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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순:채우면 비우려 하고 비워지면 채우려한다.계영배 2009. 11. 12. 17:31반응형
이 세상은 다양한 모순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인간의 생활상이 그 극단에 위치한다.
불안감에 안정성을 추구하고 안정성이 보장되면 그 테두리를 벗어나서 위험을 스스로 찾아간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시기적인 요인도 크게 작용할 것이지만.....
요즘 세대에서는 전쟁이나 대단위 전염병 같은 전통적인 위험의 수위가 거의 없거나 낮아졌다.이런 상황이 위험에 대한 인식이 낮아지고 극단적인 극한 스포츠와 모험에 상당수 많은 젊은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극한 스포츠에는 위험,기술,스릴 그리고 두려움등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고 서바이벌의 다양한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두려움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일상의 위험이 최소화되면서 극한적인 경험을 우리 몸이 원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다만,확실한 것은 특정한 부분에서는 또한 극단적인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특히,경제적인 불황이 상시화되고 그 주기가 빨라지면서 직업을 통한 경제적인 안정성 추구의 경우 극단적일 정도로 안정성 위주로 돌아서고 있다.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하고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생각되는 분야나 업종의 경우 가히 신도부러워할 정도로 사랑받고 많은 이들을 이곳을 향해서 수많은 날들을 경쟁의 구도속에서 보내고 있다.오죽 했으면 결혼까지도 경제성과 직결되어 홈테크라는 말이 난무하겠는가..물론 사랑은 순위에 올라있다. 안정성,경제성과의 사랑이지만..
사회가 재미없어지고 사회가 탄력을 잃어가는 것은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희박해지고 물려받은 것을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는 극단적인 안일주의의 만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어느 시기이든 이러한 조작되고 의식없는 안정성은 오래 유지되지 못한다. 반드시 어떤 계기로 인해서 한번 크게 변화의 장이 열릴 것이다. 이제 다른 것은 몰라도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변혁속에서 자신의 인생2막을 열어볼 생각을 품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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