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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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답을 알고 있는가. 인생은 그렇게 흘러가지만, 마냥 쉽지 많은 않다.당신의 삶은 어떠한가.뒤죽박죽세상사 2013. 4. 7. 11:24
삶속에는 희노애락이 있고, 사필귀정과 권선징악이 있다. 고생끝에 낙이 있고, 절망은 희망의 다른 표현이라는 말도 있다. 쥐구멍에도 볕뜰날이 있고, 장마철에서 해는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삶속에 노와 애만 있는 경우도 있고, 악인들이 이 지구를 멋지게? 오염시키고 즐기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 흉악한 이들의 나름 잘먹고 잘살다가 그 후대까지 악명높게 잘사는 경우도 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하지만, 그 비참한 인생길을 벗어나지 못하고 항상 걸림돌에 걸려 넘어지는 삶속에서 자신의 마지막을 생과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삶은 바라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삶이 우리가 바라는 데로 흘러가기를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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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근심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진정 근심다운 근심입니까.뒤죽박죽세상사 2013. 3. 29. 10:29
근심을 알고나면 허수아비이다 나는 근심에 대해서 근심하지 않는다. 근심은 알고 나면 허수아비다. 곡식이 익어가는 들판으로 가서 허기를 채우려면 필연적으로 마주칠 수밖에 없는 복병들이다. 하지만 어떤 참새라도 그 복병들을 근심할 필요는 없다. 허수아비는 무기력의 표본이다. 망원렌즈가 장착된 최신식 장총을 소지하고 있어도 방아쇠를 당길 능력이 없다. 자기 딴에는 대단히 위협적인 모습으로 눈을 부릅뜬 채 들판을 사수하고 있지만, 유사이래로 허수아비에게 붙잡혀 불구가 되거나 목숨을 잃어버린 참새는 한 마리도 없다. 다만 소심한 참새만이 제풀에 겁을 집어먹고 스스로의 심장을 위축시켜 우환을 초래할 뿐이다. 나는 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스무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서른 살에도 근심이 있었다. 나는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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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제 걱정과 이별을 하셔야 합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3. 1. 28. 00:04
걱정은 팔자요 근심은 병이다 누구나 살면서 "나에게 혹시 어떤 불행이 닥친다면 어떻게 할까?" 걱정하고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걱정과 고민 때문에 밤을 지새우고 몸과 마음이 아픈 적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시일이 지나고 나면 이런 걱정들이 대부분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알고 피식 웃고 마는 경우가 있다. 공연한 걱정,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핀잔할 때 우리는 '기우' 라는 말을 쓴다. 그에 대해 중국 고전인 '열자'의 '천서' 편에 나오는 우화 한 토막을 소개해본다. 옛날 주왕조 시대, 중국 황하 중부 유역 하남성에 속하는 아주 작은 나라 가운데 하나인 기(杞)나라에는 늘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한 남자가 살고 있다. 그는 날마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면 몸 붙일 곳이 없을 거라며 걱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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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자신의 삶을뒤죽박죽세상사 2013. 1. 21. 18:56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법정 스님 자신의 생각이 곧 자신의 운명임을 기억하라. 우주의 법칙은 자력과 같아서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 밝은 삶과 어두운 삶은 자신의 마음이 밝은가 어두운가에 달려 있다. 그것이 우주의 법칙이다. 사람은 저마다 홀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어느 시인의 표현처럼 '한 가락에 떨면서도 따로따로 떨어져 있는 거문고 줄처럼' 그런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거문고 줄은 서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울리는 것이지 함께 붙어 있으면 소리를 낼 수 없다. 공유하는 영역이 너무 넓으면 다시 범속에 떨어진다.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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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그러나 진실속에서 답을 찾아야 다음을 기약하고 성장이 존재한다.뒤죽박죽세상사 2012. 11. 19. 20:20
세상에는 항상 진실과 거짓이 있다. 그러나 더욱 위험한 것은 거짓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진실을 숨기는 교묘한 심리적인 착각과 망상이다.아래의 예에서 우리는 쉽게 우리가 경험하는 위선과 그 이면의 진실을 한번 검토해보자. 1.우리는 사랑으로 만났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이가 00에 다닌다잖아요. 사랑이 힘은 위대한 가봐요. 2.그녀는 마음이 고와요. 배려와 생각이 남다르지요. 외모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3.우리는 작은 집에서 살아요. 행복이 우선이지요. 4.사람은 뭐니뭐니 해도 됨됨이지요. 5.사람사는 냄새가 좋아서 이렇게 외곽에서 살아요. 어치피 주말에는 다들 도심을 벗어나잖아요. 6.명품 그런거 필요없어요. 그냥 가방이면 되지요. 어차피 악세사리가 그 사람의 격은 아니잖아요. 7.우리 아이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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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당신을 아름답게 합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2. 6. 13. 17:50
꿈이 있어 아름다운 사람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보다 노래를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지금 공부를 잘하는 사람보다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다는 꿈을 간직한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숱한 역경속에서 아름다운 삶을 꽃피우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원대한 꿈을 가졌습니다 암울의 시대에 문지기를 자청했던 김구 선생도 대한민국의 독립을 꿈꾸었습니다 젊고 나약하기만 했던 간디도 인도 독립의 꿈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두 귀가 먼 절망의 늪에서도 베토벤은 위대한 교향곡을 꿈꾸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꿈을 가진 이가 더 행복합니다 글을 잘 쓰는 작가보다도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꿈을 안고 사는 이가 더 아름답습니다 꿈은 인간의 생각을 평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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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본분을 잊지마세요.타인과의 대화나 관계에서도 당신이 자리를 잊지마세요.뒤죽박죽세상사 2012. 6. 12. 15:46
상대방이 아무리 당신을 추켜세울지라도 원칙과 상식속에 서 있는 자신을 유지하기 바랍니다.그렇게 하면서 우리의 삶은 뿌리를 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향점을 지니게 됩니다. 당나귀 한 마리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풍을 뜯고 있다가 갑자기 늑대 한 마리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렸다. 그래서 재빨리 절름거리며 걸었다. 늑대는 당나귀가 절름거리는 것을 보자 경계를 풀고 천천히 다가와서 왜 다리를 저는지 물어보았다. 당나귀는 숲을 거닐다가 가시나무을 조심하지 못해서 발굽근처에 가시가 박혔다고 말했다. 그는 늑대에게 자신을 잡아먹기 전에 먼저 가시부터 없애서 입이 가시에 찔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일러주었다. 늑대는 고마워하며 당나귀의 충고를 받아들었다. 늑대는 당나귀의 발바닥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가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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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뒤죽박죽세상사 2012. 6. 3. 16:46
내가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아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줄 아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 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온유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특함으로 자신의 유익을 헤아려 손해 보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마음보다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남의 행복을 기뻐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면 좋겠습니다. 삶의 지혜가 무엇인지 바로 알고 잔꾀를 부리지 않으며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