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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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방: 제 마음의 방은 청소가 필요합니다.동서고금 2010. 4. 5. 10:24
[마음의 방] 우리 마음은 하나의 방입니다. 마음에 무엇을 담아두느냐, 마음에 누가 함께 하고 있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들이 지내는 방에 밥상을 놓으면 식당이 됩니다. 책상을 갖다놓으면 공부방이 되지요. 방석을 깔면 응접실이 되고, 이불을 깔면 침실이 됩니다. 요강을 갖다놓으면 화장실도 되고 화투 치려고 담요를 깔아놓으면 금세 도박장이 되지요. 마찬가지로 우리 마음도 그렇습니다. 누구와 함께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지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요. 우리들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그분을 우리 마음의 방에 영접하면 평안 가운데 삶이 새로워집니다. 변화된 삶 속에 확신이 생깁니다. 날마다 기쁨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카톨릭 굿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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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판단은 그 누구보다 스스로에게 불행의 키를 안겨줍니다.마늘과 생강 2010. 3. 30. 00:30
오랫동안 유럽에서 생활하던 친구 하나가 남아프리카로 돌아오는 길에 런던의 헤스로우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게 되었다. 커피 한 잔 사들고 쿠키 한 봉지를 손에 든 그녀는 무거운 짐을 끌고 빈 테이블을 향해 휘적휘적 걸음을 옮겼다. 자리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던 그녀는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신문 너머로 보니 말끔하게 차려 입은 한 남자가 자기 테이블에 앉아 쿠키를 자기 것인 양 먹고 있었다. 아연실색 한 그녀, 그와 얼굴을 맞대기 싫어 팔만 쭉 뻗어 쿠키를 하나 집어먹었다. 1분이나 지났을 까? 다시 부스럭거리는 소리. 그가 다시 쿠키를 먹고 있었다. 쿠키가 마지막 하나 남았다. 그녀는 화가 났지만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자 그 남자는 쿠키를 반으로 쪼개 반쪽은 그녀쪽으로 밀어 놓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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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지탱하는 것?뒤죽박죽세상사 2010. 3. 30. 00:20
[무엇을 위해 사는가?] 프랑스의 미술 전문 잡지인 「일뤼지옹」(Illusion)지에 중세의 귀부인이 화장하는 그림이 실렸습니다. 그녀는 화려한 옷을 입고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채 거울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울에 비친 그녀의 얼굴은 겉모습과는 달리 흉측한 해골의 모습이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누구나 세월이 지나면 늙고, 겉모습을 치장하는 것만으로는 자신의 거짓된 삶을 속일 수 없다는 엄숙한 교훈이 담겨 있습니다. 사회학자 토니 캄폴로는 “모든 인간은 죽음 앞에 섰을 때 이루지 못한 업적을 바라보며 후회하지 않는다. 단지 바르게 살지 못했음을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래에 있을 죽음의 순간을 잊고 외형의 업적을 이루는 데 인생을 허비합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 서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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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마늘과 생강 2010. 3. 27. 01:02
[어느 시각장애인 소녀] 어느 시각장애인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아무 것도 볼 수 없으면서..." 그 말에 소녀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 위로 끌어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좋잖아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 이 닫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볼까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않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내어줄 때 하늘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과 같은 행복감에 젖는 게 아닐런지요. * * * 나를 위한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은 많지 않지만 남을 위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경우도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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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딸에게뒤죽박죽세상사 2010. 3. 25. 23:46
도시락 속의 통장 미란인 오늘도 여전히 퉁퉁 불어터진 얼굴로 등교를 하다. 아침에 일찍 꺠워주지 않아서 머리 끝까지 심통이 난 것이다. "미란아, 그래도 아침은 먹고 가야지" "됐어!" 학교가면 배고플 텐데 조금이라도 먹고 가" "싫다고 했짢아! 아빠나 먹으란 말야!" 현관까지 미역국에 밥을 말아 들고 나와 한숟가락이라도 먹이려 하시는 아빠를 짜증스런 말투로 쏘아 붙이고는 도망치듯 나와 버렸다. 학교로 뛰어 가는 내내 꺠어주지 않은 아빠가 언망스러웠다. 30분만 일찍 꺠워줬으면 예쁘게 머리도 하고 옷도 깔끔하게 다림질해서 입고 나올 수 있었을 텐데... 요즘 미란인 한 학년 위의 태영이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한참 외모에 신경을 쓰고 있던 참이였다. 어제는 아빠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훔쳐 큐빅이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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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인생은 마라톤이다.마늘과 생강 2010. 3. 20. 10:42
우리는 속도전의 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 앉아서 생각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뛰면서 생각하라." " 생각과 행동은 일체다." " 생각하면 이미 늦은 것이다. 행동이 생각을 앞서게 하라." " 생각을 습관화시켜라." 모든 것이 실리와 명리에 의해서 움직이는 현실에서 여유롭게 명상에 잠기면서 지혜로운 답을 찾는 것은 어찌보면 멍청해 보이거나 한심해 보일수도 있다. 우리는 항상 밀리는 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하나를 하는 순간에도 그 다음의 무엇인가를 생각한다. 지인과 식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시간을 확인하면서 식사이후의 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다음일을 할때에도 그렇다. 지금 이 순간의 현실을 즐기지 못하는 조급함이 이제는 체질화 되어가고 있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나 지하철을 보자. 각종 언론에서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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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지혜는 무엇입니까?계영배 2010. 3. 16. 10:56
[마음을 열어 보시길...] 거북이는 참 약해 보이고 온순해 보입니다. 그러나 거북이는 거북이의 목을 강제로 뺄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거북이의 체중은 13-l8Kg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70-9OKg 나가는 사람도 목을 움츠린 거북이의 목을 결코 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거북이의 목을 빼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북이를 따뜻한 화롯불 가까이에 놓아두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북이의 목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솝우화에서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태양의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거센 바람은 나그네의 옷을 벗기지 못합니다. 그런데 태양은 그 나그네의 옷을 벗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태양이 계속 빛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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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돌아보게 하는 트럭운전사의 마지막 편지계영배 2010. 3. 6. 11:58
증기선이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그 산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산이다. 그래서 알래스카 고속도로를 오가며 화물을 운반하는 트럭 운전사들은 존경심을 갖고 그 산을 대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산을 휘돌아가는 온갖 커브길과 비탈길들이 얼음에 뒤덮이고, 도로 옆에는 까마득한 절벽이 도사리고 있다. 수많은 트럭 운전사들이 그 길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마지막 운행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어느날 화물 트럭을 몰고 그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에 나는 캐나다 산악 경찰대와 마주쳤다. 거대한 기중기가 동원되어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추락한 트럭 한 대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나는 도로 옆에 차를 세우고 나서, 부서진 트럭이 서서히 시야에 올라오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지나가던 많은 트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