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4.미래일기:쓰레기대란(2021년 11월 15일)
    마늘과 생강 2020. 11. 15. 09:44
    반응형

    전국적, 아니 전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났다.

    쓰레기 대란--!, 쓰레기 처리를 요구하는

    전세계적인 시위운동 격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다양한 배달문화가 보편화되고, 온라인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포장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다.

    반면에 쓰레기 처리업체의 처리능력은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고,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코로나 감염을 의식해서

    업체뿐만이 아니라 관련종사자들도 일부 코로나쓰레기

    또는 의료용쓰레기들의 처리를 꺼리게 되었다.

    2차 3차 감염이 일반화되면서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코로나관련 쓰레기 처리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또한 각종 질병관련 의료쓰레기만이 아니라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거나

    처리할 부지가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 정부나 지자체가 공간과 부지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

     

    쓰레기 대란 문제해결에 원론적인 찬성을 하지만,

    어느 누가 자신의 집 앞에 쓰레기 처리장이나

    코로나 감염쓰레기 적치장을 갖고 싶어하겠는가..

    집단이주와 특정지역공동화를 통해서 이를

    해결해야 하지만,

    이 또한 터전을 잡고 살아온 국민들의 엄청난

    희생 그리고 동의를 수반해야 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 사회의 쓰레기는 점차 그 

    오염도와 양을 지금

    이 순간에도 늘려가고 있다.

    전세계적인 대도시는

    이 문제로 인해서 폭동이 일어나고

    그 중에서도 뉴욕,런던,도쿄,파리,로마 등은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우리 수도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코로나 변이체에 감염되어

    죽었다는 괴담까지 퍼지면서

    쓰레기 문제는 정부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과제가

    되었고, 각 지방자치 단체들은 

    상대적으로 공간여유가 있었지만, 

    대도시쓰레기를 왜 그들이 떠맡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거센반발과 예산문제 그리고 

    지역이미지문제 등의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서

    뚜렷하게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러는 사이에 쓰레기 대란은 위생대란,

    추가감염대란 등으로

    착실하게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게 되었다.

    쓰레기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한 노력이 이제는 

    생존의 문제로 부각된 것이다.

     

    인류는 기금껏 지구를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용했고, 이제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되었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