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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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물: 자신의 자식에게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동서고금 2010. 3. 27. 01:20
영국의 유명한 사회 사상가인 웨부에게는 싸르부링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아이가 조금씩 자라는 것을 보면서 그는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을 만한 게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여보, 우리 아들에게는 특별한 것을 물려줍시다. 세상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그 아이에게 좋은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 어떻겠소?" 남편의 말에 아내도 동의했다. "좋아요. 우리는 마땅히 물려줄 만한 돈도 없잖아요." 그날부터 부부는 좋은 행동을 솔선수범하여 아들에게 보여 주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얼른 나가 두 팔을 벌려 깊이 안아 주고는 볼에 뽀뽀하며 사랑을 가르쳤다. 또 먼 곳에서 손님이 찾아오면 아이를 불러 인사를 시키고 기쁜 마음으로 차를 끓이라는 간단한 심부름도 시켰다. 또 아버지는 밖에서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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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하는 것이 나를 위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마늘과 생강 2010. 3. 27. 01:02
[어느 시각장애인 소녀] 어느 시각장애인소녀가 연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소녀에게 물었습니다. "너는 왜 연을 날리니? 아무 것도 볼 수 없으면서..." 그 말에 소녀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는 볼 수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 연을 보고 기뻐할 거에요. 그리고 나도 연이 나를 하늘 위로 끌어당기고 있는 듯한 느낌이 좋잖아요" 세상에는 눈을 뜨고도 마음 이 닫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남이 볼까봐 장롱 위에 얹어 놓아 뽀얗게 먼지 않은 연이 우리에게는 없는지요?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해 내어줄 때 하늘로 끌어 당겨지는 느낌과 같은 행복감에 젖는 게 아닐런지요. * * * 나를 위한 것이 남을 위하는 것은 많지 않지만 남을 위하는 것이 오히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경우도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