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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으신 분들을 정부의 요직으로 임명할 때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청문회자리에서 밝혀지는 자녀들의 군대문제와 2중 국적 그리고 위장전입은 단골매뉴다.

아무리 능력위주의 사회라고 울부짖지만,
울부짖는 주체들 마져도 자신의 자녀들 앞에서는 왜이리 작아지고 무지해 지는지 편법은 하나의 원칙이고 힘있으신 분들의 자연스러운 삶의 행로인 것 같다. 

미국의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현실을 지극히 이상적으로 보고 칭찬을 많이 했다고 다양한 언론에서 난리를 피웠다.
지금 다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도 자신의 경망스러운 태도와 수박컽할기식 발언에 대해서 심한 유감을 표현할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들 누구도 우리의 교육현실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공정성과 편번의 경계가 모호하고 정보력과인맥 그리고  짜웅의 한계가 애매하다.

이는 가정에서 부터 시작된다.
유리한 것은 가차없이 쟁취하고 불리하고 힘든것은 피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가 언어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일 것이다.

정직한 사회,공정한 사회 그리고 강하고 엄정한 사회의 바탕과 근원은 가정과 학교에서 시작된다. 세상이 학교에서 배운 원칙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편법과 짝퉁 그리고 거짓을 학교에서 배울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좀 이상하다.
편법과 거짓을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숙지시키고 가정에서 복습하게 한다. 입시에서 내신의 비중에 높아지자,내신 부풀리기는 일반화되었고지난해의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성적조작사실이
드러났다.
최근에는 자율형 사립고 부정입학 사건과  장학사와 학교장선정과정에서의 금품수수의 피라미드 구조은 한국교육의 끝장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개혁수준으로는 감당할 정도가 아니다.
근본적으로 교육현실은  이제 스스로 자정능력을 잃었다고 보아야 하고 더 나아가 혁명수준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많은 원망과 불평이 있을 것이지만, 
어떤 사람들-특히,부정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은 관행이라는 이름 또는 모르쇄라는 무식한 방법으로 자신만의 원칙을 고수하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만족하는 정책은 없다.
다만, 방향이 중요할 뿐이다.
종양이 있으면 도려내면 되고, 개들이 짖어대면 없애면 된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비리가 어째서 우리의 사회에서는 이토록 쉽게 자리를 잡고 새로운 제도와 더불어 편법이 자연스럽게 도출되는지 알기 힘들다.

민족성이나 국가의 성향으로 몰아부친다면  너무나 우리자신들의 미래가 암울하게 느껴진다.
중요한 것은 꼼수와 편법으로 자신의 스펙을 만든 학생들은 영원히 꼼수와 편법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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