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과 생강 2009. 11. 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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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 류시화-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손해지는 법을 배우도록.

나는 신에게 건강을 부탁했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허약함을 주었다. 더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하지만 난 가난을 선물 받았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나는 재능을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서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지만 난 열등감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을 나에게 삶을 선물 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 받았다.

나는 작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나는 가장 축복 받은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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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미상의 글로 우리들이 익히 듣고 보아서 알고 있는 글입니다.
세상은 거대해지고 서로에 대한 정보와 세상에 대한 이치가 너무나 범람한 와중에서 오직 물질만이 우뚝솟아서 자신의 독보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이제 우리는 돈으로 사람을 헤아라고 물질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현실속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나친 소비와 조급한 성공은 과대망상과 대박의 도박심리를 우리에게 만들어 놓습니다.

조금만,시선을 낮추고 조금만 주위를 둘러본다면 우리의 삶은 다른 향기를 발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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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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