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생각이 많았다.
너무 합리화가 많았다.
너무 기다렸다.
너무 미루었다.
너무 준비했다.
너무 많은 상념에 사로잡혔다.
너무 부정적이었다.
때로는 너무 무모했다.
너무 한심했다.
너무 자만했다.
너무 안일했다.
너무 계산했다.
너무 남에게 의존했다.
너무 운에 맞겼다.
너무 생각에 집중했다.
가장 한심한 것은
결정적인 순간에 있었던 머뭇거림이다.
자신감은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긴다.
무모한 도전은 만용이고
필패의 과정이다.
그러나 50%정도
체계적으로 준비된 자신감은
진정한 도전의 밑거름이다.
나이가 먹어가면 지혜가 늘어나고
신중함도 더욱 두터워지지만,
신중함이 부작위로,
지혜가 주저함으로 이어져서
결국에는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삶에서 완벽한 기회란 없다.
인생에서 제대로 된 도전의 시기는
자신이 준비되었을 때를 말한다.
그 준비의 시기는 오직 자신만이 알 수 있다.
지혜롭게 준비된 사람은 실낱같은 기회도
대운의 기회로 살리고,
준비없는 멍청한 이들은
동아줄 같은 기회도 바람처럼 날려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