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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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만나시기 바랍니다.견우와 직녀 2010. 3. 25. 11:37
[ 거부할 수 없는 사람] 조희선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네. 가만히 있어도 빛이나는 사람 그냥 곁에만 있어도 가슴에 불이 켜진 듯 환해지는 사람 그 사람을 보면 영혼이 있음이 믿어지는 그 너머에 또 한 세상 있음이 느껴지는 그런 사람 있으나 없는 것처럼 없지만 어디에나 있는 침묵의 사람 어떤 풍랑이나 바람 앞에서도 빙긋 웃으면 고요가 찾아드는 약한 것 같으나 강한 사람 때로 길이 보이지 않을 때면 그의 뒷모습만으로도 길이 드러나는 나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네. ------------------------------------------- 운명같은 만남을 원하면서 그 운명같은 만남이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면 얄팍한 욕심을 가미하면 당신은 절대로 그 운명을 알수 없답니다. 세상은 공평합니다. 눈이 있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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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자이거나 천재 또는 선각자 이더라도 하지 못하는 두가지동서고금 2010. 3. 25. 00:55
두 가지 중에 한가지는 건강이다. 제아무리 돈이 많고 생각이 깊은 선각자라고 하더라도 건강과 목숨은 어쩔 수 없다. 인명은 재천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관심이 많은 자식교육이다. 아무리 돈이 많은 재벌이라고 하더라도 순식간에 가업을 없애버리는 재벌2세들을 우리는 무수히 목격했고 앞으로도 목격할 것이다. 선각자들이나 천재들에게도 자식문제만큼은 예외가 아닌 현실이었다. 마하트마 간디는 비폭력과 불복종 사상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을 설들하는데 성공적이었지만, 자식과의 관계만큼은 성공적이거나 감동적이지 못했다. 큰 아들 할리랄은 일찍부터 아버지와 등을 돌린 채 다양한 사업에 관여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는 간디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을 만큼 소원했고, 그 역시 아버지가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