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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박샘의 잡설.횡설수설.좌충우돌설.황당무계설:각자의 입장에서 본 죽음에 관한 생각...마늘과 생강 2024. 10. 9. 16:51반응형
어느 날 한 친구가 말한다.
왜.. 죽음을 두려워하지.
오히려 죽음은 반가운 존재가 아닌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경우 성당.교회.절 다니는 사람들의 합계가
전체인구를 넘어서는데...(2곳이상에 적을 두고 있음^^)
그리고 그 종교들은 전부 천국.천당과 극락세계를 지향하는데
왜 죽음을 두려워하지.
힘들과 지치는 현실에서 벗어나서
짜증나고 분노하는 이 세상을 떠나
멋진 천국이나 극락의 삶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황홀할 것인가..
오히려 감사의 기도와 불공을 드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왜 불치나 난치로 인식되는 병에 걸리면
살려고 온갖 치료와 기도를 하는 것이지..
참으로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모르겠다.
죽음은 어찌보면 모든 생명체의 당연한 귀결이고 축복아닌가... 1.천당아니 극락에는 엄마가 없고 아빠도 없다.
그래서 빨래하고 밥해줄 사람이 없고,
내 방에 벌레를 잡아주고 자전거를 고쳐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 가능하면 천천히 가는 것이 좋다.
<초3의 답변>
2.아니다. 천당.극락 vs 지옥은 자신이 갈 수 있다고
가는 곳이 아니다. 시험을 봐야하는데, 수행평가도 중요하다.
그래서 사람들이 죽는 것을 꺼리는 것이다.
<중2의 답변>
3.얘들은 뭘몰라.
천당이나 극락은 의외로 높은 점수가 필요하고 좋은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사실 그렇게 착하게 산 사람들이 많지 않다.
그래서 아마도 다 등급미달고 지옥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죽음의 순간과 마주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수명을 늘려서 남은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등급을 높이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까지도 안한 등급높이기를 할 가능성은 없지만, 어쨌든 희망회로를
돌릴 시간을 벌기 위해일 거야..
<수능을 앞둔 고딩의 답변>
4.종교는 종교일 뿐이다. 예들아..
그냥 종교모임은 친목도모야..
종교는 일상이고 그냥 재미를 즐기는 공간제공을 할 뿐이다.
성당오빠, 교회오빠 등을 보면 모르냐..
종교가 같고 종교적인 교리에 충실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온 이들보다는 어디서나 예쁜여자.몸매좋은 여자, 돈많고 잘생긴 남자가
인기짱이다. 종교는 그저 가볍게 거치는 외투정도일 뿐이다.
실리앞에서 현실적인 욕심앞에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지..
그러니, 죽음과 종교는 별개의 것으로 아는 것이 좋다.
무조건 돈많고 재미있으면 이승최고..
<20대~30대 초반>
5.천만에.. 아예 천당.천당.극락.지옥 등의 관념은
다 종교쟁이 들이 만들어놓은 착각이고 망상이다.
만일 그런것이 실재로 존재한다면 이놈의 지국촌에는
왜 이렇게 전쟁과 잔혹범죄가 많은가..
그리고 우리나라만 봐도 온갖흉악범들이 넘치는가..
이런 넘들은 웃기게도 다 종교가 최소1나씩은 가지고 있다.
<30대 후반~40대대의 답변>
6.종교.. 참으로 한심스럽고..
열심히 종교행사에 참여하지만,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잘먹고 잘사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종교는 그냥 모임이다.. 돈독에 올라서 주식회사 주예수를 외치는 이들이
얼마나 많고 불공과 불심을 돈과 연계시키는 이들이 또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종교기반을 개차반인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온갖 사회적 물의를 일이키는 종교인들을 뉴스에서 접하고,
도박과 술과 여자에 쩌든 종교계지도자들을
심심찮게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소식을 전해듣는 것이 현실아닌가..
또 사아비는 얼마나 많은가..
더 재미있는게 지금 종교계원로로 인정받는 인물들 중 한때 사이비로
비난을 받았던 이들이다...
그러니, 종교는 그냥 스쳐가는 한때의 취미생활일세..
죽음은 죽음으로 그냥 소멸로 가는 관문이고
종교는 하나의 직업이고 비즈니스 이거나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일 뿐이다.
<50대 이후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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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이를 먹어가면 어떤 관점이 생길지 본인은
모른다.
다만, 종교적 교의와 신의 뜻이 이 세상에 전파는 되었지만,
다양하게 왜곡되고 곡학아세가 되면서
이 세상을 더욱더 혼돈속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결국, 신의 문제도 교의의 문제가 아닌 이기적이고 한심한
인간이 종교적인 외피로 여러사람에게 해악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종교와 연계된 죽음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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