나 해서 지위가 올라갈수록 주위에서 필요 이상의 찬사와 갈채를 보내게 마련이다. 이때 스스로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항상 과거의 자신을 잊지 말아야 하고 과거에 자신에게 힘이되어주었던 이들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사람위에 사람없고 사람밑에 사람이 없다."는 사살을 잊어서는 안된다. 사람들은 기능에 의해서 구분이 될 뿐, 질에 있어서 높낮이가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실제도 있을지라도. 남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의도적으로 스스로를 낮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처음에는 가식처럼 마치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할 지도 모르지만, 익숙해지면 인격이 되고 심성이 된다. 항상 나눔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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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 법정스님, 우주의 언어, 침묵, 고아수출국, 생이별뒤죽박죽세상사 2010. 4. 20. 11:52
모든 수행자는 기도로써 영혼의 양식을 삼는다. 기도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자산이다. 사람의 이성과 지능을 가지고도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기도가 우리를 도와준다. 돌이켜 보니, 지나온 내 삶의 길목에서 나를 꿋꿋하게 받쳐준것도 그 기도의 힘이라고 생각된다. 기도는 마음에 평안을 가져올 뿐 아니라, 개체가 전체에 이르는 통로이기도 하다. 오늘 아침 나는, 어제 만난 어린 세 남매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다. 한 월간지에 실린 기사를 읽고 가슴이 미어지듯 아팠다. 밤에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문득 그 애들을 생각하고 베갯잇이 젖도록 울었다. 사연은 이렇다. 야채장사를 하던 부모가 차사고로 죽자, 별안간 고아가 되어버린 어린 세 남매는 4개월을 고아원에서 지낸다. 한 복지기관을 통해 입양 희망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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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삶의 실수나 잘못을 내면에서 찾는 습관이다.계영배 2010. 3. 29. 23:55
삶은 항상 선택의 순간이다. 삶의 선택에는 결과가 존재한다. 이러한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왔을 경우에 우리는 대부분 그 원인을 외부에서 찾고 이를 통해서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한다. 처음에는 계면적고 어색하다고 느끼지만 반복되면 익숙해지고 항상 타인이나 외부환경을 비난하는데 익숙해진다. 결국, 자신의 인생을 다른 이들과 자신이 좌우할 수 없는 환경에 맡겨버리는 이상한 상황이 된다. 백세주로 차별화 된 전통주 사업을 일구고 요즈음 막걸리고 지속적인 도약을 힘차게 추진하고 계시는 국순당의 배상면 회장도 젊은 날에 한차례의 쓰라린 경험을 했다. 1960년대 초 약주 약조장을 할 때 대부분의 술도가와 마찬가지로 탁주 생산을 병행하고 있었다. 약주에 대한 주세는 높고 탁주에 대한 주세는 낮았기 때문에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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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뒤죽박죽세상사 2010. 3. 21. 10:23
인생은 천천히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다. 주위를 돌아보면서 길을 잃지않고 자신의 목적지인 정상을 가는 것이다. 정상으로의 길은 힘들고 지친다. 때로는 포기하고 싶기도 하고 방향을 잃기도 하지만,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멈추는 순간 얼어버릴 수 있고, 다시는 움직이지 못할 수도 있다. 로마인이야기 2권에 보면 "천재는 그 개인에게만 보이는 새로운 사실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뻔히 보면서도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던 기존의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 천재다." 우리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 아니 숨겨진 것을 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편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이미 이 세상에 널려있는 다양한 정보들과 지식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이 세상을 살아갈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삶의 방향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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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하지마라. 당신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쉬는 날까지 존재한다.마늘과 생강 2010. 3. 2. 11:03
우리는 항상 일상에서 몇가지 그릇된 선입견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선입견은 쉽게 동조자를 가질 수 있는 것일수록 하나의 진실처럼 인정받는다. 종달새 한마리가 장사를 하기 위해서 시장조사를 시작했다. 우선 지나가는 황소에게 물었다. "황소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러자 황소는 대답했다. "나는 여름에 파리 때문에 질색한단다..내 꼬리는 항상 파리를 떨쳐내는데 여념이 없단다. 나는 파리채가 가장 필요하단다." 종달새는 다시 날아가다가 평소에 안면이 있는 젓소를 보았다. 그리고 다시 물었다. "젓소님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러자 젓소 역시 황소와 같은 대답을 했다. 종달새는 시장 조사를 그칠까 하다가 다시 한번 자신과 친분이 두터운 박씨 아저씨내 송아지를 만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