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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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래일기:쓰레기대란(2021년 11월 15일)마늘과 생강 2020. 11. 15. 09:44
전국적, 아니 전세계적으로 폭동이 일어났다. 쓰레기 대란--!, 쓰레기 처리를 요구하는 전세계적인 시위운동 격화^^ 코로나사태의 장기화로 다양한 배달문화가 보편화되고, 온라인쇼핑이 일상화되면서 다양한 종류의 포장쓰레기들이 넘쳐나고 있다. 반면에 쓰레기 처리업체의 처리능력은 이미 한계치를 넘어섰고,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코로나 감염을 의식해서 업체뿐만이 아니라 관련종사자들도 일부 코로나쓰레기 또는 의료용쓰레기들의 처리를 꺼리게 되었다. 2차 3차 감염이 일반화되면서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코로나관련 쓰레기 처리가 불가능하게 되었고, 또한 각종 질병관련 의료쓰레기만이 아니라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거나 처리할 부지가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서 정부나 지자체가 공간과 부지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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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무엇인가를 알게되는 시기는?뒤죽박죽세상사 2020. 11. 14. 10:24
유아기시절 너무도 초딩생이 되고 싶었다. 학교에만 가면 무엇인가 새로운 신바람을 경험할 것 같았다. 그래서 미리학교를 가고자 부모님께 때를 써서 한글과 숫자를 섭렵했다. ...천재가 아닐까 하는 오해를 받던 시기다.^^! ....................................................................................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저학년 생활을 했으나,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형누나들을 보니 무엇인가 꽉 찬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무엇인가 색다른 경험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다. 색다른 경험이 아닌 무료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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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로 자식을 망치는 세가지 말?, 자식의 인생에 지옥을 선물하는 세가지 말?계영배 2020. 11. 10. 16:49
자식을 제대로 키우기는 정말 어렵다. 오직했으면 아일랜드 출신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우는 부모자격증제를 만들자고 했겠는가? 그러나 동서양을 막론하고-특히, 동양의 졸부들의 세계에서 많이 통용되는 태도들?? -아이들을 망치는 세가지 망언이 있다. 1.엄마게 해줄께ㅠㅠ 2.아빠게 해줄께ㅠㅠ 3.그거 몇푼이나 한다고 하나 사줄께ㅠㅠ 자율성과 책임감이 조기에 단종시키면서 사회경제에서 돈을 중요성과 필요성을 조기에 희화화시키는 멋진?이런 말들을 당신의 주변에서 목격한다면 그 아이는 조만간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부모와 함께?? 자신의 자식을 지나치게 신성시?하면서 키우는 순간 아이는 현실감각이 없어지고 선민의식에 사로잡혀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기 힘들다. 아울러 사회적인 잉여나 적폐로 피폐한 삶을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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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당신만 예외라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 당신만 남습니다.계영배 2020. 11. 7. 08:56
불행은 나만은 예외이고 내 가족만은 빗겨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바보입니다. 행복과 행운은 반드시 온다고 착각하면서 무기력하게 입만벌리고 있다면 역시 당신은 바보 또라이입니다. 행운과 행복은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움직이는 이들을 위한 신의 선물입니다. 우리 아이들만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당신은 당신의 아이들에게 버림받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피눈물을 흘림니다. 명심하세요. 세상에 모든 이들이 특별한 개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그러니, 자신만이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독선과 아집은 당신에게 독이고 불행의 씨앗이 됩니다. 평범하다는 것은 모두가 특별하기 때문에 특별함이 평범하다는 것입니다. 이제 당신은 자신의 특별함과 예외적임을 인식하고 행동하세요. 그리고 당신주변의 누구라도 특별할 것이라는 것을 잊지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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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이 반드시 진정한 좋은 것이 아닐 수 있다. 나쁜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닐 수 있다.뒤죽박죽세상사 2020. 11. 4. 16:41
방금 눈앞에서 버스를 놓쳤다. 어이 없었다. 13분 간격으로 오는 녹색간선버스--! 다음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보니, 그 버스가 본네트를 열어 긴 휴식중이었다. 사고가 난 모양이다. 월급을 많이 주고 일이 편하다는 소문이 자자한 회사에 떨어졌다. 붙은 넘들이 너무 부러웠다. 나는 다른 회사를 다녔다. 빡쎄지만 일이 많은 ㅎㅎ! 2년 뒤 경제위기가 닥쳤고, 내가 떨어졌던 그 회사는 사라졌다. 그 회사를 붙어서 너무도 좋아했던 친구들은 다시금 빙하의 불경기에 취업준비를 해야했다. 기약없이^^ 너무 자신을 불편해하지말자. 태어난 그대로 조금은 노력하면서 살아가자. 과욕과 치열함이 삶의 본질을 해친다. 너무 열심히, 너무 치열하게, 너무 지독하게 비교하면서 살지말자. 어느 순간 우리의 삶이 사라진다고 해도 후회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