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2009. 11. 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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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동...화...

 

강현의 [사랑하니까 눈물이 난다...] 中~~

 

그림이 참 예쁜 "스치는 사람들"이란 책이 있어

 

물고기 이야기...

 

세상이 보고 싶어 해변에 사는 물고기.

 

어느날 그 물고기는 해변가로 나오게 돼.

 

썰물이 되어서 처음엔 기뻤지만,

 

모래위에서 물고기가 견디기란 쉽지 않았지.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소리쳤어.

 

바다로 보내 달라고... 제발 도와달라고 소리쳤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스쳐갔지.

 

그러다 한 아주며니를 보게 된 물고기는 사정 이야기를 했어.

 

아주며니는 안쓰러운 표정을 지으며 도와줄 수 없다고 했지.

 

도움을 청하는건 약자나 하는 짓이니

 

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바다로 돌아가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집으로 가버렸어.

 

결국 물고기는 뜨거운 모래밭에서 말라 죽어버린거야...

 

몇시간이 지나고 걱정이된 아주며니가 돌아왔어.

 

물고기의 주검은 이미 밀물에 휩쓸려 간 후였지...

 

어리석은 아주며니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어.

 

자기덕분에 물고기는 스스로의 힘으로 바다로 돌아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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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비록,그것이 효용이 없을지라도..그러나 스스로의 힘의 범위는 각 개별 생명체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고기는 스스로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 그것이다.
다만,다른 이들이 이를 외면한 것이다.

가끔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본다.
그리고 자주 도움이 필요없는 사람을 본다.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의 무엇인지 너무나 많고,어떤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또한 많다.
중요한 것은 배고파 굶주린 이에게  물고기 낚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물론 바람직하지만,우선 살려놓고 보야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그러나 낚시하는 법을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일 경우에 한해야 한다. 노력없이 빈대적인 삶과 등치는 사기의 삶을 사는 인종들이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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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계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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