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는 외박중의 주인공들의 우월한 유전자.. 그러나 왠지 따스해보이는 순간이다.
문근영과 장근석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의 주인공 매리(문근영 분)와 무결(장근석 분)의 웨딩 화보인 이 사진에서 무결은 깔끔한 화이트 베스트에 블랙 턱시도를 입고 있으며 브라운 컬러의 웨이브 머리스타일을 하고 있고 매리는 미니 웨딩드레스를 입고 핑크색 리본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면사포 위에 미니 티아라를 얹어 요정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문근영은 세번째 웨딩촬영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첫 웨딩촬영은 5년전 영화 어린신부에서 풋풋한이 서린 어린신부의 모습을, 또 한번은 매리의 또 다른 상대역 정인(김재욱 분)과 함께 했던 웨딩 화보을 했다. 이번 웨딩촬영은 세번째 인 셈.
문근영 역시 “지난번과 다른 디자인의 드레스인데 둘 다 마음에 든다. 헤어스타일도 다르고 분위기도 전혀 다른 촬영이 됐다” 면서 “무결이가 좀 전에 나보고 예쁘다고 하더라. 무결이도 오늘 너무 예쁘다. 농담이고 무결이 멋있다”고 장난 섞인 농담을 하며 웃었다.
웨딩화보 촬영을 마친 장근석은 “오늘 유난히 매리가 예쁜 것 같다. 나도 오늘 좀 멋있게 보이려나 모르겠다” 며 “즐겁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 고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풀하우스’ 등으로 잘 알려진 원수연 작가의 만화 ‘매리는 외박중’ 이 원작인 이 드라마는 드라마 ‘궁’ ‘연애결혼’ 을 집필했던 인은아 작가가 집필해 또 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이상 등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인 ‘매리는 외박중’은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1월 8일 첫 방송된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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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검증된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다만, 내용 자체가 현실성이 없이 오락성이 주를 이룬다는 점에서 또 다시 환상을 해매는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양산할 것 같은 우려도 앞선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만,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내용을 자신에게는 마치 현실화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 또 다시 꽃보다 남자 / 풀하우스 등 같은 만화일 뿐인 내용을 자신에게 만은 마치 현실화 될 지도 모른다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우리의 젊은 여성들이나 청소년들에게는 항상 있어왔다.
드라마가 교훈적일 수는 없지만,
지나친 대리만족이나 황당한 로맨스 등으로 포장된다면
현실을 삶은 항상 불평불만의 산실이 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