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의 똥침 2020. 4. 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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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맡았던 역할은 사고뭉치남아,

사고쳐서 파출소에 끌려가서

부모님을 불편하게 하는 역할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내가 맡은 역할로

가슴이 뛰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하다.

고철뭉치를 훔쳐서 엿바꾸어 먹으려다가

순찰중이던 신참 경찰관에서 들켜서 파출소로

끌려간다.

 

얼마 후 어리둥절하면서 파출소로 달려온

부모님께 혼나는 역할이 바로 나의 기억나는

첫 단역이었다.

그러나 나는 내 역할대로 제대로 하지못했다.

고철뭉치를 쳐다만 보고 만지작 거렸지만

훔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나의 첫번째 단역은 실패로 끝났다.

 

해야할 일을 때로는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인생은 단역이다.

아니, 단역으로 인생을 사는 것이 좋다.

그러면 드라마가 눈에 잘 드러온다.

쉬고 노는 시간이 많고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다른 이들을 살피고

다른 이들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 인생을 단역으로 살아야

전체적인 인생드라마가 눈에 잘 

드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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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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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코의 일기 2017. 1.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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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코는 3살된 아주 팔팔한 사슴이다.

멋진 눈망울과 화려한 뿔을 지닌 멋쟁이 수컷 사슴이다.

오늘도 누코는 물을 먹으며 자신의 멋진 모습에 취한다.

그러나 불만도 여실히 드러난다.

털이 슝슝빠진 근육질만 덕지덕지 붙은 자신의 발이 못내 

못마땅하다. 항상 발과 다리가 좀 더 멋졌으면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기도 힘들다.

영양분이 풍부한 맛있는 풀을 먹으로 이리저리 헤매는데 

오늘따라 먹잇감인 풀이 눈에 띄지 않는다. 

독초,독풀만 득실거린다. 

짜증이난 누코는 조금 더 자신의 있는 곳을 벗어나 동쪽으로

움직였다.

아니나 다를까... 맛있고 부드러운 풀들이 바람과 함께 누코의

미각과 후각을 자극했다. 

정신없이 풀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뒷덜미가 싸했다.

돌아보니 거대한 사자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이 아닌다.

생각할 겨를없이 누코는 전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사자도 놓치지 않고 누코를 쫓았다.

누코는 단단한 근육질 다리는 사자를 요리조리 잘 피하며, 

사자가 지치기를 기다렸다. 

조금 더 조금 더 힘을 내면서 네다리를 누코의 생명을 

지켜주었다.

그때 또 다른 사자가 앞을 가로막았다.

이제 두 마리의 사자를 뿌리쳐야 했다.

긴장한 누코는 순간적으로 가시덤불로 방향을 틀었다.

두 마라의 사자를 뒤로 하고 전력으로 질주했다.

그러다가 가시덤불이 조밀하게 된 곳에서 멈추고 말았다.

자신의 화려하고 멋진 뿔이 가시덤불에 걸려서 몸을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누코의 힘찬 두 다리가 아무리 용을 써도 가시덤불에 걸린 

뿔을 빼낼수가 없었다.

안타깝게도 이 순간 누코는 자신을 한심함을 한탄했다.

그러나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법.. 

오늘이 누코의 마지막 날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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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생강 2011. 7. 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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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다면

 

장애 때문에 휄체어를 타고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글짓기를 했는데

그 학생의 글이 감동적이였다고 합니다.

 

담임 선생님의 생각에 그 학생의 경우 

어쩌면 다음 생에는 비장애인으로 태어났으면 좋겠다는

그런 글을 쓰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뜻밖에도 그 학생은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내 어머니의 어머니로 태어나고 싶다' 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생에서 받은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다음 생에서는 자신이 그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어 보답하며 살고 싶다고  했다합니다.

이생에서 불편한 몸으로  자신의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갚는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에

다음 생에서 보답하며 살고 싶다...고 하는 글을 읽은 선생님은 무척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모셔온 글>

인생의 감동의 연속이고 사랑의 밭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동을 받아들이기에 우리의 감정이 너무나 매말라있고,
사랑을 나누기에 삶의 너무 삭막해졌있습니다.

항상 감동하고, 항상 일상에서 기적과 사랑을 경험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지상천국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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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생강 2010. 4.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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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굴뚝의 연기가 부와 미래에 대한 약속처럼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련한 추억입니다만.


이유도 모르고 답도 모르면서 하루를 숨가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본질은 퇴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바쁜 삶의 굴레와 구속이 일상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실의 정신없는 와중에도 가끔 친구가 그립고 친구와의 만남의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은 현실과의 괴리때문일 것입니다.


지쳐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휴식입니다.
흐르는 물을 바라보면서 자연의 이치를 배우고 항상 그 자리에서 자신의 삶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바위를 보면서 삶의 겸손함과 의지를 배웁니다.



지나간 일에 너무 괴로워하지 마세요.
과거는 다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일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과거는 없는 시간이고 미래는 아직 우리의 시간이 아닙니다. 오직 오늘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삶은 선택입니다.
비슷해 보여도 자신에게 맞는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선택의 순간에 신중하세요..선택은 단 두가지의 의미밖에는 없습니다. 성공과 실패.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의미를 한번 돌아보세요.

당신은 모든 선택에서 현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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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과 생강 2010. 4. 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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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베트남전쟁에서 마지막으로 돌아온 한 병사에 관한이야기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그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니, 아버지 전 이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함께 갈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므나."부모님이 대답했다. "우리도 그를만나보고 싶구나."    

 

"우선..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병사가 말을 이었다.    

"그는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뢰를 밟아서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잃었거든요. 그는 갈곳도 없구요. 그래서...나는 그와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됐구나 얘야...아마 우리가 그가 살 곳을 마련해 줄 수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예요. 나는 그와 우리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얘야.."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구나...    

그런 장애가 있는사람은 어쩌면 우리에게 큰 짐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지껏우리끼리 잘 살아왔어.     

우리는 우리 삶에 이런 골칫덩어리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생각에는 너만 집으로오고 그 친구에 관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하면 싶구나. 그는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 있을게다..."    

 

잠시 후..아들은 아무 소리도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경찰에게서 그들의 아들로 여겨지는 남자가 한빌딩에서 추락사 한 것같다고 전화로 알려주었다. 경찰관은 아마도 자살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혔다.    

 

깜짝놀란 병사의 부모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고 시체공시소 에서 그 시체가 자신들의 아들임을 확인했다. 그들은 그가 그들의 아들임은 금방 알아보았지만 여태껏 그들이 모르고 있던 것을 알고는 경악스러웠다.    

그들의 아들이 바로 팔하나와 다리 하나가 없었던 것이다....  

  ----카톨릭 굿뉴스---
우리는 너무 완전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항상 위만을 바라보며 현실적인 삶에 무관심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우리자신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받아들이는 순간까지 불행한 삶, 무심한 삶은 필연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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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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