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삶과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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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이런 만남을 갖게되시기를 바랍니다.견우와 직녀 2009. 11. 6. 15:09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에게 이별이 찾아와도 당신과의 만남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줄 테니까요... 사랑을 할 줄 아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해여... 익숙지 못한 사랑으로 당신을 떠나 보내는 일이 없을테니까요... 무언가를 잃어본 적이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무언가를 잃어버릴 때가 와도 잃어버린 다는 것의 아픔을 알고 더 이상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을테니까요... 기다림을 아는 이와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당신이 슬퍼질 때 당신의 슬픔을 함께 해줄 수 있을 테니까요... 항상 가까이에 있어줄 수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세요... 그래야 행여... 어느때 갑자기 보고 싶어지더라도 뛰쳐나가 만날 수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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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겸손이 주는 미덕.겸손한 인생살이마늘과 생강 2009. 11. 5. 16:26
미국의 정치가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프랭클린은 존경하는 선배를 방문했다. 한참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헤어질 때가 되자 자리에서 일어나 선배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오늘 좋은 말씀 듣고 돌아갑니다.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그러게, 조심해서 가게나." 그런데 프랭클린이 방문을 열고 나서는 순간. 갑자기 ’쿵’소리가 나더니 이어 ’어이쿠’하는 비명과 함께 그가 이마에 손을 얹으며 비틀거렸다. 방문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 것이다. 선배가 얼른 부축했지만,눈앞이 아찔해진 그는 한동안 아무 말없이 얼얼해진 이마만 쓰다듬었다. 잠시 뒤 프랭클린은 겸연쩍은 듯 선배에게 "괜찮다"며 씩 웃어 보였다. 그때 선배가 그에게 말했다. "심하게 부딪혀서 많이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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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간의 사랑은 지구인과 외계인의 만남만큼 어렵고도 신비스러운 것입니다.견우와 직녀 2009. 11. 4. 15:50
소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죽도록 사랑합니다. 둘은 혼인해 살게 됩니다.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합니다. 소가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었지만 참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을성은 한계가 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얘기합니다. 문제를 잘못 풀어 놓으면 큰 사건이 되고 맙니다. 소와 사자는 다툽니다. 끝내 헤어지고 맙니다. 헤어지고 서로에게 한말, [난 최선을 다 했어]였습니다. 소가 소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사자가 사자의 눈으로만 세상을 보면 그들의 세상은 혼자 사는 무인도입니다. 소의 세상, 사자의 세상일 뿐입니다. ----------------(모셔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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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삶의 자세:죽음을 맞이하는 자세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2. 15:28
누구나 한번의 탄생과 한번의 죽음을 맞는 것은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필연적인 운명이면서 진리이다. 수많은 불로초가 존재한다고 해도 아직 이를 발견한 이는 없고 이러한 불로초가 존재할 수도 없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우리들은 수많은 신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어떠한 사람들을 가장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가? 일상적인 삶에서 많은 자선과 봉사를 한 사람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징후가 다양한 곳에서 엿보인다. 상당한 경험사실을 통해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오히려 남을 위해 봉사와 희생을 한 분들이 의외로 고통스러운 죽음과 맞닥뜨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풀거나 나눌 때 어떤 형태로든 그 댓가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