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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만나시기 바랍니다.견우와 직녀 2010. 3. 25. 11:37반응형
[ 거부할 수 없는 사람]조희선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네.
가만히 있어도 빛이나는 사람
그냥 곁에만 있어도 가슴에
불이 켜진 듯 환해지는 사람
그 사람을 보면
영혼이 있음이 믿어지는
그 너머에 또 한 세상 있음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
있으나 없는 것처럼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침묵의 사람
어떤 풍랑이나 바람 앞에서도
빙긋 웃으면 고요가 찾아드는
약한 것 같으나 강한 사람
때로 길이 보이지 않을 때면
그의 뒷모습만으로도
길이 드러나는
나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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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같은 만남을 원하면서
그 운명같은 만남이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면 얄팍한 욕심을 가미하면
당신은 절대로 그 운명을 알수 없답니다.
세상은 공평합니다.
눈이 있어야 보이는 세상이 있습니다.
이 눈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우고 자신속에서 지성과 따스함을 꽃피워야 자라나는 눈입니다.'견우와 직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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