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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 성격의 불변성, 인간성이 불변성, 생각과 사고의 불변성, 변화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뒤죽박죽세상사 2016. 9. 7. 18:15반응형
성격에 평생에 걸쳐서 눈에 띄게 변화된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착각에 빠진 것이거나,
당신의 기대를 하나의 신념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한 연구가 있다.
대학생들이 성격을 평가하고 그들의 태도를 정밀검토한 후에
25년간 추적조사를 한 것이다.
그 기간이 지나서 중년의 실험대상자들을 다시 만나서
스스로의 성격이나 태도를 검토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25년 전의 성격과 태도가 어떠했을 것 같냐고.
재미있게도.
그들은 지금의 성격과 태도가 거의 25년전과 일치하였지만,
25년 전에는 지금과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여기고 있었다.
우리는 스스로도 변화되고 있고
그 변화의 폭이 엄청나다고 착각한다.
따라서 타인도 그렇게 변화가 가능하고 변화될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러나 인간의 삶이란 하나의 궤도를 그리는 과정과 같아서
한번 일정한 틀이 정해지면
그 영역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삶이란 그래서 공평한 것인지도 모르고, 정말 답답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주 작은 노력과 필요성이 현실적으로 구현된다면 변화는
어찌되었든 일어난다.
몸이 약한 소년이 약한 몸이 힘들어서 열심히 운동해서
건장한 운동선수가 되는 것처럼.
우리의 내면적인 삶도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살아가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연습을 한다면
아주 작지만, 어쩌면 감지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변화의 파도를 타게 될 것이다.
다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의 변화필요성을 인식하기란 쉽지 않거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일상에서 아주 작은 변화일망정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성실한 자세와 태도가 바로 당신을 변화시키는 지름길이다.
변화되어야 우리는 성장하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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