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은 끝이 없으나 보이지 않는 존재이다. 그래서 배움을 지속하는 이는 드물고 역시 성공하는 이가 드물다.

-학생의 정신-

우리는 살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살아야 한다. 산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요, 배우는 것이 사는 것이다. 한문자 수만 여 자중에서 제일 좋은 글자는 배울 학 자다. 나는 학생이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학생이란 무엇이냐. 배우는 인생,배우는 생명, 배우는 생활, 배우는 생애란뜻이다. 우리는 학생의 정신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학생의 정신이란 무엇이냐? 세가지다.첫째는 겸손의 정신이요, 둘째는 향상의 정신이요, 셋째는 활동의 정신이다.

배운다는 것은 겸손하다는 것이다. 교만한 사람은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 겸손의 옷을 입어라.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누구한테서나 배워야 한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면 모든 사람이 나의 스승이 될수있다."만나는 사람마다 교육의 기회로 삼아라"

초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고 일생 독자학습으로 미국 최고의 최고의 대통령이 된 링컨은 이러한 좌우명을 만들고, 겸손한 마음으로 누구한테서나 배웠다.

"나는 공부하고 준비하리라. 그러면 기회는 반드시 온다"

링컨은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혼자 부지런히 학습하여 자수성가 했다.

"사람이 이 세상에 태어나 배우지 아니하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없다" 라고 율곡 선생은 그의 명저 <격몽요결>의 서문에서 갈파했다.

아는 것이 힘이요, 지식은 인생의 무기요, 학문은 사회의 보배다. 불철주야 열심히 배우고 공부 하여라.

둘째는 향상의 정신이다. 왜 배우느냐. 향상하기 위해서 배운다. 산다는 것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다.어떤 환경이냐 격변격동하는 치열한 경쟁사회다.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면 인생의 낙오자가 되고, 사회의 패배자로 전락한다.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열심히 배워야 한다. 나는 일인사기를 강조한다. 첫째로 누구나 자동차의 운전 기술을 배워야한다. 기동력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 모두 컴퓨터를 배워야 한다.

컴퓨터를 모르면 정보 사회에서 생존 할수없다. 누구나 영어를 배워야한다. 어학은 생활의 무기다.

영어를 모르면 세계화의 시대에서 살아 가기가 힘들다.

끝으로 한자를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한자문화권에서 살고있다. 한자를 모르면 중국인,일본인과 의사소통을 할수 없다. 한자는 동양의 언어다 .일일학 일일신(날마다 배워야 날마다 새로워 진다).

인간의 의지 중에서 부단히 전진하려는 향상의 의지처럼 중요한것이 없다. 인생은 끊임없는 전진이다.흘러가지 않는 물은 썩기 쉽다. 배우고 공부하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존재로 전락한다.무학인은 무능인이 되고, 무능인은 무용인이 된다. 쓸모가 없는 존재는 죽은 존재나 다름이 없다.

끝으로 배움의 정신은 활동의 정신이다.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사람은 열심히 배운다. 왜 배우느냐. 활동하기 위해서 배운다. 배우는 목적은 활동에있다. 우리는 학행일치의 인간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교육 국가의 위대한 전통을 갖는다. 저마다 유능유용의 인재가 되기 위하여 부지런히 배우는 독학인이 되고,
배우기를 좋아하는 호학인이 되어야 한다.

"교육 투자는 최고의 투자다"라는 명언이 있다. 자기 발전을 위한 교육 투자를 아끼지 말라. 구슬은 딲아야 빛이나고, 사람은 배워야 쓸 만한 그릇이 될 수 있다. 물적 자원이 빈약한 우리나라가 세계 무대에서 떳떳하게 살아가려면  모든 국민이 고도의 전문 지식과 전문 기술을 갖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인재(사람인.재목재)의 나라 한국"을 건설 하는 것이 우리가 나아갈 역사의 방향이다. 우리 모두가 겸손한 마음과 향상의 의지와 왕성한 활동력을 가진 유능한 고급 인력이 될때, 우리 앞에는 밝은 미래가 전개될 것이다.

 

*<이당.안병욱 에세이> 제명:"후회없이 살아라" 에서 발췌 옮김*

몸이 아프면 우리는 쉽게 그 증세를 느끼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습니다.그러나 지식에 아프지는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그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무식은 용감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한번 무식의 늪에 빠지면 헤어나올 길이 없고 다시 시작하는데는
처음의 노력의 수십배~수백배의 노력을 요합니다.

지금 이 순간 하루24시간중에 일부는 배움을 위해서 따로 떼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삶의 다른 면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