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미래일기:새로운 질병의 습격(2021년 11월 18일)

지금 지구는 코로나 신규버전이외의

또 다른 질병의

습격으로 정신못차리고 있다.

 

방향잃은 어린아아기 되어버린 지구인들..

성분을 알수 없는 다양한 미생명체들이

지구촌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너무나 작아서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한 아주 

작은 미생물들이 호흡기관과 피부를 자극하고

이는 지구인이 여지껏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하고 끔찍한 질환을 야기하고 있다.

 

아토피를 능가하는 치명적인 가려움증,

소화불량과 소화기 장애,

심폐기능의 저하 및 갑작스러운 심정지,

시력장애와 청각장애 그리고 미각의 상실,

팔다리저림에서부터 사지의 기능을

급격히 저하시키는 마비증상, 

가장 무서운 것은 뇌손상이다.

뇌속으로 침투한 작은 미생명체는

인간의 존엄성마져 앗아간다.

대소변의 자율신정을 마비시켜

자신도 모르게 실례를 하게 만든다.

그리고 언어표현과 표정을 멋대로

조작해서 사회생활은 말할 것도 없고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한다.

 

 

그렇다면 이 정체모를 악당들은 어디서 

온것일까?

이 존재들은 이미 우리와 수만년을 같이

동거해왔었다.

이들은 빙하속에서 감금당한채 수만년을

조용히 지내왔다.

그러다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로

지구의 생태계가 뒤틀리면서

빙하의 감옥에서 탈주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지구의 다른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공기와 바다를 통해서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여행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구인의 

색다른 참혹한? 고통도 시작되었다.

이들은 결국 지구인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이제 세계는 코로나 변종만이 아니라,

이런 치명적인 독성의 미생명체와도

결사항전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결국, 지구인은 제무덤을 스스로 판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