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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칼자국 *

    헌팅턴이라는 병이 있었다. 유전되는 중추신경질환으로 아직 치료방법이 없다. 그 연구를 위하여 30세의 처녀의사 웨크슬러가 베네주엘라 마라카이보에 들어갔다. 그 지방은 세계에서 헌팅턴 질환이 가장 많았던 것이다.

     

    그런데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 연구를 위해 필수적인 일은 그곳 주민들의 혈액검사와 피부세포검사인데 백인들이 특히 팔에서 살점을 조금 떼어내야 조직검사가 되는데 그것을 전적으로 거부했다.

     

    이때 간호원 한 사람이 앞에 나가더니 웨크슬러 의사의 소매를 걷고 그녀의 팔을 보였다. 그 팔에는 역시 같은 검사를 위하여 살점을 떼어낸 자국 두 개가 있었던 것이다. 간호원이 주민들에게 말했다.

     

    "여러분 중 많은 분이 헌팅턴 병에 걸려 있는 환자입니다. 웨크슬러 선생의 어머니도 같은 병을 앓다가 뉴욕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딸이 의사가 되어 자기 자신도 얼마나 더 살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 병을 연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피를 바쳐주고 살점을 바쳐주시면 여기에 계신 웨크슬러 선생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팔에 웨크슬러 선생이 지닌 사랑의 칼자국을 남기시지 않으시렵니까?"

     

    -http://www.yehwa.org, 채수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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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불편함과 불합리를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현재의 불편함과 불합리는 반드시 무엇인가 현실적인 변화가 있어야 보다 개선된 미래를 접하게 된다.

문제는 다수가 이러한 변화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보다는 변화된
편리함만을 공유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 사회는 어쩌면 부조리와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무임승차자와의 싸움이 선행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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