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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씨앗을 땅에 뿌리고 묻으면서 우리는 절대로 그 순간

싹이나지 않고 줄기가 없다고 책망하지 않는다.

어린 장미순이 땅을 밀치고 당신의 눈앞에 나타났을 때

우리는 그 장미가 꽃을 지니고 있지 않다고 타박하지 않는다.

장미의 어린 봉우리와 마주했을 때 만개하지 않았다고 

우리는 투덜대지도 않는다.

장미의 만개를 보기 위해서 위의 단계는 당연히 거쳐야 할 

단계이다.

그렇다.

위의 단계는 그 자체로 모두 완전히 옳은 시간의 흐름이고

장미의 성숙단계인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자신의 인생을 조급하게 생각하면, 당연히 무리수를 두게되고

진정한 기회를 위한 노력보다는 요행수와 편법에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된다.

조금은 시간적인 여유와 단계에 대한 믿음을 갖자.

삶이란 내가 조우할 수 있는 부분이 지극히 작다.

그저 오늘을 노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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