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삶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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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길도 마찬가지다. 좌절하지 마라.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4
그런 길은 없다... 아무리 어두운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지나갔을 것이고, 아무리 가파른 길이라도 나 이전에 누군가는 이 길을 통과했을 것이다.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나의 어두운 시기가 비슷한 여행을 하는 모든 사랑하는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中에서...베드로 시안) 나만이 고달프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마라. 당신의 그 길을 이미 누군가는 걸어갔다. 그 중 누군가는 그 길을 넘어서 자신의 삶으로 나아갔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길에서 주저앉아 자신의 인생을 마감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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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마늘과 생강 2010. 1. 12. 11:00
내가 마지막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웃음이 아니라 눈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웃음은 다른 이들과 나누겠지만 흐르는 눈물은 내가 받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올라갈 때가 아니라 내려갈 때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올라갈 때는 다른 이들과 같이 걷겠지만 내려갈 때에는 나와 손잡고 걸을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건강한 모습이 아니라 허약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건강할 때는 다른 이들이 곁에 있겠지만 몸이 아플 때는 내가 곁에서 돌볼 수 있겠지요. 내가 마지막으로 그대 가슴에 남을 때에는 풍족한 모습이 아니라 가난한 모습으로 남고 싶습니다. 그러면 풍족할 때는 다른 이들이 찾아가겠지만 가난할 때는 내가 찾아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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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선물이다.견우와 직녀 2010. 1. 11. 10:57
사랑이 가져다주는 모든 선물을 소중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내게 문제가 있어서 그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사랑이 그의 마음에 머물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 나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데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이 와서 불러주는 것을 영광스럽지만 받을 수 없는 선물이라며 정중히 사양해야 한다. 그 사람이 마음을 이용하거나 그 사람에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된다. 내가 사랑을 어떻게 대해 주느냐에 따라 앞으로 사랑이 나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정된다. ♡♡♡♡♡♡♡♡♡♡♡♡♡♡♡♡♡♡♡♡♡♡♡♡♡♡ 저마다의 삶과 사는 방식이 다를지라도 고통과 환희를 느끼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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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그 사람을 가졌는 가?마늘과 생강 2010. 1. 10. 15:47
그 사람을 가졌는가? 그 사람을 가졌는가? 만리 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너 뿐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가 가라앉을 때, 구명대를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할 그 사람을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위해 저 사람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너 하나 있으니...」 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오」 하고 가만히 머리를 흔들고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한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 석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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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는 모든 것을 해보라. 세상이 달리 보일것이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10. 15:42
친구야 가슴이 아픈 친구야 강의 친구가 되어 한 마리의 새가 되어 강을 날아 보아라 낙동강변 드넓었던 갈대숲이 이제는 채소밭으로 바뀐 하천부지를 선회하여 들판 곳곳에 끊이질 않는 사람과 사람들 사이를 날아 보아라 골재채취선이 강의 내장(內臟)을 헤집어 비탈진 상처덩이를 만드는 강의 비명소리, 그 파장을 타고 썩을 대로 다 썩어 상처투성이인 강바닥으로 날아 보아라 악취와 악취 사이를 가로질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쓰다 버린 농약병속으로 잠입하여 새떼를 쫓아 얼마 남지 않은 우리들 양심을 쫓아 갈대숲에다 몸을 숨기는 저 보이지 않는 밀렵꾼들의 산발적인 총성 사이에서 우리들의 쓰린 상처, 강을 날아 보아라 검은 연기 내 뿜는 공장의 굴뚝과 굴뚝 사이에서 검은 연기에 질식한 우리들 가슴을 날아 보아라 친구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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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다스려라...삶이 달라진다. 화를 푸는 것보다 화의 근원을 만들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계영배 2010. 1. 10. 15:33
나이를 먹고 다양한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수록 화를 배출하고 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한 연구에서 연구원들이 약 2천 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분노와 신체의 건강상태를 측정한 다음 23년 뒤에 어떤 식으로 삶이 전개되었나를 평가하였다. 그들 중에서 64% 정도는 사회적으로 덜 적대적이고 평온했지만,나머지 34%의 경우 생활이 변하지 않았거나 나빠졌다. 분노가 증가하거나 화를 내는 횟수가 증가한 사람들은 흡연,과음,그리고 운동부족이었고 신체비만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우리가 계속 화낸 상태로 있으면 건강이 악화되고, 덜 화를 내는 동년배보다 일찍 죽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 화 또는 분노는 어디에서 오는가... 조용히 산행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사람, 또는 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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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변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기회를 준답니다.마늘과 생강 2010. 1. 10. 15:17
두부 사세요! 지난해 저는 실직한 남편과 함께 어렵게 자금을 마련해 시장에 조그만 두부집을 냈습니다. 흰 와이셔츠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회사원이었던 남편과 결혼한 뒤 집에서 살림하는 것 밖에 모르던 저는 장사를 시작하면서 참 힘들었습니다. 두부를 직접 만들어 파는 일이라 책상 앞에 컴퓨터만 두드리던 남편의 손은 얼마 안 있어 마디마디 굳은 살이 배겨 뜨거운 것을 쥐고도 끄덕없는 그야말로 일하는 손이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두부 사세요"하는 소리가 입 안에서만 맴돌 뿐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그러다 겨우 모기만한 소리로 "두부 사세요!"했다가 지나가는 아주머니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마나 부끄럽고 민망하던지.... 그러나 남편이 애써 만든 두부를 다 팔지 못하고 버리기를 여러 차례, 그때부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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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추운 날씨에 산속 오두막에서 사랑의 차를 끊여 봅시다.뒤죽박죽세상사 2010. 1. 9. 11:26
*가슴으로 끓이는 love차 조리법 하나. 성냄과 불평은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두울. 교만과 자존심/자만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세엣.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차 끓이는 방법 하나.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빼낸 다음 불만을 넗고 푸욱 끓인다. 두울.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세엣. 기쁨과 감사로 잘 젖고 미소를 예쁘게 몇 개 띄운 후 믿음의 잔에 따라 따뜻하게 마신다. ---카톨릭 굿뉴스- 칭찬과 배려에 인색한 삶이 이 겨울 눈을 더욱 짜증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조금만 나누고 생각하면 삶은 의외로 이굴루처럼 눈을 사랑하게 만들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