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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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에 쓰여진 글: 사랑뒤죽박죽세상사 2010. 1. 14. 11:10
[ 시험지에 쓰여진 글 ] 회색 스웨터가 토미의 빈 책상 위에 무기력하게 걸려 있었다. 방금 다른 학생들과 함께 교실을 나간 의기소침한 한 소년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교실, 이제 조금 있으면 최근에 별거를 시작한 토미의 부모가 와서교사인 나와 면담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갈수록 나빠지는 아이의 학업 성적과 파괴적인 행동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토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내가 상대방 모두를 호출한 것을 모르고 있었다. 외아들인 토미는 늘 행복하고 협조적이며 뛰어난 학생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 급격히 학업 성적이 떨어진 것은 분명히 부모의 별거와 이혼 소송에 따른 절망감 때문이었다. 이것을 어떻게 토미의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윽고 토미의 어머니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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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흔들림은 가정의 문제이다.동서고금 2010. 1. 14. 11:00
요즈음은 사회전반적으로 근무시간이 연장되어지고 근무시간외에 해야할 일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방과후가 진정한 공부시간이라는 우스게 소리가 당연시되는 것처럼 늦은 저녁까지 학원을 전전긍긍하며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가족적인 시간이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하는 저녁시간은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어쩌다 한번 맞게 되는 가족모두의 저녁시간은 오히려 서먹서먹한 공식행사처럼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불편함만을 제공한다. 이제는 가족 모두가 알아서 저녁을 해결하는 것이 일상화되었고 이로 인해 우리의 가족 공동체는 보다 큰 비용인 가족의 위기라는 대가를 지불하게 되었다. 부모와 자녀간에 다양한 대화가 오가며 서로간의 의사를 공유하던 시간은 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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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 답이다.계영배 2010. 1. 14. 10:47
옛날 중국 초나라의 항우는 용맹과 지략이 뛰어나 전쟁터에서 진일이 없었고 가장많은 땅과 부하를 거느렸다. 그러나 그는 인색하여 자기것을 다른 사람과 공유한 일이 없었고 오만하여 전횡을 일삼다가 끝내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이는 사람이 용맹심이나 지략보다 겸손한 마음이 우선되어야 함을 두고두고 거울 삼게하는 교훈이다. "겸손이란" 상대를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양의 미덕을 말한다. 주역에서는 겸양의 미덕을 찬탄하기를, "하늘은 채워진 것을 달아서 겸손한데 주고, 땅은 채워진 것을 흔들어서 겸손한 곳으로 흘러가게 하고, 사람은 채워진 사람보다 겸손한 사람을 좋아하며, 귀신은 채워진 사람의 것을 빼앗아 겸손한 사람에게 준다" 고 하였다 현 시대에서는 어떠한가? 겸손과 겸양보다는 탐욕과 착각이 이 사회를 떠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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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려거든......견우와 직녀 2010. 1. 14. 10:41
마음의 빛이 되어 사랑하세요.. 조금씩만 모아두어 보세요 모으다가 모으다가 너무 눈부시거나 뜨거워지면 가끔 내리는 비에도 식힐 수 있도록...... 이왕 사랑을 하려거든 헌신적인 사랑을 하세요.. 언제든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아낌없이 다 주도록 하세요 주다가 주다가 더 이상 줄 것이 없어 비워지면 하나씩하나씩 다시 채울 수 있도록...... 이왕 사랑을 하려거든 감추지 말고 사랑하세요.. 언제든 보여 줄 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가슴을 열어 보여 주도록 하세요 보여 주다 보여 주다 더 이상 보여 줄 사랑이 없어지면 남아 있는 여백에 다시 예쁘게 그릴 수 이도록....... ---카톨릭 굿뉴스--- 너무나 쉬운 것은 너무가 가치가 떨어지거나 격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 누구나 삶이 힘들면 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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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랑은 하지 마세요.....마음을 잃게 된답니다.견우와 직녀 2010. 1. 12. 11:28
하나... 그 사람과 함께 걷다가 우연히 눈에 뜨인 연인을 발견해도, 정답게 맞잡은 그들의 두손에 그늘진 내 두눈을 맞물려야 한다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외면해야 합니다 지금 옆에서 느껴지는 숨결을 저 연인들처럼. 손가락 몇개와 조그만 살빛 고동이 느껴지는 보드라운 살결로 느끼고 싶다해도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참아야 합니다 실은 안그렇지만... 꼭 안아주어도 성에 차지 않으면서도 사랑한다면 참아야 합니다 우정이란 이름으로 사랑해야 한다면... 정말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남몰래 눈물 한방울쯤은 떨궈야 하는 겁니다. 둘... 그 사람이 아프다는 얘기를 들었어도 그 사람의 주위 친구들처럼 애써 조금만 걱정해야 합니다 실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너무나도 걱정되서 지금 숨쉬는게 벅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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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선물이다.견우와 직녀 2010. 1. 11. 10:57
사랑이 가져다주는 모든 선물을 소중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 나는 그를 사랑하는데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너그러워야 한다. 내게 문제가 있어서 그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사랑이 그의 마음에 머물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다. ♡♡♡♡♡♡♡♡♡♡♡♡♡♡♡♡♡♡♡♡♡♡♡♡♡♡ 나는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데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이 와서 불러주는 것을 영광스럽지만 받을 수 없는 선물이라며 정중히 사양해야 한다. 그 사람이 마음을 이용하거나 그 사람에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된다. 내가 사랑을 어떻게 대해 주느냐에 따라 앞으로 사랑이 나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결정된다. ♡♡♡♡♡♡♡♡♡♡♡♡♡♡♡♡♡♡♡♡♡♡♡♡♡♡ 저마다의 삶과 사는 방식이 다를지라도 고통과 환희를 느끼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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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당신의 기대만큼 성장한다.견우와 직녀 2009. 12. 22. 15:55
암 소 아 홉 마 리 ·····한 의사가 아프리카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했는데 이 마을은 교통과 통신이 불편할 뿐 그 자체로는 매우 풍요로운 마을이었습니다. ·····목축과 농사를 주로 하는 이 마을에서 의사는 금방 마을 사람들 과 친해졌고, 특히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향한 젊은 청년 한사람과는 친형제처럼 친해졌었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진 영농기법과 축산기술을 배워 이 마을에서도 가장 부유한 축에 끼었고, 장차 커다란 기업을 일으켜 빈곤에 허덕이는 조국의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꿈을 지닌, 그야말로 장래가 촉망받던 청년이었습니다. 당연히 혼기가 늦어진 이 청년의 결혼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결혼을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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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두려워하지마시고 그 뒤의 또 다른 인연을 기대하세요.견우와 직녀 2009. 12. 21. 10:33
이별이 슬픈 건 헤어짐의 순간이 아닌 그 뒤에 찾아올 혼자만의 시간 때문이다 이별이 두려운 건 영영 남이 된다는 것이 아닌 그 너머에 깃든 그 사람의 여운 때문이다 이별이 괴로운 건 한 사람을 볼 수 없음이 아닌 온통 하나뿐인 그 사람에 대한 기억 때문이다 이별이 참기 어려운 건 한 사람을 그리워해야 함이 아닌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그 사람을 지워야 함 때문이다 이별이 아쉬운 건 한 사람을 곁에 둘 수 없음이 아닌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음 때문이다 이별이 후회스러운 건 한 사람을 떠나 보내서가 아닌 그 사람을 너무도 사랑했음 때문이다 이별이 가슴 아픈 건 사랑이 깨져버림이 아닌 한 사람을 두고두고 조금씩 잊어야 함 때문이다. (이해인) 이별이 두려워지면 만남도 두려워집니다. 만남은 항상 또 다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